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1] 2014.3.18.
수학 단원 평가, 오답 공책 만들기
수학 한 단원 마쳤다. 분수의 나눗셈이다. 오늘은 정리하는 시간 겸 오답 공책 만드는 법도 함께 익혔다. 집에서도 할 수 있다. 문제 풀고 틀린 것만 모은다.
올해는 따로 오답공책을 안 만들고 수학 공책에 바로 한다. 지금까지 쓴 부분에서 한 쪽 여백이 남아서 무조건 새 쪽부터 시작한다.
문제를 풀 때는 시간을 정한다. 한 문제에 일이 분 정도 되게 한다. 그 시간 안에 못 풀면 알고 있어도 못 푼 걸로 친다. 헷갈리거나 찍은 문제도 틀린 문제로 친다.
틀린 문제는 아무 표시 않고 오려서 공책에 붙인다. 다 맞은 사람은 다 맞아도 시간이 좀 걸린 문제 한 가지 골라 붙인다.
문제 따로 답지 따로 붙인다. 공책이 아까워 문제 바로 밑에 붙인다면 답이 안 보이도록 뒤집어서 붙이도록 한다. 우리 반에 복습 도장이 있다. 작년부터 써왔는데 몇 달 묵힌 것을 꺼냈다.
틀린 문제 옆에 복습도장을 찍어 주었다. 다음부터는 스스로 찍게 할 것이다. 오늘 틀린 것을 한 시간 뒤 다시 풀고(학교서 못 풀면 집에서) 다음 말 다시 또 풀고, 삼일 또는 일주일 뒤 또 풀고, 한 달 뒤(시험 기간)에 또 풀도록 한다.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풀면서 문제가 눈에 몸에 익도록 한다.
이 과정을 ‘참나 공책’에 쓴다. 스스로 공부 방법을 또 한 가지 익힌다.
공부도 습관이다. 꾸준히 반복해야 습관이 된다. 몸에 스며들도록 한다. 한꺼번에 외워버리고 가만있으면 한꺼번에 잊어버린다. 천천히 되새김질하면서 해야 언제든지 떠올릴 수 있다.
조금 꾸준히 재미있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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