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일기(과목별)/사회

[558] 사회, 3.미래를 위한 국토개발(114-117), 스스로 공책 쓰기

참다리 2014. 7. 9. 23:46

[558] 2014.7.8.

사회, 3.미래를 위한 국토개발(114-117), 스스로 공책 쓰기 

지금 까지 사회 공책 쓰기칠판 쓰기는 주로 두 가지 방법이었다번호표를 붙여가면서 개요 형식으로 쓰기와 마인드맵이었다내가 직접 칠판에 네모 칸을 만들어 두면 아이들이 교과서 글에서 찾아서 채워 넣기만 하면 된다마인드맵도 큰 가지는 다 그려주고 잔가지만 채워 넣으면 되었다.

이제 사회도 서너 시간이면 교과서가 마무리 된다그래서 오늘 부터는 아이들 스스로 하게 한다개요형식이든마인드맵이든 스스로 정한다.

기본 형식은 내가 잡아주고 빈칸 채우기 식으로 해온 것보다 책을 더 진지하게 읽게 된다더 생각을 하게 된다분석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다핵심 낱말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개요 형식으로 쓴 아이도 많다내용을 간추려야하는데 간추리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긴 문장이 된 것도 보인다.

 

교과서를 두 번 세 번 보아야 제대로 간추려 낼 수 있다이렇게 쓴 공책만 오늘은 검사했다.

마인드맵으로 아이도 있다교과서 예문을 잘 분석을 해야 그릴 수 있다개요가 편한지 마인드맵이 편한지는 글에 따라 차이가 있다분류하기 쉬운 것은 마인드맵이 훨씬 좋다.

큰 줄기를 잡는 경험이 될 것이다앞으로도 이렇게 가야 한다혼자 힘으로 큰 줄기를 잡아야 한다한 학기 동안 공책 쓰기하면서 기르고 싶은 것 바로 이런 힘이다하루아침에 되지 않으니까 몇 개월 걸린 셈이다네모 칸 수를 늘려가면서 직접 책을 보고 추려내는 과정의 기회를 늘려왔다보기보다 이런 과정이 몇몇 아이에게는 깊은 사고력이 필요하다생각하면 조용하다이런 고민들은 자주해서 습관이 되게 해야 한다공부는 습관이다습관만 되면 배우고 아는 즐거움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