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2] 2014. 4. 30

 

미술, 3 작품과 대화우리나라 미술과 다른 나라 미술

 

1. 선생님과 함께 그림 비교 해보기

모두 네 번의 감상을 한다그림입체 작품도자기건축물 비교가 있다처음에 그림 비교는 나와 함께 아이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완성해 간다.

미인도와 백작부인을 가지고 그림 인상어떤 재료배경 처리공통점차이점을 차근차근 챙겨서 알아보았다한 시간 빠듯하게 걸렸다.

 

2. 모둠별로 입체작품도자기건축물 비교하기

아이들에게 모둠별 학습지를 주었다비교 기준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줄일 수 있다이런 기준이 없다면 기준(관점)을 찾는 데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3. 작년 자료 참고하기

작년 아이들 결과물이 있었다이것도 아이들에게 참고할 수 있도록 건네주었다참고만하고 그대로 베껴 쓰지는 않도록 한다.

 

4. 모둠별 토의하기

모둠끼리 토의할 때 주의할 점으로 무임승차 효과와 봉 효과를 설명해주었다.

무임승차는 묻어가는 아이가 있다는 것이다뭔지 모르거나 알려고 하지 않고 고개만 끄떡이고 몇몇 사람만 하고 마는 것이다봉 효과는 반대로 자기가 주도하거나 자기가 이끌지 않으면 삐쳐서 아무 것도 도와주지 않으려는 것이다이 두 가지 효과는 조심해야한다고 미리 말해주었다.



5. 공책에 개인별로 쓰면서 하기

모둠끼리 한 결과는 낼 것이다그래서 개인별로 공책에 쓰면서 해야 한다개인별 기록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두 시간으로 다 하기에 참 빠듯했다관점에 따라서 견주어보는 일이 국어 시간에 배웠던 것이 많이 겹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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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2014. 4.16

미술, 2. 관찰과 표현 감상하기


1. 감상 자료 준비


 

  첫 감상 시간이다미술하면 그리기만들기 같은 것으로 쭉 이어왔지 감상 공부를 제대로 받은 적도 시킨 것도 없었던 것 같다그래서 몇 해 동안 열심히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책을 읽으며 익혀보았다.

여러 가지 기준과 관점이 있지만 교과서에서 제시한 관점으로 먼저 시작한다.

교과서에는 다섯 작품이 나온다이 다섯 작품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그래서 작품을 확대한 그림작품 해설문모둠끼리 의견을 나눌 학습지개인 학습지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었다확대 그림해설문학습지는 작년에 만든 것을 그대로 쓴다.



프레젠테이션만 올해 다시 만들었다학습 목표로 나오는 구도와 눈높이를 간단히 알아보고 정물화 감상 관점 기준으로 감상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2. 수업 펼치기


1) 학습 목표 내용 파악 구도 정의



구도와 눈높이가 다른 여러 가지 정물화를 감상할 수 있다가 학습 목표니까구도와 눈높이란 말의 뜻과 의미를 뚜렷하게 정의해보는 것부터 시작이다.

구도의 뜻과 여러 가지 구도 형태작품 속에 어떤 구도에 담겨 있는지도 살펴본다앞 시간에 정물화 그리기에도 한번 실습한 부분이기도 하다오늘 첫 번째 감상 관점이다어떤 구도로 짜여있는지 말하면 된다.

관점이란 말이 나오니까 국어 시간에도 여러 가지 관점으로 작품을 읽어본 공부를 한 것이 떠오른다다 같이 얽혀 있는 부분이다미술에서도 이렇게 관점을 많이 알면 보는 눈이 넓고 깊어진다.

 

2) 눈높이


도자기 하나를  본다위에서옆에서아래에서 보았을 때 어떤 모양일까이건 수학 시간 쌓기 나무 보기에서 비슷한 활동이 또 나온다국어수학미술이 다 얽혀 있는 듯하다.

세 아이가 시킨다보는 눈높이에 따라 보이는 모양대로 그린다위에서옆에서는 본 모양은 되었는데 밑에서 위로 본 모양은 옆에서 본 모양과 비슷했다좀 부족한 해보는데 그게 뭘까 물어보고 잠시 기다린다그래밑바닥 모양을 그리지 않았다밑바닥 모양을 들어가야 제대로 밑에서 위로 보았다는 것을 뚜렷하게 드러났다그 부분을 보충해 주었다.

 

3) 감상 관점 알아보기


감상 관점을 교과서 그대로 나온다세 가지 관점 그대로 적어두고함께 크게 읽었다문장마다 중요한 핵심 낱말을 찾는다각각 구도변화특성을 빨간 네모를 쳤다문장을 기니까 이 세 가지 낱말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보다는 것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다섯 작품 가운데 두 작품은 나와 함께 이 기준에 따라서 감상하는 법을 익히고모둠끼리 두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최종 개인별로는 세 작품을 알아보도록 구성했다.

프레젠테이션을 보면서 어떤 구도인가색변화는어떤 특성이 있는지 질문을 던지면서 감상한다관점이 세 가지가 나오니까 적어도 세 문장 이상이 나와야겠지.

 

4) 감상 해보기(창문 구조)



학습지는 다섯 작품 모두 협동학습의 창문구조로 만들어 두었는데 앞 두 가지만 썼다작년에 이 수업을 하면서 다섯 작품 모두 감상하도록 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확인할 겨를이 없었다앞부분이 감상 관점에 대한 설명도 부족해서 아이들이 어떻게 감상해야하는지도 막막해 했다그래서 이번에는 관점에 초점을 두고 정확하고 이해력일 수 있도록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었다.



모둠끼리 한꺼번에 작품에 댓글 달 듯 쓰면 된다시간은 5분 정도 준다.

