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4] 2014.5.9.
사회, 경제 위기로 나타난 현상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1. 교과서 내용 정리[개인별]
경제에 따른 내용은 교과서 글을 잘 읽어봐야 하고 설명해줄 것도 많다.
‘아이들이 무엇을 어려워하고 힘들어할까?’
이런 고민에 내가 설명하기보다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것을 찾는 일이 이런 수업에서 핵심으로 잡고 한다.
먼저 늘 해왔듯이 개인별로 공책에 정리하면서 읽는다.
미리 오늘은 모둠별로 한 사람 설명을 한다고 일러주었다.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모둠에서 돌아가면서 하거나 가위 바위 보로 정한다. 늘 하는 아이도 있지만, 늘 자주 해서 양심상 한 사람으로 집중만할 수는 없다.
2. 내용 쓰기
한 사람을 정해서 내용을 간추린다. 얼굴 이름표를 붙여서 지정하기도 하지만 모둠에서 알아서 한 사람 나오도록 했다. 오늘은 쓸 사람, 발표할 사람 두 사람이 나오는 셈이다. 발표를 꺼리는 애들이 먼저 나오려고 한다.
칠판에 쓴 내용이 이상하거나 고칠 것이 있으면
“혹시 여기 쓴 것 가운데 이상하거나 고칠 것이 있습니까?”
라고 꼭 묻는다.
자기가 쓴 것과 앞에 나와 쓴 것을 견주어 보면서 다시 되새겨보는 기회다. 그러려니 하고 그냥 보지도 않고 넘기는 분위기라고 느껴지면 일부러 다 맞아도 틀린 것이 있다고 말해준다. 그러면 생각을 하게 된다.
‘다 맞는데 왜 틀린다고 할까?’
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되짚어보게 된다. 이런 긴장감과 집중을 이어져야 한다.
3. 내용 발표와 질문 [모둠별 한 사람]
이제 한 사람씩 나와서 쓴 것에 대한 설명을 한다. 글자만 보고 설명하기 때문에 딱히 자세한 설명은 되지 못한다. 읽는 수준에 머문다. 발표하고 나서는 질문을 받아야 한다.
이 질문에서 아이들이 모르고 있는 것, 궁금한 것이 나온다.
내가 설명하고 있을 때 모르는 것을 질문하라고 하면 나오지 않는 질문도 이때는 나온다.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은 뜻을 모르는 낱말에 대해서다.
오늘은 ‘IMF’와 ‘노사협력’이란 말이 무슨 뜻인지 물었다. 물론 발표자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면 이 말을 내가 나서서 말해준다. 무조건 모른다고 둘러대기보다는 짐작을 해서라도 일단 설명을 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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