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샘학급살이통신문 305 / 덕정초 3호 |
2013년 3월 11일
실과 공책 쓰기
이제 공책 쓰기를 슬슬 시작한다. 먼저 저번 주에 코넬식 필기법을 간단히 가르쳤다. 오늘은 교과서 내용을 간추려 쓰게 하는 방법으로 네모 칸, 밑줄 비워두기로 필기를 했다.
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간추렸기 때문에 읽어 보면 금방 답을 찾을 수 있다. 이렇게 쓰는 목적을 답을 찾으려 하면서 책을 읽기 위함이다. 또한 중요한 낱말이기도 하다. 이렇게 읽고 어려운 낱말을 질문을 받아서 진행해 나간다.
우리 반 얼굴 이름표를 만들어 두었다. 내 칠판 글을 다 쓰고 나서 아이들을 둘러보면 열심히 쓰는 아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도 보인다. 그래서 미리 답을 쓸 사람을 얼굴 이름표로 붙여둔다. 예약을 해둔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느 정도 긴장감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해 놓고 답을 찾았으면 나와서 쓰게 한다. 골고루 여러 아이가 나오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남녀 한 사람씩 시켜서 쓴 답이 맞는지 확인도 시킨다. 이렇게 하고 나서 하나하나씩 설명과 이야기를 곁들인다. 공책 필기도 하고, 정리, 그리고 덧붙인 설명도 기록해가면서 한다.
|
땀흘려 일하고 샘처럼 맑게 살자 |
'수업일기(2013년도 6학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308-6] 아이들이 가꾸는 교실 환경 구성 (0) | 2014.02.07 |
---|---|
땀샘학급살이307[덕정5] 학급 규칙, 선생님 규칙 정하기 (0) | 2014.02.07 |
땀샘학급살이306[덕정4호] 여러 가지 수업 방법 (0) | 2014.02.07 |
땀샘학급살이304[덕정2]일기 안 쓴 아이, 못 쓴 아이 (0) | 2014.02.07 |
땀샘학급살이303[덕정1] 일기쓰기와 모둠 세우기 (0) | 2014.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