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9] 2014.7.22.
학급문집, 글 남기기
학급문집에 글 남기기를 한다. 책상을 큰 네모를 만든 다음, 친구 문집에다가 한 마디씩 남긴다. 다 썼으면 오른쪽 사람에게 건네주면 된다.
친구 얼굴 하나하나 떠올리며 쓴다. 석 줄 쓸 수 있는 칸을 가득 채우도록 한다. 어떤 이야기든 추억이든 경험이든 떠올려서 다 채우도록 한다. 힘과 용기를 주는 말을 중심으로 쓰도록 한다. 말이 생각나지 않으면 생각하고 앞에 썬 아이들 글로 읽게 된다. 반 아이들 모두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쉬는 시간에 큰 네모 가운데에 공기놀이를 한다. 놀기도 좋다. 넓은 공간에 한바탕 논다. 요즘은 공기놀이를 아이 수만큼 갖다 놓았기 때문에 모두가 쉬는 시간에는 노느라 바쁘다.
다음 시간에도 이어서 빠뜨림 없이 글을 남겼다. 나에게도 글을 남겨주었다. 한 학기 마무리 시간이지만 왠지 졸업 하는 기분이 잠깐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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