[382]2014.3.18.

 

사회마인드맵으로 공책쓰기

 

    사회 우리나의 강수의 특징에 대한 수업 일기를 찾아보니 작년에 마인드맵으로 했다그 자료가 좋아서 아침 일찍 칼라 인쇄해서 수업 준비를 했다.

마인드맵에 대해서 아이들이 들어보았거나 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다적어도 맛보기를 정도를 해 보았다는 것이다.



 1-2-3강수의 특징 강수량비교 터돋움집 우데기 발구 자연재해.pptx


 [사회]2-3강수의 특징_터돋움집 우데기 발구.hwp


 [사회]2_3,4강수의_특징과_자연_재해_마인드맵으로_정리하기.hwp


 

칠판에 직접 마인드맵으로 교과서를 정리하도록 썼다복사물에도 있으면 그대로 보면 된다.중심 그림과 색깔별로 구분해서 그렸다색분필이 이럴 때 좋다.

 


교과서를 보고 핵심낱말을 찾아서 마인드맵 형식으로 만들기가 금방 되지 않는다간추리는 능력이 필요하다국어 학습이 잘 되어야 한다그래서 교과서를 마인드맵으로 만드는 과정을 칼라인쇄 한 것이다그리고 교과서에 나오는 우데기나 발구 같은 용어에 대한 그림이 없어서 그것도 하는 김에 같이 칼라 인쇄 했다.

 

 

6학년 들어와서 처음 하는 마인드맵이라 차근차근 쉽게 다가가도록 애를 썼다기본적인 중심 이미지와 중심 가지는 다 만들었다칠판에 그려져 있다잔가지 몇 군데만 교과서를 보고 찾아 쓰면 된다가지마다 색으로 구분하라는 것과 교과서에서 미리 밑줄을 쳐 놓고 답을 쓴다.번호까지 붙여 놓았다잠시 뒤 칠판에 낱말을 쓸 아이를 정해두었다.

 


중심 그림과 가지가지를 그릴 때는 끝으로 갈수록 가늘게색은 가지별로 구분지어서 그리도록 한다아이들이 곧잘 그린다말보다 역시 볼거리가 있으니 모방만 해도 금방 적응된다.



이제 빈 가지에 아이들이 나와서 쓰도록 한다중심말핵심 낱말을 쓰도록 했지만 아직까지 핵심 낱말에 대한 이해가 모자란 아이가 있기 마련이다.

 


공책을 옆으로 해서 넓게 쓰게 한다시원시원하게 그림도 나름 바꿔가면서 하는 게 좋다예쁘게 만들수록 기억하지 좋다예쁘게 한다고 색을 마구 섞지는 않도록색에도 체계가 있으면 그 체계를 흐트러지지 않게 한다.

 

  아이들 쓴 것을 보면서 핵심 낱말로 고쳐가면서 내가 설명했다.

이 다음 시간에는 여러분이 나와서 마인드맵을 보면서 설명할 것입니다이번 시간에 첫 시간이니까 선생님이 설명하겠습니다잘 들었다가 참고 하세요.”

사회 시간이 두 차시다다음 시간에도 비슷한 방법으로 할 것이다똑같이는 하지 않으니 발표 부분을 이제 아이들이 해야 한다그 점을 말해두고 설명하면 벌써 긴장감을 가지며 집중한다.

먼저 아이들이 쓴 잔가지에 설명식으로 길게 쓴 것을 중요한 낱말로 간추린 말로 고쳐준다.마인드맵을 하면서 가장 애매해하는 것이 중심낱말핵심낱말을 찾는 것이다그 문장을 대표할 만한 낱말로 쓰면 된다그 낱말만 보고 설명하면 된다



다음 시간을 위해 다시 오른쪽에 마인드맵 할 때 중요한 네 가지를 썼다.

가운데는 중심으로 예쁘게 그리고 중심 가지에서 잔가지로 갈 때는 가느다랗게색깔로 구분해서 체계적으로 색을 쓴다그렇게 완성하고 마인드맵만 보고 발표할 수 있도록 한다.

  


두 번째 차시는 우리나라의 자연 재해에 대해서다복사물대로 큰 가지만 대충 잡아주었다.바로 알아서 하라고 하면 또 해매기 때문에 비어 있는 잔가지 개수를 몇 개 늘려 놓았다.

낱말을 채울 사람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붙여 놓았다써야할 색분필도 가지마다 붙여 놓았다.



