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샘 학급살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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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분류

교사성장 시점

교육목표 질문

교육목표에 아이들이 무엇무엇을 성취했습니다. 이루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뭐라 말을 할까?

문해력, 과정, 방향성, 

교사 성장, 생각 나눔 2>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2024. 11. 28

1. 넋두리, 들리는 말

전학공이라 불리는 것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책에 나오는 정의

학교 현실에서 전학공을 바라보는, 겪어보는 경험치를 나열, 넋두리

-바쁜데 왜 하나, 동아리

행복학교에서 전학공의 의미

2. 어떻게 운영하고 있나?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란?

미래를 향한 교육 개혁으로 수업과 평가 혁신을 위해 교사의 전문성을 키우는 협동적 연구와 실천의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즉, 교원의 공동 사고를 통해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을 축적해 가는 교사 학습공동체를 말한다고 한다.

위 정의를 보면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는 “협동적 연구와 실천”을 한다. “교사의 전문성을 키우는” 주제로 “수업과 평가 혁신”를 이루도록 목표와 방향을 잡았다.

- 협동적 연구와 실천이 되는가?

- 교사의 전문성을 키우는 주제가 다가가는가?

- 결국 학급 또는 학교에서 수업과 평가의 혁신이 이루어졌는가?

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시작한 지 10여 년이 지났다.

물론 교육청에서 권장하기도 전에 이미 학교 안팎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는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었다. 지금도 꾸준히 모음을 이어가면서 배움의 삶을 실천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으시다. 더욱 이런 문화가 널리 펴져 가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과 권장이 덧붙여진 셈이다.

지금은 학교 현장에서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낱말로 끊어서 하나씩 거꾸로 붙여가며 의미를 살펴보려 한다.

① 공동체

② 학습공동체

③ 전문적학습공동체

④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네 가지로 나눠보면 그 핵심 낱말이 풍기는 뜻을 느낄 수 있다.

학교에서는 구성원들 철학과 해석에 따라 접근방법과 실천이 제각각이다.

먼발치 지켜보거나 바라보기, 잠시 머물다 가기, 깊숙이 참여 하기와 같이 온도 차가 있다. 목표와 방향을 제대로 파악 못 했거나, 자의적 해석으로 형식적 시간 보내기, 일회성 지나가는 행사로 치부하기도 한다. 학급이나 업무에 할 일이 많이 그럴 수밖에 없는 바쁜 현실의 반영일 수도 있다.

회피. 무시, 극복, 품기, 융합, 변형, 소화 등 정의 내리는 기준과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펼쳐진다. 교육 전문성 연수냐, 교육과정 역량 함양 학교문화 만들기냐, 공동체의 노력인지 학교 교육 공동체의 문화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가. 공동체

1) 현실

단순 모임, 모이는 것에 의미를 둠

힐링, 체육, 취미 활동을 매개로 ‘공동체’를 ‘모였다는’ 의미만으로도 만족

2) 장점

어울림, 학교 모임 문화가 쉽지 않아서 함께 모여서 무엇인가를 하자는 뜻만으로도 해보자는 뜻을 담음

공동체의 철학 공유, 필요성을 찾기 위한 초기 모음 형태

3) 단점

전문성 없는 주제와 모임, 예산과 나눠 먹기식으로 비친 지방직, 공무직, 비정규직의 눈치, 우리도 ‘공동체’ 지원 요청,

형식적 관례적 모임이 반복되면 비전문적 모임으로 고착화, 관성화

나. 학습공동체

1) 현실

단순 모임을 넘어 ‘학습’주제를 정해, 의미 있는 배움 시간 가지기

단순 책 읽기 독서 모임이 많음(때로는 책만 사주기도)

2) 장점

계획성 있는 주제 잡기, 조금은 강제성있는 모임 정례회(정기 모임)

일과(교육과정) 운영 넣어 관리자도 참여하여 중요성을 높임.

3) 단점

교대 졸업하고 교사 자격증이 있는데 더 이상 무슨 배움이 필요한가?

굳이 모여서 할 필요가 있는가? 개별 연수로 하면 안 되나?

