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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2014. 4. 14


실과, 식품 선택과 보관에 대해

 

음식 만들기에 다가가고 있다. 아직은 시험기간이라 별다른 들뜸은 없다. 시험 끝나면 음식 만들기를 하자고 했다. 어차피 교육과정 차례대로다. ‘음식이란 말에 와!, ‘만들기에 또 와! 그냥 이 말 자체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된다.^^


1. 식품 선택 기준

오늘 배운 것은 실생활에 많이 쓰이는 정보다. 식품 살 때 따져볼 것들이다.

식품 선택 기준은 지금 부모 세대에서는 배우지 못했다. 이런 정보가 최근에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도 다 알고 실천하고 있다. 왜 일까?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보 교환을 되고 필요해서 알게 된 것이다. 아마 오늘 배우는 우리 반 아이들의 미래 자녀들은 또 다른 선택 기준을 배우게 될 것이다.

“GMO에 대해 아는 사람?”

한 아이가 유전자 조작 식품이란 사실을 넌지시 말했다. 나머지 아이들은 무슨 말인지 모른다. 이런 정보도 교과서가 살아있다면 아마 실리게 되겠지. 그런 이야기를 아이들과 하면서 선택 기준을 알아보고 식품을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서 잘 실천해보자고 했다.

 

2. 올바른 식품 선택 영양 표시

교과서를 먼저 읽고 내용을 살펴봐야하니 칠판에 전체 정리가 되도록 구조화 시켜두었다. 이제는 모두 적응해서 잘 추린다. 책만 잘 보면 다 찾는다. 간단한 것은 되도록 외워 쓰고, 복잡한 것은 공책을 보고 써도 된다.


영양 성분 표시 부분에 잠시 멈추어서 질문을 던졌다.

“0%, 0g의 비밀!, 0%, 0g라고 표시했을까?”

이게 무슨 말이지? 아무 것도 없다는 뜻?”

아무 것도 없다면 표시할 필요가 없는데 왜 표시했을까?”

몇몇 식품에서 0%라 성분 표시된 것을 찾을 수 있다. 물론 교과서에는 없다. 0.003%와 같은 함량은 소수점 이하를 버리고 정수로 표시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도 되는 허용 규칙이 있는 모양이다. 판매 회사에 유리하다. 허용 함량에 충족했더라도 좋지 않는 성분이 누적되면 위험할 수도 있다. 그런 점을 소비자가 잘 알아야 한다. 모르면 오히려 해를 얻을 수 있다. 제대로 알아야 한다. 제대로 아는 것이 공부다. 공부해서 잘 살펴야 제대로 좋은 건강한 음식을 고를 수 있다. 아는 것이 힘이란 말이 떠오른다. 아는 것이 건강이란 말도 하고 싶다. 제대로 알고 제대로 실천해야겠지.


3. 식품 보관 방법

야채와 과일은 씻지 않고 보관, 야채는 종이에 싸서 보관해야하는 사실은 잘 안 되는 부분이다. 나도 좀 생소하고 잘 실천되지 않는다. 요즘은 씻어서 투명 밀폐 용기에 넣기도 한다.

아이들 실생활 속에서 직접 겪기 때문에 생생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간단히 정리되는 이야기지만 이 차시나 단원 마무리쯤에 직접 산 식품의 원재료와 원산지, 영양성분을 알아보는 실습도 해야겠다. 알아봤으니 직접 생생하게 살펴봐야겠지. 실생활의 적용과 응용이 남았다. 이번 차시는 그런 활동을 위한 기준과 상식 정보를 알아본 셈이다.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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