이제 감을 잡았는지 아이들 공책에 마인드맵을 깔끔해 보인다색을 쓰는 법을 금방 안 모양이다아직 색 펜을 준비가 덜 된 아이들은 그대로 연필 하나만으로 한다친구에게 빌려서라고 하라고 하는데 그냥 해버린다그런 아이는 꼭 다시 하도록 하는 게 좋다제대로 배우고 익힐 시간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교과서 내용일 간추려 졌다앞 시간보다는 핵심 낱말을 잘 집어냈다한두 개씩 빠뜨리기도 한다앉아 있는 아이들이 그것을 찾아낸다.


  간추리지 못하고 색만 화려한 아이도 있고깔끔하게 필요한 낱말로 정리된 아이도 있다.어느 더 눈에 잘 들어오는지 스스로 알 것이다.

 

   마인드맵을 하고 나서 다음 발표다두 번째 시간은 발표가 중요하다발표할 아이도 따로 사진 얼굴표로 붙여 두었다.


 

   

  먼저 한 가씩 나와서 말한다칠판만 보지 말고 중요한 낱말만 보고 친구들에게 말해야한다.처음이라서 그냥 읽기만 해서 다시 사람에게 말하듯이 하도록 했다발표하기 보다는 이렇게 발표하라고 일러주는 공부 시간이기도 하다처음부터 잘 되지 않는다앞으로 이런 수업을 자주 할 것이기 때문에 설명하는 방법눈길을 두는 방법목소리를 크게 하는 방법도 한꺼번에 익히는 시간이다.



 

학기 초 모든 교과 공부는 학습목표 뿐 아니라고 학습 방법까지 함께 익히 가야하기에 바쁘다이런 내용과 형식을 함께 이어가고 엮어가려니 학급이 바쁜 것이다공부 방법발표 방법,복습 방법과 같은 것을 함께 엮지 못하고 분리해서 따로따로 익히려다보면 더 버겁고 힘들어진다.

학기 초 학교에서 요구 조사나 계획서 보다 학급 학습 체계 갖추기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도록 시간을 많이 주어야 한다. 선생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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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2014.3.11.

 

사회, 교과서 그림 자료 활용

 

아침 시간에 미리 책 읽고 어려운 낱말을 찾아 뜻풀이를 하도록 했다쓴 아이는 반 정도이다.




   사회 책 내용을 어떻게 읽힐까읽는다는 게 무엇일까?

소리 내어 읽는 게 읽는 것인가내용을 알까?

이런 고민 하면서 책을 본다.

 

오늘은 교과서 요약 정리와 더불어 교과서 사진지도그림을 공책에 붙여서 완성해가는 방법으로 익혔다빈칸 채우기는 답은 중요 낱말이다.

 

 

아침에 칼라 인쇄물과 색 펜을 준비해 두었다네 가지를 잘라 쓸 수 있다.

 

 

책 내용을 간추려 쓰고 다음에 인쇄 자료를 오려 붙인다이렇게 말해도 무조건 올려서 색칠부터 하는 아이가 생긴다왜 하는지 무엇을 하는 알면서 해야 한다곁눈짓하며 대충 색 채워 넣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간추려서 쓰기가 먼저다간추려 쓸려면 책 내용도 알아야 한다읽지 않고 다른 사람 것 베껴 쓰면 힘들기만 하다.

 

 

아이들 곁을 둘러보면서 꼼꼼히 챙겨본다간추리기를 먼저하고 자료를 붙인다다음에 줄 긋고 색칠한다입으로 소곤소곤 말하면서칠판에도 그렇게 써 놓았다눈치 껏 색칠하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

 

 

교과서를 간추렸기 때문에 책만 보면 쉽게 답이 나온다네모 자리는 거의 대부분 중요 낱말이다사진 이름표를 붙여 놓고 적게 했다.

 

 

입체감이 있게 공책을 쓴다교과서 사진의 중요 부분을 다시 색칠하거나중요 낱말 네모 칸에 채우기 식으로 만들었다.

 

 


 [사회]1_2우리나라의_위치와_기후 기온의_특징_교과서_지도와_사진_모음_공책에_붙일_것.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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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2013.3.11.

아침에 사회 낱말 찾기와 자료 준비미술 예고




오늘 사회는 두 시간 이어 들었다아침 칠판에 사회 책을 읽어보고 어려운 낱말을 미리 적게 했다이때 스마트폰 국어사전 기능을 쓰게 한다처음 스마트폰으로 반에서 활용한 셈이다사회가 두 시간이든 오늘은 자연스럽게 아침 활동으로 사회 책 읽기와 낱말 뜻 찾아 쓰기를 되겠다.

아침 활동으로 할 만한 것을 정해주기도 하지만이렇게 교과와 이어지는 활동도 생기게 된다학기 초 너무 꽉 짜이게 아침 활동을 계획하지 않는다이런 활동이 교과 공부하면서 필요하면 언제든지 쓸 수 있도록 한다.



