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샘학급살이통신문 333 덕정초 33

2013.11.07.

 

국어 재치 있는 이야기 읽고 발표하기(스마트폰 녹음)

 

스마트폰 사서 학급에서 가장 먼저 활용한 기능은 녹음 기능이다.

국어 재치 있는 이야기 공부를 마무리 하면서 도서실에서 각자 재치 있는 이야기 한 편씩을 발표할 수 있도록 했다. 어떤 책, 누가 지었으면, 어떤 부분이 재치가 있는지 말하는 것이다. 모두가 발표하도록 한다.

 

 

스마트폰 앱 녹음기로 하나하나 다 녹음을 했다. 사진기로 사진도 찍었다.

학급 누리집에 발표 장면 사진과 녹음 파일도 올렸다. 이런 발표는 모두가 빠짐없이 참여하도록 끝까지 챙겨야 한다. 기록도 중요하다. 각자 자기 의견과 다른 사람 말도 공책에 쓰게 한다. 듣는 사람도 내용을 간추려 쓰고, 평점을 매기도록 한다. 때로는 발표자에게 질문도 하도록 한다.

꼼꼼하게 챙기면 수업이 길어진다. 그래도 발표하는 날에는 끝까지 다 하도록 챙긴다. 오후에 좀 더 하더라고 끝까지 하는 본보기를 보이면 아이들도 적응한다. 못 했다고 다음 기회를 주면 맥이 끊어지고 숙제 검사가 돼 버려 발표의 효과가 없어진다. 잘 하든 못 하든 주어진 시간을 활용하게 한다. 그런 다음 못 했으면 더 보충해서 2차 발표를 하면 된다. 안 해서 다음 기회를 줄 게 아니라 발표했는데 고치거나 보충해야 할 때 다음 기회를 주게 한다.

 

 

땀 흘려 일하고 샘처럼 맑게 살자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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