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5] 2014.7.11

사회, 3. 미래를 위한 국토 개발(116-120)

사회 시간을 계속해서 공책 스스로 쓰기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개요나 마인드맵의 네모를 칸 채우기 형식에서 스스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은 간추릴 개수 정도를 잡아주었다. 앞 시간 한 번 해보니 문장이 길었던 게 보였다. 간추려 써야 하는데 아직도 쉽지 않아 보인다

글을 써야할 곳, 그림으로 그려야할 것을 정해 두었다.


책을 읽게 하는 방법으로 이렇게 공책 정리와 함께 하면 효과를 많이 본다. ‘읽는다는 것이 소리 내어 읽지 않아도 간추려 써야할 목적을 지니고 보면 읽게 된다. 공부 시간에 이런 목적과 관점을 지니면서 보거나 들으면 집중이 쉽다. 이런 관점을 꾸준히 되새기고 확인한다.

이번 단원에서 크게 어려운 점은 없다. 어려운 낱말은 없다. 평소 많이 보고 들었던 이야기와 주제라서 스스로 해석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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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2014.7.8.

사회, 3.미래를 위한 국토개발(114-117), 스스로 공책 쓰기 

지금 까지 사회 공책 쓰기, 칠판 쓰기는 주로 두 가지 방법이었다. 번호표를 붙여가면서 개요 형식으로 쓰기와 마인드맵이었다. 내가 직접 칠판에 네모 칸을 만들어 두면 아이들이 교과서 글에서 찾아서 채워 넣기만 하면 된다. 마인드맵도 큰 가지는 다 그려주고 잔가지만 채워 넣으면 되었다.

이제 사회도 서너 시간이면 교과서가 마무리 된다. 그래서 오늘 부터는 아이들 스스로 하게 한다. 개요형식이든, 마인드맵이든 스스로 정한다.

기본 형식은 내가 잡아주고 빈칸 채우기 식으로 해온 것보다 책을 더 진지하게 읽게 된다. 더 생각을 하게 된다. 분석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핵심 낱말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개요 형식으로 쓴 아이도 많다. 내용을 간추려야하는데 간추리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긴 문장이 된 것도 보인다.

 

교과서를 두 번 세 번 보아야 제대로 간추려 낼 수 있다. 이렇게 쓴 공책만 오늘은 검사했다.

마인드맵으로 아이도 있다. 교과서 예문을 잘 분석을 해야 그릴 수 있다. 개요가 편한지 마인드맵이 편한지는 글에 따라 차이가 있다. 분류하기 쉬운 것은 마인드맵이 훨씬 좋다.

큰 줄기를 잡는 경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가야 한다. 혼자 힘으로 큰 줄기를 잡아야 한다. 한 학기 동안 공책 쓰기하면서 기르고 싶은 것 바로 이런 힘이다. 하루아침에 되지 않으니까 몇 개월 걸린 셈이다. 네모 칸 수를 늘려가면서 직접 책을 보고 추려내는 과정의 기회를 늘려왔다. 보기보다 이런 과정이 몇몇 아이에게는 깊은 사고력이 필요하다. 생각하면 조용하다. 이런 고민들은 자주해서 습관이 되게 해야 한다. 공부는 습관이다. 습관만 되면 배우고 아는 즐거움이 생긴다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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