사회 천연색 인쇄물은 어제 준비했다오늘 공부할 내용에 세계의 기후를 알아보고우리나라 기온의 특성을 알아보려고 1월과 8월 평균 기온 지도가 있다.

네 가지다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컴퓨터로 편집 했다세계의 기후는 천연색으로 나타낸 나라별 색을 흑백을 바꾸었다해당 지역의 기후를 직접 칠할 것이다.

지구본 모양 위도별 기후에는 네모 칸을 만들어 덮었다평균 기온 지도는 아래에 최고 최저 온도를 쓰도록 하고 풍선 말을 담긴 그림에는 풍선 말을 지웠다.

공책에 붙여서 색 펜으로 그리고 채우고 쓰면서 공부할 것이다아침 일찍 와서 칼라 인쇄 해 두었다이것만 준비해도 수업 시간 반은 다 채운 것 같다.



내일 미술 준비를 알렸다. ‘준비물이 아니라 준비저번 시간에 단순화삭제반복해서 커튼 무늬 만들기 했다.

이번에는 대칭과 비대칭의 원리를 이용한 작품 만들기다대칭이란 말을 어느 정도 다 안다.비대칭도 눈치껏 알아챈다그림 그리면서 대칭과 비대칭인 것을 구분해 보았다이런 원리를 살려서 내일 미술 준비를 한다대칭 또는 비대칭만 하지 말고 두 원리가 나타나도록 했다색종이로 오려서 붙일 수도 있고색칠해서 그릴 수도 있다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준비물이 다르다미술 시간 예고는 학습 목표를 뚜렷하게 알린다그래서 하루 이틀 전에 짬을 내서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준비물을 잘 챙기는 것만으로도 반은 완성이다.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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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2] 2014.3.7.

[국어실과사회공책 쓰기 익히기와 발표

 

학기 초부터 차례대로 자기 자리 정하기학급 기본 규칙생활 규칙공부 마음 다지기로 이어지고 있다학습 방법에 대하여 공책 쓰기알림장일기장 쓰기발표 방법을 설명했지만 수업 시간에 직접 적용하기는 오늘 부터다.

 

국어: 1. 상상의 세계[듣말쓰]


국어 첫 단원 듣기 말하기 두 번째 시간이다첫 시간 영상을 보고 묻고 말하기 과정을 공책에 적게 했다이번에는 교과서 체계에 맞춰 구조적으로 번호표와 중요 활동 내용을 적어 두었습니다미리 수업 10분전에 적었다이 단원은 영상만 한 번 보여줘도 15분 정도가 걸린다두 번 정도 보여야하니까 빠듯하다.

공책 쓰기 체계적이기 위해 칠판 글도 함께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여전히 서툰 아이들은 칠판 내용을 그대로 베끼기도 한다교과서나 공책에 써야할 부분을 보라색 분필로 썼다보고 들을 부분은 눈과 귀 그림 모양으로 그려 놓았다.

공책 쓰기도 글만 쓸게 아니라 그림과 색깔 펜을 쓰면 입체적이다그렇다고 해서 기분 내키는 대로 쓰는 게 아니다나름을 규칙을 갖춰 쓴다제목 글자번호 글자보충 설명자기 생각 따위로 나누어서 색깔 펜을 활용한다그래서 첫 시간을 그 단원 학습 내용도 중요하지만 전체 교과의 학습장을 쓰는 법보고 읽는 것기록하는 것과 방법을 함께 익히는 시간도 담겨져 있다.

학습 차례는 영상을 보고 간추리고예상하고확인해서 최종적으로 이번 학습목표를 알아보는 단계로 이어진다마지막이 학습 목표 정리 부분이다이번 시간은 예측하는 방법이 세 가지 나온다영상을 보지 않고 답할 수 있다교과서에 그대로 나온다그대로 공책에 옮겨 쓰고 핵심 낱말(중요낱말찾아 쓰도록 보라색 네모를 해두었다코넬식 공책처럼 공책에서는 세로 줄 옆에 핵심 낱말을 쓴다.

핵심낱말을 찾는 것도 처음에는 함께 물어가면서 답하고 그 답을 쓰도록 한다공책 쓰기가 낯설거나 아직도 문장 간추리기 위해 중요 낱말 찾기가 힘든 아이가 있다보이는 대로 받아 적기에는 익숙하다자기 스스로 생각해서 찾기가 쉽지 않는 아이가 많다생각을 해야 하니까 옆 짝지를 보는 것도 한두 번이지 자주 활동해야할 일이기 때문에 적응해야 한다그래서 한 달 정도는 다 정리하고 5분 정도 단원 정리하면서 핵심낱말을 찾도록 발표하거나 칠판에 동그라미 치는 식으로 해준다.