업무 후순위로 여기며 “수업과 평가”에 대한 배움에 도움이 되는지 의심?

수업에 적용,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무개념, 무의식, 무질문 참여로 형식적 일회성 교육 참여 문화의 관성화,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음

다. 전문적학습공동체

1) 현실

각자의 전문성에 대한 관점과 기준을 공유 시간이 필요

2) 장점

단순 주제, 막연한 주제보다 교사 전문성을 높이는 주제로 깊이 있는 토의 토론 자리로 넓혀진

주채성, 주도성을 위한 모두가 빠짐없이 참여하도록 유도

3) 단점

수업 실천까지 이어지기는 아직 부담스러움

함께 이야기, 토의, 토론하다보면 근무시간 안에 끝내기가 힘듦

자발성, 모두 참여가 없다면 전문적 부족 확인과 전달 전달 연수로만 거칠 가능성이 있음- 형식적 참여로 동아리 형태로 회귀할 수 있음

라.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1) 현실

2) 장점

함께 실천하고 프로젝트 학습을 위한 계획, 기획, 공동 운영이라는 주제로 접근하여 실천 주도성을 함께 함.

교사 교육과정 성장으로 ‘교육과정’ 중심 실천 역량 향상

3) 단점

처음 부담감, 지속가능성 의문, 수업 공개, 수업 나눔 등으로 자기 수업을 드러내야 해서 부감스러움

교육철학과 공감, 필요성 공유 없으면 형식적 참여 또는 업무로 치부

공동체, 학습공동체로 형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음

학급 단위보다 학교 단원 교육활동 확장 또는 부담

3. 어떻게 풀면 좋을까?

가. ①，② 무한 반복과 순환, 머물기

1) 장점

힐링, 가벼움, 휘발성

2) 단점

구성원의 개별화 직업 철학

3) 해결점

단계적 성장, 발전, 노력

나. 바로 접근. ③，④

1) 장점

2) 단점

철학과 필요성 공유

구성원의 의지, 협력, 라포르 형성이 중요

공개수업

3) 해결점

다. 단계적 접근 ①，②，③，④

1) 장점

2) 단점

3) 해결점

4.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실천이 교육공동체 문화 만들기

가. 의미와 필요성

1) 배움은 교사의 전문 수단

2) 자율성을 키우며 주도성으로 성장하기

3)

나. 개인과 공동체 함께 성장

1) 교사 교육과정과 학교 교육과정은 다 같은 울타리에 있다.

2) 전문적 학습 내용(교육과정) 범위가 넓혀지고 있다.

교육과정 변화는 마을과 공동체로 넓혀지고 있다.

교육과정에서 시대 요구 속도를 앞지르는 교사 교육과정 문해 역량 높이기

다. ‘교육적’ 해석과 실천 전문성

1) 학습과 공부의 삶이 그대로 학생 교육 방법에 그대로 적용, 메타 학습

2) 교육 방법 연구와 실천보다 ‘교육 생존’, ‘교육 살아나기’에 급급한 현실을 이기는 법

3)

라. 교사 역량 성장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확장

1) 전문성 높이기

2)

3)

철학 공유와 방향 잡기, 자율성과 주도성, 공공성과 실천력, 학교 교육 과정과 교사 교육과정,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피드백), 배움중심수업

도표 완성 그림. 마인드맵핑

1.2.3.4.마무리 탐기

교육과정을 논하지 않는다.

의회, 학교에서 논의하는 주제가 교육과정이 없다.

연구부장 정도가 시수, 학교교육계획서를 짜는데 쓰는 용어 정도로 쓰고 있지 않은지?

교사교육과정의 완성이 되지 않아서 주어진 학교교육계획서에 시수에 맞춰 자기 주관적이지 않을까?

교사 성장, 생각 나눔 1>

상수와 변수, 함수의 삶

2024. 11. 27

상수는 바뀌지 않는 수. 변수는 바뀔 수 있는 수다.
수많은 수를 변수에 넣어 일정한 규칙인 함수가 생기면 일정한 결과로 나온다. 함수의 특징이다.
우리 삶도 일정 결과가 나오는 함수 찾기 과정이 아닐까?
살면서 여러 함수가 생긴다. 다루는 수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복잡하고 다양한 함수가 만들어진다. 일단 함수로 정의된다면 일정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말이다. 내 삶의 이런 함수가 몇 개쯤 있을까?
 
