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샘학급살이통신문 326 덕정초 26

2013.9.25(수)

 

미술, 경험 속 표정 찾기, 찰흙으로 나타내기

 

 

오랜만에 미술 시간을 가졌다. 2학기 들어서 여러 행사로 특정 요일에든 교과가 희생을 당하기도 한다.

오늘은 찰흙으로 만들기다. 얼굴을 표정을 잘 살펴서 표현하는 공부다.

먼저 칠판에 표현할 부분을 머리, 눈, 코, 입, 그밖에 덧붙일 부분으로 나눴다.

제목과 주제만 던져주고 교과서 참고해서 만들어보라고 하면 캐릭터 그림 수준에 머물 가능이 많다. 눈 코 입을 한 줄로 긋듯이 실제 긋기도 하고 붙이기도 한다.

그러지 말고 다양하게 해보라고 그리면서 알려주었는데 늘 하던 버릇 쉽게 바뀌지 않았다.

 

 

머리카락 모양을 보여주려고 내가 만든 식구 얼굴 작품이 있어서 들고 왔다. 가져왔다. 오늘은 아무래도 어떤 형태나 모양보다는 다양한 표정이 중심이다. 표정을 개성 있게 만들어보라고 일렀다.

 

 

만들어 놓고 보니 아이들이 머리카락과 입 부분이 많은 변화가 있었다. 눈은 동그랗게 그냥 붙여 놓는 아이도 많았다.

 

땀 흘려 일하고 샘처럼 맑게 살자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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