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6] 2014.5.7.

국어, 비공식적 인사말 나누기


인사말 나누기 공부가 이어지고 있다.

시작하는 말, 까닭을 들어가며 하고 싶은 말, 마무리는 말차례로 말을 자세히 하도록 배우는 것이다.

시작하는 말은 보통 누구에 간단히 고맙다고 먼저 건네는 말이다. 까닭을 넣어하는 말에는 사실과 자기감정을 넣어서 말한다. 사실을 그대로 풀어서 말하는 것과 그에 대한 자기감정 넣기가 잘 되지 않는다. 평소에 말할 때도 잘 되지 않는다. ‘나 전달법’, ‘I 메시지라는 대화법, 상담에 나오는 방식이기도 하다. 마무리 말에는 다짐이 나온다.

교과서 그림을 보고 큰 소리로 따라서 말해본다. 그 다음은 자기 경험에서 비공식적 상황을 찾아서 이야기해 본다.

짝 끼리 시작, 까닭을 넣어서, 마무리 말로 이어지게 말을 해 보도록 한다. 과정과 방법을 설명하고 이해했다고 했지만 막상 이렇게 짝끼리 하려고 하면 자기 경험이 잘 떠오르지 않아서 머뭇거리기도 한다.

몇몇 아이를 시켜서 발표하고 시작하는 말, 까닭에 사실과 감정이 담겼는지, 마무리 말로 다짐이 들어갔는지 살펴보았다. 이런 인사말이 격식을 갖추어서 말하기이기 때문에 평소에 하는 말버릇보다는 조금 낯설기도 하다. 하지만 사실과 자기감정(긍정적인) 담아 말하기는 습관은 몸에 익을수록 좋다. 머리로만 이해하고 넘기지 말고 몸과 입에 배이도록 해야겠다.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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