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5] 2014.5.2.

실과, 음식 만들기 영상 만들기

실과 실습을 마치고 바로 찍은 사진으로 영상 만들기를 한다.

모두 개인별로 찍은 사진을 먼저 자료실에 올리면 모둠 아이들이 내려 받아서 자막과 내레이션 목소리를 넣어서 작업을 한다. 개인별로 하기 때문에 친구끼리 물어보면서 한다.


컴퓨터가 집에 없거나 잘 안 되는 아이들이 있고, 기술적인 부분에 능숙하지 못한 아이들이 있다. 실제로 시간을 넉넉하게 주었다고 생각해도 아이들은 다 완성하지 못할 것이다. 또 며칠 걸린다. 이번 연휴가 길다. 그래서 만들 시간이 좀 나올 것이다. 오늘 작업을 완성이 아니라고 만드는 과정을 익히는데 목적이 있다. 집에서 천천히 만들어서 완성해야할 것이다.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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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2014.5.2.

실과, 한 그릇 음식 만들기와 모둠과 짝 바꾸기

 

1. 칠판에 차례와 과정 안내

실과 음식 만들기, 한 그릇 음식 만들기를 한다. 어제도 말했듯이 아침에 오자마자 하기로 했다. 불을 쓰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아침 일찍 준비한 것을 바로 쓸 수 있다.

만드는 과정을 칠판에 써두었다. 한 가지 더. 사진 찍어서 영상앨범 만들기 과정도 적었다.

어제 사진으로 영상 만들기 실습했다. 영상앨범3(포토스토리) 프로그램을 익혔다. 이번 실습은 영상으로 정리할 것이다. 그래서 그 과정도 기록을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마침 이번 주는 연휴가 길다. 그동안 아이들이 만들 기회가 많다.


2. 재료 준비와 기록하기

가져온 재료와 참여자 사진을 먼저 찍는다. 먼저 온 모둠이 먼저 한다. 음료수는 각자 한 병씩 알아서 챙기도록 했다.


3. 음식 만들기

아침에 바로 하기 때문에 각자 아침에 불로 요리할 것들은 집에서 즉석해서 해왔을 것이다. 오늘은 썰기와 자르기, 담기, 먹기만 하기 때문에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준비하고 뒷정리하는데 좀 더 신경을 쓰면 된다. 이 과정도 하나하나 사진을 찍어 둔다.]



4. 먹기와 뒷정리

역시 아이들은 무엇인가 만들어내는 것과 먹는 것이 즐겁다. 그래서 음식 만들기는 음식과 상관없이 그냥 자체가 재미있다. 재미가 맛이다. 여럿이 함께 만들어가면서 즐기는 맛이 꿀맛이다.


5. 짝과 모둠 바뀌기



3, 4월 동안 같이 지낸 아이들과 이제 헤어지고 이제 새 짝과 새 모둠으로 바꾸었다.

선생님 짝 언제 바꿔요?”

한 달이 지날 때가 묻곤 했다.

예전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바뀌었는데 요즘은 1학기에는 두 달에 한 번씩 바꾼다. 짝 정하기도 내가 아이들 성격과 성향을 고려해서 짜준다. 짝 바꾸기로 번호로 뽑거나, 가위 바위 보로 무작위 방식도 해보고, 아이들끼리 선택하기, 남남여여끼리와 같은 방법이 많다. 학기에는 모둠활동, 교과 활동의 안정을 위해 자주 바꾸지는 않는다. 학기 말 마지막 달에 한 번씩 아이들이 하고 싶은 짝이나 모둠을 만들 기회를 준다. 그때는 특별히 모둠활동이 적을 때이다. 모둠끼리 보고서나 발표, 학습과제, 토의를 하려는 아이들 학습 능력과 성격, 성향, 어울림을 따위를 고려해서 골고루 섞는다. 무작위나 마음대로 앉게 할 때는 쏠림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래서 평소에는 교사가 중심을 잡고 짜주고, 학기말에는 아이들 뜻을 살려주는 방법을 쓴다. 미리 한 해 동안 짝과 모둠 바꾸는 방법 아이들에게 미리 알려서 지나친 기대와 실망을 없도록 한다. 학급 규칙을 알고 담담하고 받아들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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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2014.5.1.

실과, 영상 앨범(포토스토리) 프로그램 익히기

내일 실과 음식 만들기다. 음식만 만들지 않고 과정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법과 함께 익힌다. 동영상 만들기를 제대로 익혀보려고 한다.

영상앨범3(포토스토리) 프로그램이다. 사진만 있으면 자막과 내레이션(녹음 말), 배경 음악까지 이어서 쉽게 완성할 수 있다. 학습 결과물을 정리하고 설명하기에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다먼저 교실에서 한 시간 정도 설명했다.


1. 파워포인터로 차례대로 자료 모으기

파워포인터로 제목과 차례대로 보일 사진을 모으면 일정한 크기로 만들 수 있어서 좋다. 여러 장의 사진도 한 곳에 모아서 나중에 한 슬라이드씩 한 그림 파일로 만들 수 있다.


2. 그림 파일로 저장하기

파워포인터 저장 기능에 JPEG파일 형식으로 저장하기를 누르면 현재 슬라이드만 저장할 것인지, 모든 슬라이드를 다 저장할 것인지 묻는다. 모두 선택해서 그림 파일이 만들어 둔다.


 

3. 영상 앨범 작업하기

파워포인터로 만든 그림 파일을 불러들여서 자막, 말 녹음, 배경 음악을 넣어서 완성하다.

내일 실과 실습 장면을 사진을 찍을 것이다. 내일부터는 그 사진으로 할 것이고, 오늘은 아무 사진이나 서너 장 골라서 해본다. 결과물로 프로젝터 파일과 영상 파일로 만들어 본다.

 

이 프로그램을 익힐 시간을 따로 내었다. 조금 빠른 교과 시간과 갑자기 운동회 취소, 어린이날과 연휴가 겹쳐지면서 들뜬 분위기이다. 얼마 전에 중간고사가 치고 했다. 날씨가 며칠 비가 왔다가 오늘부터 더운 날씨다. 그래서 더욱 무엇인가 색다른 즐거움과 몰입 활동이 필요하다.

영상으로 만드는 것보다는 자기가 찍은 사진에 자기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앞으로 이런 활동을 자주할 수 있다. 국어과에서 뉴스 만들기, 미술 작품 포트폴리오 만들기가 있다. 그래서 더욱 제대로 기술적인 면도 익힐 시간이 필요하다.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한두 번 해보면 금방 익힌다. 프로그램 다루기를 쉽지만 그것을 제대로 우려내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자기 생각과 의견, , 아이디어가 들어가야 한다. 기획력을 높이는 연습이기도 하다.

모둠이 아닌 개인별로 이번에는 하도록 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처음 쓴 서너 해 전 아이들에게는 모둠별로 시켰는데 이번에는 개인별로 먼저 하도록 할 것이다. 어차피 모둠별 하더라도 나중에는 개인별 작품 활동으로 이어지니까 처음부터 빨리 익힐 기회를 잡았다.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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