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호] 2014.3.14.금
칠판 쪽 환경 구성, 내 규칙과 콜버그의 도덕성 6단계
학급 누리집에 자기 규칙을 한두 가지씩 정하라고 과제를 냈다. 아침 시간 틈틈이 참아 공책(참다운 나를 가꾸는 공책)에 주제를 한 가지씩 주면 그에 대한 자기 의견을 쓴다. 엊그제 올해 지켜야할 스스로의 규칙을 정해보았다.
학기 초 자기 소개하면서 바라는 점, 고칠 점을 살펴봤다. 개인별 규칙을 정하고 나서 학급 규칙은 천천히 정할 것이다.
누리집 게시판에 댓글로 자기 규칙을 달아주라고 했다. 오늘 마지막으로 점검했고 다 못한 사람은 다 하고 집에 가도록 했다. 각자 규칙을 자기 사진과 함께 합성해서 넣었다. 어제 미리 흰 종이만 들고 사진도 찍어 두었다.
포토샵에서 글자만 넣어서 하나씩 완성했다. 개인별 사진을 누리집에 하나씩 올려주고 여러 사진을 한 장으로 모아서 앞 칠판 오른쪽에 붙여 놓을 것이다.
어제 봉사위원이 할 일을 토의해서 나온 결과도 게시용으로 함께 만들었다.
또 한 가지, 해마다 세계 지도가 달린 자리에 이번에는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6단계’를 붙여 놓을 것이다. 허승환 선생님의 토닥토닥 심성놀이 책에서 참고 했다. 글자로만 된 자료라서 내 참다리 캐릭터로 만들어 보았다.‘참돌이’이라 이름 지었다. ‘참순이’는 나중에 탄생할 것이다. 숨겨둔다.^^
여섯 단계 도덕성 발달에 맞춰 살아가봐야겠다. 올해 학급살이에 호흡이 맞을 것 같다. 참나 공책과 함께 단계별로 마음을 키워나가야겠다. ‘마음 키우기’란 주제어가 뚜렷하게 떠오른다.
아래아 한글로 A4 한 장에 한 장씩 담았다. 게시용이지만 여섯 장을 모아 찍기 해서 한 장으로 나눠줘도 된다. 우리 반은 ‘참나 공책’에 잘라 붙이면서 그 밑에 자기 경험도 써보게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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