영상이 길어서 여기까지 쓸 겨를이 없었다집에서 마무리 짓도록 했다다음 국어 시간에 이 부분을 먼저 확인해야겠다처음 국어 시간에는 공책 쓰기와 다 못한 부분을 끝까지 챙기도록 하는 학습 습관 붙이기에 힘을 많이 쏟는다빨리 나아가는 것보다 제대로 모두 참여하는 목적이 있다베끼기가 아닌 진정한 참여 결과물로 만들어야 한다공책은 다시 보며 익히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2. 실과공책 쓰기

 

실과는 첫 시간이지만 앞 시간에 이어 공책 쓰기로는 두 번째 시간인 셈이다실과 시간에도 비슷하게 공책 쓰기를 한다그렇지만 다른 점이 있다이번에는 내가 번호표와 점 자석만 붙여 놓았다교과서 보고 세 문단으로 나누어서 필요한 정보를 적어야 한다쓸 내용을 간추리기는 스스로 해야 한다.

 


 

갑자기 당황스러워 해서 첫 문단 1번만 모두 함께 해보기로 했다.

먼저 교과서 내용을 세 부분을 나눈다그래서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첫 문단을 찾았으면 다시 읽고 중요 낱말(핵심 낱말)을 찾아 표시한다대표 낱말이 하나 또는 두 개 이상일 수도 있다그 다음 중요 문장도 있다교과서를 실물화상기에 올려 보이면 빨간 펜으로 문단 나누었다중요 낱말에 네모 치고중요 문장에 밑줄을 그었다이렇게 따라서 해보고 나머지 두 문단은 스스로 한다.


 

번호 항목에 핵심 낱말을 쓰면 된다핵심 낱말이 때로는 교과서에 그대로 나오기도 하지만 전체를 종합해서 만들어내야 할 때도 있다점 자석을 두 개씩 붙여 놓았는데 내용에 따라 둘 이상이 될 수도 있다그냥 전체 구조 모양만 만들어 놓았을 뿐이다.


 

아이들 곁을 지나가면서 살핀다색깔 펜도 써보고그림으로도 그려보도록 한다점 표시는 위 번호 항목보다 한 칸 뒤에 쓰도록 한다.

책 보지 않고 칠판만 보고 뭘 써야할지 머뭇거리는 아이도 있다교과서 보고 해야 한다는 것을 못 들었거나 깜박했다그래서 공책에는 번호와 점만 그대로인 상태다무엇을 쓰는지 어떻게 써야하는 둘러보면서 개인별로 알려준다.

아무리 설명을 잘해도 실수하거나 제대로 못 드는 아이가 생긴다아이의 학습 습관과 행동이 드러나는 순간이다그런 것에 화를 내지 않는다그럴 수 있다고 일러주고 무엇을 모르는 끝가지 묻고 기다려 주면 다시 긴장과 집중을 한다자주 수업 시간에 아이들 곁으로 돌아다니며 학습 습관을 챙기는 것도 학습 지도의 한 가지 일이다.


 


이런 식으로 공책 쓰기하면 교과서를 여러 번 읽을 수밖에 없다전체 함께 입 모아서 소리 내어 읽기보다 더 집중한다읽을 목적과 필요성을 지니고 읽으니 마음과 집중도가 다를 것이다소리 내지 않아도 읽는다표시하면서 읽고 간추기가 공책 쓰기에 익숙해야할 첫 번째 학습 습관이자 방법이다.

다음은 아이들이 모르는 것을 찾는 과정이다이 과정이 중요하다한 아이씩 시켜서 선생님처럼 설명해보라고 한다오늘 한 사람만 시켰다자기가 쓴 것을 자기 나름대로 설명한다틀려도 좋다자신감 있게 말한다. 1분도 안 걸릴 것이다그런 다음 질문을 한 가지 이상 받는다.앉은 사람도 그냥 있으면 안 된다질문 받으면 답해야하는데 갑작스러운 발표라 준비할 수 없다답을 모를 수 있다그럴 때는 부끄러워하지 말고 저는 모르겠습니다이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으신 분?’ 하고 앉은 아이들 가운데 답을 구한다이런 부분을 악용하여 무조건 모른다고 해버릴 수 있다그래서 발표자는 질문이 있으면 일단 틀려도 자기 생각나는 대로 말하게 한다.

