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 2014.4.4.
국어, 토의가 필요한 상황 알아보기
1. 학습 자료 준비
3단원은 토의 과정이 있다. 첫 시간은 토의가 필요한 상황을 찾는다. 모둠 자석 칠판과 보드마카를 준비했다. 칠판에 미리 붙여 두고 보드마카도 두 가지 색을 쓴다.
2. 교과서 빈칸 맞추어 보기[실물 화상기]
4학년 때 익힌 토의에 대한 정의와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교과서에는 빈칸 채우기 형식이다. 개인별 답쓸 시간을 준다. 한 사람씩 시키지 않고 동시에 큰 소리로 말해보라고 했다.
"첫 번째 칸에 넣을 낱말?"
“의견! 해결방안!”
두 가지가 나왔다. 어느 게 더 적절한 것인지 손들게 했다. 대부분 해결방안이다. 한둘 정도가 의견에 들기도 했다. 해결방안이 맞다.
절차는 큰 소리로 읽었다. 이 단원에서 자주 말하고 이 과정대로 거쳐 가기 때문에 따로 설명 하지 않고 크게 외쳐본다.
주의사항 빈칸은 비교적 쉽다. 역시 동시 말하기 방법을 쓴다. 첫 번째 주의 사항 빈칸 말로 ‘준비, 차례, 순서’가 나왔다.
“야, 차례와 순서는 같은 말이잖아.”
“차례야! 순서야!”
일단 준비는 아니다.
차례와 순서라는 말로 의견이 분분하다. 바로 결정을 내어주었다.
“같은 뜻의 말입니다. 차이점은 차례는 우리말, 순서는 한자말!”
3. 모둠 자석 판에서 의견 나누고 모으기
5분 정도 토의에 대한 정의, 주의할 점을 되새기고 본격 토의(칠판에 토론이라고 잘못 쓰여 있다)가 필요한 상황 찾기에 들어간다.
교과서 예시 그림이 넷이라 네 사람을 세웠다. 남자 둘, 여자 둘이다.
그림을 보고 어떤 상황인지 물었다.
‘어떤 어떤 상황입니다.’라는 말 끝맺음으로 말하도록 했다.
모두 공책에 쓰면서 듣는다. 자기 생각과 같은 말에 손을 든다. 적절하지 못하다면 한 번 더 말하게 한다. 토의 상황을 일상생활과 학습 상황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다.
4. 의견 나누기
이제 모둠에서 직접 토의해서 찾는 시간이다. 일상생활과 학습 상황으로 나누어 두 개씩 찾도록 한다. 한 10분 정도 준다. 개별 의견을 내고 모둠에서 모아서 두 가지씩 추린다. 토의 과정이다. 교과서 예시 의견을 뺀 다른 의견을 내야 한다.
5. 의견 모으기
모둠에서 정한 토의 결과를 모둠 자석 칠판에 써 낸다. 일상생활은 검정, 학습 상황은 빨강색으로 썼다.
6. 의견 결정하기
남은 10분은 모두 함께 읽어가면서 토의가 필요한 상황이 일상생활인지, 학습상황인지 결정해 간다. 초록 펜으로 표시해가면서 설명했다.
여럿이 모여서 결정할 일이 아닌 개인적 선택이 가능한 일을 쓰기도 했다. 개인적 선택은 토의가 못 된다. 가족이나 친구와 의논해서 정할 것이라면 되겠지만, 주어가 없으니 오해할 수 있다. 주어가 있어야 의견이 뚜렷해짐을 알았다. 장소를 정하는 문제도 일상생활인지 학습상황인지 애매해 했다.
학습 상황은 토의 결과물이 있어서 발표하거나 다시 의논, 평가, 점검할 대상이 되는 것으로 했다. 애매모호한 부분을 정해주었다.
주어를 넣는 것과 장소 따위를 정하는 것은 일상생활 문제로 삼는 것으로 정리했다. 이렇게 설명까지 끝내니 종이 울린다. 공책 정리는 쉬는 시간을 빌려야 했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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