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2014. 4. 8.
사회, 우리나라 인구분포의 지역적 특성
사회가 두 시간 이어든 날이다. 이날은 아침부터 일찍 준비한다. 아침 시간에 어려운 낱말을 찾아 뜻풀이하게 사전도 준비해두었다.
“지금 넌 뭐하니?”
아침부터 학원 숙제라면서 문제집을 꺼내서 풀려는 녀석이 보인다. 칠판에 적어놓아도 눈여겨보지 않는 아이에게 눈길이 먼저 뻗는다.
“**야, 뭐 하니? 아침에 할게 있을 텐데.”
교탁 대신 아이들 책상 하나를 맨 앞에 준비했는데 그 자리에 아침에 앉아서 들어오는 대로 인사도 하고 일기장도 봐주고, 아침 시간도 챙겨본다.
교과서 통계 지도를 칼라로 뽑아주었다. 공책에 붙이며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차시는 네 가지 정도 주제로 나누어 본다. 인구분포란 뜻 알기, 시기별, 지역별 인구 증감과 특징, 유소년층과 노년층의 인구 비율을 보고 해석하는 일이다.
교과서를 보고 중요한 핵심 낱말을 뽑는다. 보조 칠판에 우리 나라 전도가 있어서 이것으로 우리나라 인구분포를 알아보았다.
인구 분포의 뜻을 알아보고 두 가지 조건을 나누는 것을 알아본다. 자연적 조건으로 기후와 지형이 나온다.
“사람들이 따뜻한 곳에 살기 좋을까, 추운데 살기 좋을까?”
“따뜻한 곳이요!”
칠판에 ‘따>추’라고 쓴다.
“평평한 곳이 살기 좋을까, 산 같은 곳에 살기 좋을까?”
“평평한 곳이죠!”
칠판에 ‘평>산’이라고 쓴다. 기후와 지형을 알아보고 ‘자연적 조건’이라고 말한다.
사회·경제적 조건으로 교통, 교육, 문화가 나왔다.
“교통이 복잡한 곳이 살기 좋을까요, 편리한 곳이 살기 좋을까요?”
“교육시설이 많은 곳이 좋을까, 적은 곳이 좋을까?”
“도서관, 영화관 같은 것이 많은 것 좋을까, 적은 곳이 좋을까?”
단답식 문답에 교통, 교육, 문화 시설과 같은 사회·경제적 조건을 살펴보았다. 사회·경제적 조건은 ‘인문환경’이기도 하다.
교과서나 공책에 붙인 통계 지도와 같은 사진을 프레젠테이션으로 만들어 보였다.
“유소년층 인구 비율 지도입니다. 여기에는 진한 색이 무엇을 뜻하죠?”
“어느 지방이 진한 색이죠?”
“왜 진할까요?”
교육 서비스 혜택 때문에 도시로 몰렸다. 도시화가 되었다.
“노년층 인구비율 지도입니다. 진한 색 부분은 어느 지방이 많나요?”
“왜 이런 지방에 노년층이 많나요?”
고령화에 따른 문제다. 고령화 사회, 고령 사회, 초고령 사회도 배운다.
이번 학습 목표가 우리나라의 인구 집중 지역과 감소 지역의 위치를 알고 차이나는 이유를 알아본다. 학습 목표를 강조하고 인구 집중지역(도시), 감소지역(촌락, 호남과 영남 일부)을 알아보았다. 산업화와 도시화, 고령화가 되면서 차이가 나는 것도 살폈다. 분포도를 보며 익히는 시간이었다. 분포도를 읽어내는 힘이 필요하다.
'수업일기(2014도 6학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429] 일기 쓸 거리 주제 (0) | 2014.04.09 |
---|---|
[428]사회, 인구 문제 (0) | 2014.04.08 |
[426] 국어, 학습 상황 토의 주제 정하기와 수학 단원 정리 (0) | 2014.04.08 |
[425]수학, 삼각뿔의 전개도 그리기 (0) | 2014.04.07 |
[424]실과, 건강에 좋은 먹을거리 마련 (0) | 2014.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