 

 

3. 사회발표하기


 

국어와 실과 시간에도 공책 쓰기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익었다오늘 세 과목 모두 공책 쓰기가 이어져서 자연스럽게 반복된다.

국어 시간에는 보고 듣고 기록하고 예상하는 과정을 썼다실과 시간은 번호표만 붙여 놓고 스스로 요약했다사회 시간은 이런 과정의 종합이다.

사회 교과서에서는 간추릴 중요한 낱말이 많아서 헷갈린다체계 잡기가 까다롭다그래서 다양한 적는 방법이 필요하다.

낱말 정의중요한 낱말 칸 채우기문장 내용 기호화하기중요한 통계표나 그림 그리기다.중요 사건이나 지명이름규칙 따위의 정의가 많다이 부분이 실제 시험에 많이 나오기도 한다또한 그림으로 그려서 익힐 것도 있다.

한 차시에 두 가지 그림 그리기는 버겁고 바쁘다한 가지만 그리게 한다만일 두 가지 이상 통계표나 그림이 필요하다면 미리 칼라 복사물을 만들어 잘라 붙이는 게 효과적이다.

사회 공책에 정의하는 글 쓰고그림 그리고사진 통계 자료 따위를 붙이면서 참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꾸밀 수 있다신문 기사신문 그림 스크랩과 같은 것도 가능하다아이들에게 직접 준비하도록 하야겠지만 학기 초에는 한 달간은 쓰고 붙이고 그리는 과정도 함께 익혀야하니까 복사해서 주는 게 효과적이었다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교사 역할도 줄여나가야겠지붙이고 색칠하고 그리고밑줄 긋고는 학습 방법을 함께 체계적으로 익혀 나간다.

이 공책 완성한 것은 학급 누리집에 사진으로 찍어 올려도 좋다.







실과 시간 끄트머리에서 발표를 했다사회 시간도 마찬가지다.

공책 쓰기는 책 내용 깊이 읽기가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내용 가운데 모르는 부분을 찾는 과정이다그게 발표다아이들이 긴장하고 조용해진다안 걸렸으면 하는 바람이 눈빛에서 드러난다중복이 되지 않도록 발표 카드를 만들어 모두가 한 번씩 되게 한다.

 


 

 

공책을 들고 나오게 하는데 읽기가 아니라 발표가 되게 한다방법도 알려주었다나오는 것 자체를 부끄러워하거나 긴장해서 칠판만 보고 읽어버릴 수 있다공책을 보더라도 한 번씩만 보고 앉은 아이들과 칠판을 번갈아 보면서 설명하도록 한다이런 방법도 학기 초 수업에서는 함께 익혀야할 학습 습관이자 훈련이다.

설명하고 나면 질문 받는다이때 질문이 많다선생님과 할 때의 부담일 줄어서 손이 많이 올라온다한두 사람 시킨다대부분 어려운 낱말 뜻을 묻는다또는 교과서에 나오는 예 말고 다른 게 무엇이 있냐고 묻기도 한다.

이때 아이들 생각과 궁금증을 알 수 있는 기회다어떤 낱말을 모르고 궁금한지 드러난다발표자가 답 못해도 된다자기 나름대로 말하고 발표한 것에 대하여 큰 환호를 보내서 손뼉치고 앉힌다이 부분을 집중 선생님이 설명해준다.

사회 한 차시 수업에 아이들이 모르거나 헷갈려하는 것이 두서너 개다물론 개인차가 있기도 하다아이들이 무엇을 모르는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교사 설명 위주로 하다보면 늘 빠듯해지기 쉽다교사 혼자 읽고 설명하고 알았지?”하고 지나가는 방법이 지루하기도 하고 시간이 많이 잡아먹는다.

이 수업의 큰 특징은 공책 쓰면서 내용을 읽고 해석하고모르는 부분을 찾아내는 일이다다 아이들 해야 할 일이다궁금한 것이 드러나면 그것에 대한 설명은 집중도가 높다처음에는 시간이 걸려도 습관이 몸에 붙으면 나중에 빨리 나아갈 수 있다토론과 토의 방법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같은 학년 수업을 몇 년째 하다 보니 많은 아이들이 모르거나 헷갈려하는 낱말과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그렇다고 해서 바로 설명해 버리면 안 된다암기식 밖에 안 되고 아이들 입과 귀생각을 열 수 없다.

아이들 입과 손(생각)을 열어야 한다여러 가지 몸 부위가 움직여야 학습이 된다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내가 안다고 말만 해준다고 상대가 아는 게 아니다알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호기심필요성알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켜야 한다.