우리 삶의 역량, 능력, 실력 따위는 상수일까, 변수일까?
부와 명예 따위는 또 상수일까, 변수일까?
흔들이지 않는 꿋꿋한 과정, 공정성, 방법 따위는 함수일 것 같다.
어떤 값을 넣어도 일정하게 값이 나와야 함수로서 자격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불량 함수다. 몇몇 변수로만의 만족으로는 불안하다. 다양한 수, 큰 수, 복잡한 수를 넣어도 언제나 일정 답을 나와야 한다. 어느 정도 넣을 수의 양이 필요하다. 많은 시간과 실천, 대응, 삶의 실천 과정이 필요하다. 어떤 수를 넣어도 일정한 결과를 얻는다면 삶의 공식으로 자리 잡는다.
 

젊을 때는 수많은 자기만의 함수를 찾는 시기다. 많은 수를 다루며 일정함을 증명하는 시간을 보낸다. 자기만의 함수를 증명하는 시간이다. 지루하기도 하고, 끊임없이 의심하고, 고민도 많을 것이다. 얕은 믿음에 포기하기도 하고 누군가 대신 하는 꼼수도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그 순간의 모면과 회피로 한번 넘길 수 있어도 다음번 또 다른 큰 함수는 그럴 수 없을 거다. 증명의 시간과 나날은 스스로 해야 한다. 그게 삶의 도전, 재미, 보람, 성취감일 것이다.

 
내가 걸은 만큼 내 인생이다. 내가 넣어본 수만큼 안전한 함수가 된다.
변수에 넣은 수의 양만큼 삶이 넓고 깊어진다. 부딪힘과 고난, 시행착오가 모두 변수를 증명하는 데이터다. 우리 삶은 믿음이 가는 함수 찾기 과정이다. 한 함수를 찾았다면 다음은 더 큰 함수에 도전하거나 도전받는다. 이게 현실이기도 하다.
다양한 함수를 지닌 사람은 다른 사람의 함수를 볼 줄도 안다. 제대로 된 함수인지 공정한지 불공정한지 안다. 기준과 상식, 공정은 이렇게 자라면서 사회를 살찌운다.
 
자기만의 상수가 생길 때 성취감과 성장, 도전, 꿈이 튼튼하게 자리 잡는다.
불규칙한 결괏값이 나오는 함수를 가진 어른도 많다. 적은 데이터만으로도 증명되었다고 굳게 믿기도 한다. 불량 함수임을 늦게 깨쳐도 그걸 숨기거나 올바른 함수로 착각하기도 한다. 순간순간만을 넘기려 올바른 함수인 척 여기기도 한다. 당장의 자기 이익, 편안, 권력 등으로 자기만의 상수라며 자기 체면을 걸기도 한다. 불량 함수에 맞는 변수만 모으는 굴레에 갇혀 못 벗어난다.
불량 함수를 깨는 수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줄줄이 근본 구조가 흔들리며 그동안 쌓은 모든 것이 무너진다. 흩어져 버린다. 사라진다. 처음부터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함수를 찾거나 만들어야 한다. 삶의 패턴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그 위에 탑을 쌓든, 집을 짓든, 건물을 높이 세울 수 있다.
 
인공지능은 초기에 엄청난 데이터양이 필요하다. 수많은 변수를 패턴화(함수화)하여 상수에 가깝게 결괏값을 만들어낸다. 사람도 삶의 패턴(함수)을 찾기 위해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 과정에 고민, 실패, 연습과 훈련이 있다.
상수와 변수, 함수의 관계가 우리 삶에 어떤 의미로 이어질지 되짚어볼 일이다.
내 상수는 있는지, 어떤 것인지? 내 변수는? 내 삶의 함수는 어떤 것인지?
삶을 되짚어보면서 성장 공부, 성장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