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25] 국어 글쓴이의 관점과 의도 알아보기와 사회 책 읽기
땀샘학급살이통신문 325호 / 덕정초 25호 |
국어 글쓴이의 관점과 의도 알아보기와 사회 책 읽기
국어 2. 정보의 해석 읽기 단원이다. 글쓴이의 관점이나 의도를 파악하여 글을 읽어야 하는 까닭을 알아보고, 파악, 비교하여 읽어보는 공부다.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이란 제목으로 두 글이 나온다 . 글 '가'는 버려지는 인공위성이 쓰레기가 된다는 것이고, 글 '나'는 수명은 다 했지만 역사적 가치가 있어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두 글을 읽고 관점과 의도를 찾는다. 관점과 의도 구분이 헷갈린다. 먼저 두 글 관점을 비교해 보게 한다. 다음으로 글쓴이 의도를 생각해보게 한다.
글을 읽어보고 두 아이가 답을 해보도록 했다. 글 '가'는 우주에 있는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을 쓰레기이니까 치워버리자고 썼고, 글 '나'는 인공위성은 문화재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보존해야 한다고 썼다. 두 아이가 쓴 글을 보고 누가 관점을 썼는지 손들어 물어봤다. 애매모호한 눈빛, 표정이다. 글 '가'는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은 우주 쓰레기다'는 관점이다. 글 '나'는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은 역사적 가치가 있다'는 관점이다. 그래서 글 '가'나는 부정적이고, 글 '나'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옳고 그름의 판단이 이다. 관점은 주로 책 내용이 잘 드러나고 '-이다'라고 정리된다. 드러나는, 내세우는 주장이다. 글에서 의도보다는 뚜렷하게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글 '가'의 관점,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은 우주 쓰레기'라서 어찌하자는 말인가 물으면 어떻게 답을 해야 할까? 쓰레기이기 때문에 버려야한다, 없애야한다, 청소해야한다는 이어진다. 이게 이 글을 쓴 의도이다. 그러면 글 '나' 는 역사적 가치가 있으니까 보존해야한다는 의도를 찾을 수 있다. 의도는 묻는 질문에 주로 '-하자, 해야 한다. -하기 위해서'라는 말로 표현된다. 관점과 의도를 뜻을 물으면 답하기가 애매하고, 글을 읽고 관점이 무엇이냐, 의도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그 답하는 방법, 표현을 알아보니까 조금은 뚜렷하게 구분이 되는 듯 했다.
다음 차시 이야기 글은 '콜럼버스의 진실'이다. 여기서는 글쓴이의 관점이나 의도를 생각하며 글을 읽어보자는 공부다. 글에서는 원주민과 유럽인, 글쓴이의 입장이 드러난다. '콜럼버스의 발견'이 원주민은 침략, 유럽인은 발견, 글쓴이는 구대륙 도착이라는 입장이다. 이게 서로 다른 입장이면서 관점이다. 이 글에서 관점 찾기는 쉽다. 글로 뚜렷하게 인쇄되어 드러난다. 이제는 의도를 찾아야 한다. 왜 이 글을 썼는지 찾는 것이다. 보통, 의도는 인쇄된 글로 잘 나타나지 않는다. 글쓴이 마음을 알아차려서 자기 말로 만들어야 한다.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올 수 있다.
사회에는 법원 공부와 함께 인권 관련 공부로 넘어간다. 그 다음으로는 세계 여러 나라다. 10월에 들어서면 수학여행 준비도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집에 있는 돌려 읽은 책으로 몇 권 가져왔다.
교과서 한두 차시 공부로만 스치기에는 아깝고, 시험 때만 다시 보는 것도 지루할 것이다. 이번에는 돌려 읽은 책을 아이들에게 주었다. 모두 다 읽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학급운영 차원에서 다루어야 할 부분이다. 여러 가지 책과 이야기를 이런 단원 공부할 때 많이 읽었으면 한다. 집중 몰입할 수 있는 기간을 만들어 본다.
찾고, 듣고, 읽고, 쓰면서 온몸으로 부대껴 보자. 내가 움직인 것만큼 생생하게 남을 것이다. 올해 2학기 사회 공부는 책 읽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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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려 일하고 샘처럼 맑게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