익숙지 않은 긴장감도 필요하다익숙지 않으니까 더욱 긴장할 수 있다반복하면 조금씩 익숙해지고 마음이 풀어진다긴장감에서 안정감으로 바꾸는 일이다처음이 낯설고 부담스럽다고 아이들 기분에 맞출 수는 없다늘 처음은 부담스럽고 긴장한다이런 감정과 느낌도 함께 말 나누면서 공부다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규칙도 일러준다누구나 다 한 번씩 발표한다는 사실!

이렇게 해서 입과 생각이 열려 말이 트면 다음은 토의와 토론으로 이어질 것이다입과 생각을 열어 말을 트는 공부 습관 기르기가 이번 달 수업의 또 하나의 목표인 셈이다.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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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2014.5.8.

수학원의 넓이 어림해보기

 

1. 자료 만들기


융판 자료를 만들었다원에 외접한 정사각형원에 내접하는 마름모를 만들었다해마다 이 차시는 아이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이 있다세 도형을 교과서대로 겹쳐 그리면 보기도 헷갈리고 설명을 하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거나 감을 잡지 못하기도 하는 것이다눈에 뚜렷하게 쉽게 다가갈 방법을 없을까 고민을 했다그래서 도형을 나눴다가 다시 겹쳤다 하면서 움직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융판으로 만들어서 칠판에도 붙게 뒤에 자석을 붙였다.

2. 원에 외접하는 정사각형



원의 넓이는 모른다 하고 원에 외접하는 정사각형을 나란히 붙였다.

어느 것이 더 커 보이지?”

당연히 정사각형이다이번에는 원을 정사각형 위로 겹쳤다그래 놓고 보니 더 확실해졌다.다시 원과 정사각형을 나눠서 붙이고 정사각형이 크다는 기호(<)를 그렸다.

그럼 이 정사각형의 넓이를 구할 수 있겠네?”

평소 수학을 잘 못하는 아이를 하나 시켰다.

이거 식을 불러 줄래?”

“20 곱하기 20이요.”

얼마?”

“40!”

따라서 썼다원과 정사각형의 비교가 쉽다.

 

3. 원에 내접하는 마름모



이번에는 마름모를 원에 겹쳤다.

이 마름모는 원보다 커작아?”

작지요!”

당연한 말씀다시 마름모를 떼내어서 왼쪽에 붙였다원이 크다는 기호(<)를 표시한다.

“**마름모 넓이 구하는 공식이 뭐지?”

“......”

머뭇거린다공식을 잊은 모양이다.

다같이 해보자.”

한 대각선의 길이 곱하기 다른 대각선의 길이 나누기 이!”

마름모 밑에 공식을 써 놓았다.

다시 아까 머뭇거린 아이에게 물었다.

이제 숫자로 불러봐!”

“20 곱하기 20 나누기 2!”

그래잘 했다.”

이러고 보니 원의 넓이는 무엇보다 크고 무엇보다 작지?”

마름모보다 크고 정사각형보다 작아요!”

숫자로는?”

“200보다 크고 400보다 작아요.”

원의 넓이 얼마쯤이라고 할까?”

“300!”

?”

“200 더하기 400 나누기 2하면 돼요.”

그렇게 하면 되겠네.”

어림이지만처음부터 막 아무 숫자나 찍어서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200과 400이라는 정확한 숫자를 구하고 수학 계산을 해서 정확히 짐작하는 것이 어림이다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방법이지.”

이제 교과서 것을 다시 풀어보자.”

이때가지 교과서를 보지 않고 칠판만 보고 함께 풀었다그래서 교과서를 다시 보고 답하면서 되새김을 한다.

 

4. 점선을 활용한 어림


이번에는 원에다 점선을 그려서 채워진 네모를 세어서 원의 넓이를 어림하는 방법이다두 번째 방법이다교과서 그림 그대로 A3크기 마분지로 칼라 인쇄했다뒤에 자석을 붙였다.

이것은 교과서를 펴서 함께 한다먼저 원 안에 포함되는 빨간 선안 네모 개수를 센다다음은 원을 품는 녹색 선 안 네모 개수를 센다두 네모 개수를 사이에 원의 넓이가 있다.

이것도 평균을 내서 원의 넓이를 어림했다어림은 정확하지 않으니 이라고 붙이도록 했다.

약 310!”

 

5. 수학 익힘책 풀이


이제 수학 익힘책을 풀면 된다수학 익힘책이 교과서 내용과 이어져 있다두 번째 반복 연습과 응용 문제 풀이를 하는 셈이다. 5분 정도 시간을 주고 답을 불러주었다.

 

이번 시간은 도형 모양을 떼어내었다가 붙였다가 하면서 개념을 이해시키는데 효과적인 것 같다이 과정을 함께 풀고다음에 교과서를 보고 다시 확인하고공책에게 쓰게 해서 세 번 정도 반복이 되게 했다.

원의 넓이를 선수 학습하여 반지름×반지름×3.14’로만 외운 것을 적용시켜서는 안 되는 일이다원의 넓이가 구하려고 노력한 옛 사람들 방식들을 경험하고 있다오늘은 두 가지이지만 내일부터는 원을 쪼개서하는 방법이 나온다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원의 넓이 개념을 익혀 나간다수백 년 동안 인류가 연구하고 탐구한 과정이기도 하다그 결과만 외우고 나면 아무런 감정노력느낌도 없을 것이다수학에도 수학 감정을 함께 느껴야하지 않을까


모눈판에원.hwp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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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2014. 4. 29. 


 수학원주와 원주율 알아보기


1. 준비물 챙기기원기둥 입체도형과 병투명 줄자

학교 자료실에서 수학 교구 가운데 원기둥 입체도형만 골라냈다그리고 음료수 병도 씻어 준비하고 작년에 썼던 OHP필름으로 만든 줄자도 챙겼다휘어지니까 원 둘레원주 길이를 재는데 효과적이다.

 

2. 지름반지름원주 의미 알기(선생님과 함께)

가정 먼저 반지름지름원주를 알아보고 이름을 정하기 안다질문하고 대답하면서 일제식 설명개념 정의하는 시간이다.

 

3. 구체물로 지름과 원주율 재어보고원주율 계산해보기

준비물로 가져온 구체물로 직접 지름과 원주를 잰다교과서 표에는 딱풀 하나가 본보기로 나와 있다두 칸이 비어 있어서 두 가지 물체만 있으면 된다두 가지 물체를 미리 정해왔다.아이들 학습용품 가운데 스스로 골라서 해보게 하는 방법도 있다물건을 찾는데도 시간이 걸린다그 시간을 아껴보려고 아예 두 물건을 준비한 것이다.


수학교구에 입체도형인 원기둥이 있어서 챙기고 음료수 병도 연구실에서 씻어 가져왔다지름과 원주를 감으면서 잰다.

지름과 원주를 재고 원주÷지름도 계산한다스마트폰 계산기를 썼다연필로 손수 계산 가능 하지만 이런 과정에 시간을 드릴 필요가 없어서다중요한 것은 계산 결과보다는 관계를 알아보는 일이다.


4. 원주의 비율 관계 알아보기

아이들이 잰 결과 값을 표에 기록해 나갔다이런 기록들이 오차가 생긴다그런데 그런 오차를 무시하고 마치 정답을 찾듯이 원주÷지름을 무조건 3.14로 답하는 아이가 있을 듯해서 미리 오차가 생긴다는 말을 던져 놓고 불러 보게 했다최젓값과 최댓값을 적는다당연히 아이들마다 오치가 있다재는 방법이 차이가 있고 사람마다 정확도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 표만 보고도 지름이 길수록 원주는 어떻게 되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이번에 준비한 병을 잘못 준비했다밑바닥과 병 둘레가 원통보다 좀 더 볼록해서 오차가 크게 나와서 애매했다요구르트 병으로 바꾸어야 했다.

원의 지름이 달리지면 원주도 달리진다는 것을 알려주려고노란 선을 세 개 그었다지름을 세 개 그린 셈이다길이가 갈수록 길도록 했다그리고 그 지름에 붉은 원주를 그렸다.

지름이 길어질수록 원주는 어떻게 되니?”

길어져요!”

그래 눈으로 직접 그려 보니 길어 보인다그냥 말로만 그러했으면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아 가만히 생각해봐야할 문제가 된다.

다음은 지름에 대한 원주의 비울을 알아본다.

지름에 대한 원주의 비율을 식으로 나타내면 어떻게 나타내지?”

“......”

갑작스런 질문에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고 있다이게 아마 5학년 때 배운 것 같은데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 모양이다.

원주÷지름이지?”

원주 나누기 지름이 원주율이라고 해아까 직접 입체도형과 병의 지름과 원주를 재어서 원주÷지름도 계산해 보았잖아그런 이 원주율을 지름이 커지면 어떻게 변해?”

커져요길어져요

정말?”

“........”

잠시 기다렸다.

아니 안 바뀌어요.”

무턱대로 커진다는 말을 먼저 던진 모양이다변하지 않는다같은 비율이 된다는 말이다그 값이 3.14이다. 3.1415…….로 이어지는 무한 수가 되는데 간추려서 소수 둘째 자리까지만 표시한 것이다.


오늘은 원주와 원주율을 개념이 뚜렷해지도록 공부했다. 원주율이 무엇인지어떻게 구하는지지름에 따라 어떤 변화가 있는지 개념 정립을 뚜렷이 하는 시간이었다

결론적으로 원주율은 3.14라고 외우기만 한 아이들과 같은 지식이 쌓였더라도 직접 재면서 해본 아이들이 논리적인 이해력이 더 생긴다고 믿고 싶다. 

공식이 나온 과정을 익히는 공부다논리적인 풀이 과정 없이 단편적이 암기만 한 아이에게 수학적 재미를 지니기 힘들다그런 마음이면 더 어렵고 힘든 과정에 도전하지 않는다과정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충분히 밟아야 수학을 즐기는 감정과 동기가 생겨서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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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2014.4.24

 

수학앞 위 옆모양 나타내기마음에 드는 짝 바꾸기



오늘은 쌓기 나무가 아닌 입체도형과 건물을 보고 앞옆모양으로 찾아보는 공부다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이 단원 마지막 시간이다.

이번 시간에는 마음 맞는 짝으로 바꾸어 공부하기를 했다.

수학 시간에 마음 맞은 짝을 지어서 서로 가르치기를 해보려는 뜻이다늘 같은 짝이 아니라고 때로는 오늘 짝이 다른 짝이 되게도 해볼 것이다수학 시간만 일단.

여러 방향에서 본 모양으로 정사각형직사각형삼각형원이 나온다이를 때 자를 이용해서 반듯하게 그리도록 한다그런데 몇몇은 그냥 쓱쓱 대충 그리고 만다원이 타원이 되기도 하고사각형은 마름모나 사다리꼴이 되기도 한다.

모양을 모르기보다 대충 빨리 그리다보니 문제가 된다.

모양 자를 준비했다삼각형정사각형직사각형육각형오각형이 나온다그대로 따라 그리면 반듯하다책상 둘레를 다니면 모양 자를 쓰지 않고 그냥 그리는 아이가 있어서 잘못 그린 부분을 여러 아이에게 보여주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다 짐작을 한다.

 

모양 자를 신기해하는 아이도 있다저학년 때 그림 그리기 놀이할 때 썼던 적도 있었을 것이다수학 시간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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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2014.4.21.

수학쌓기 나무로 만든 것의 위옆에서 본 모양

   쌓기 나무를 만든 것을 앞옆으로 본 모양을 그리는 것인데 쉬울 것 같은데 방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그림을 보고 앞옆모양을 그리기와 자리 숫자를 보고 앞옆모양을 그리기가 있다두 형태이다.

아이들은 곧잘 잘 그려낸다그래서 헷갈리게 하는 그림을 그려 놓았다.

앞에서 본 모양 세 가지를 더 그렸다오른쪽으로 치우쳐진 모양한 칸 위로 떠 있는 모양왼쪽으로 치우친 모양을 그렸다이 세 가지 모양도 되는지 물어 보았다.

오른쪽으로 치우친 모양의 앞모양을 위로옆으로 그려보니 다 그려진다한 칸 뜬 모양도 위옆모양으로 다 그려진다왼쪽으로 치우친 모양은 옆모습이 그려지지 않는다그래서 쌍을 이루는 것까지 그려지는 것과 그려지지 않는 것이 드러난다.

모양이 따라 여섯 쌍이 나올 수 있다처음 그릴 때는 되도록 바닥에 붙도록 했다그리고 왼쪽이나 오른쪽에 치우치지 않게 가운데로 그린다.

옆 가운데 어느 쪽을 먼저 그리는 게 나을까?”

아이들은 먼저 나오는 위쪽부터 그리고 있다앞쪽을 그리는 아이도 있다어떤 것을 기준으로 잡을까하는 질문이다어느 것이 기준을 잡던 상관은 없지만앞쪽에서 본 모양을 먼저 보도록 권유한다.


두 번째 자리별 숫자를 보고 모양 그리기다앞에서 본 모양과 옆에서 본 모양을 따로따로 두 아이에게 시켰다각각의 모양은 맞는데 위치가 이상하다어느 쪽이 맞을까?

앞모양을 기준으로 하면 옆모양 위치가 틀리고옆모양을 기준 삼으면 앞모양 위치가 에 틀리다서로 쌍이 다르다는 말이다앞에서 본 모양과 어울리는 쌍과 옆에서 본 모양의 쌍도 그렸다위치 차이가 난다모양에만 집착하면 위치가 다를 수 있다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두 활동이 단순해서 금방 넘길 수 있겠지만직관적이고 쉽다는 게 함정이 될 수도 있다쌍을 이루는 위치별 모양에도 생각해봐야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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