작품이 화려하다.’,

색깔이 밝다’,

재미있게 표현했다.’

이렇게 한 줄만 남기고 다 적었다는 아이가 있다감상 관점에 있는 구도색의 변화특성이라는 기준을 말하지 않고 그냥 막연한 느낌오늘 공부한 것들과 상관없이 언제든지 쓸 수 있는 말이다그리고 관점이 세 가지이니까 적어도 세 문장 이상이 나와야 한다이런 부분을 말해주고 제대로 쓰도록 했다.

모둠에서 두 작품에 대한 감상 글을 다 썼으면 내도록 한다다 낸 모둠은 다음 작품 해설을 찾아 읽어보기와 개인별 감상 학습지를 가져가도록 한다.

 

5) 작품 해설 찾아보고 읽어보기와 개인별 감상 정리하기


두 번째 활동은 교과서 작품을 확대한 그림을 보고 그것에 어울리는 작품 감상 글을 맞추어 보고 읽으면 된다잘 읽어보면 어떤 작품을 설명하는지 쉽게 찾을 수 있다오늘 배운 감상 관점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밑줄로 그어두었다.

 


책상 위에 모두 글을 편 다음 작품 해설을 그 위에 올려 둔다서로 알맞게 맺으려면 읽어야 한다.



이제 개인별 학습지에 있는 세 가지 작품에 오늘 배운 감상 관점을 중심으로 감상 글을 쓴다.모둠끼리 한 번 해보았고작품 해설 글이 있기 때문에 참고해서 쓰면 된다해설 글을 다 보고 베끼기에는 칸에 좁다그래서 중요한 문장이나 낱말로 참고해서 빈자리가 생기지 않게 딱 맞게 쓰도록 한다이 감상지는 예체능 공책에 붙여 준다.

 

이 수업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교과서 작품을 잘 조절해야 한다두 작품은 본보기로 직접 감상관점으로 어떻게 해석하고 감사하는지 뚜렷하게 설명하고 두 작품을 모둠끼리 협동해서 알아본다이때 감상 관점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다양한 관점으로 물론 모아야하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관점과 기분이 없이 그냥 막연한 느낌을 덤벼왔던 것도 사실이다적어도 오늘 공부로 세 가지 관점은 기본으로 가졌으면 한다세 가지 관점은 기본이고 그 뒤 자기만의 관점을 덧붙이면 된다작품을 보는 관점이 많아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석이 가능하고 작품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는 능력도 생길 것이다시험을 위한 기술방법만이 아니라 평소 미술관박물관 같은 곳에서 적용할만한 공부 거리다.

모둠 활동이 이루어진 뒤 작품 해설을 보고 자기들이 한 감상 글과 견주어보는 것도 그런대로 할만 했다빠뜨린 부분더 깊이 해석한 부분을 보는 것이다마지막으로 개인별로 다시 감상문을 정리하는 시간을 모둠에서 무임승차해서 묻혀가거나 막연하게 따라 하기만 하는 일이 생기기 않기 위한 장치인 셈이다.

본보기 설명모둠에서 해보기작품 해설보기개인별 정리점검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한 차시로 부족했다두 차시 넉넉하게 시간이 걸린다.

다음 단원이 우리나라 작품과 외국 작품의 비교가 이어지기 때문에 더욱 이번 차시 공부가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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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관찰과 표현_감상하기pt.pptx


 창문형식 종이_관찰감상__개인모아찍기.hwp


 창문형식 종이_관찰감상_칼라프린트할것2_개인학습지 포함3.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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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2014. 4. 9

미술정물화 그리기


1. 아침 시간부터 준비하기

미술이 두 시간 들었다색칠까지 해야 하니 시간이 빠듯하다그래서 어제 미리 알려서 아침부터 하기로 했다시간표를 조정해서 첫 시간 국어는 셋째 시간으로 옮기고 아침 시간과 1, 2교시를 이어하기로 했다쉬는 시간과 묶어서 한 30분은 여유가 있다아침에 그리기 과정을 칠판에 적어 두었다.

 

2. 교과서 보기와 구도 잡기

가장 먼저 오늘 활동할 내용을 교과서로 봐야한다칠판에도 붙여 두었다칠판에도 교과서대로 썼지만 막연히 계획 없이 막 그리려고 덤비기도 한다무엇을 어떻게 그리는 것인지 생가하지 않고 묻고 따라하려는 아이도 있다.

물건을 배치하고구도를 잡아 여러 가지 기법을 살펴볼 시간이 필요하다하루아침에 효과가 두드러지게 표현하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기준과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 가도록 알려준다.

개인별 물건을 한 가지씩 놓고 물건 자리를 정한다그동안 그린 우유곽필통신발모자 따위가 나왔다자세히 관찰하여 그리기를 해서 두 번 그리는 셈이다오늘은 색까지 칠해야한다물건들을 보고 구도를 잡는다그대로 그려도 되고몇 가지를 빼서 자기 나름 구도를 잡아 스케치한다.

가장 중요한 중심 물건을 먼저 그리고다음은 두 번째 중요한 물건마지막으로 나머지 물건을 그려 넣는다.

 

3. 색칠하고 완성하기



만화 캐릭터 그리듯 책 채우기가 아니다밝고 어둡기빛의 방향그림자 지는 부분을 살펴서 표현한다.

각 물건 그대로의 색만 칠하고 검사 받으려는 녀석이 있다빛에 따라 그림자 지는 부분어두운 부분밝은 부분이 드러나지 않는다다시 돌려보낸다오늘 공부는 어둡고 밝고 그림자는 부분이 드러나도록 하라고 말해 주었다어떻게 표현할 지는 책을 한 번 더 보고 그려오라고 돌려보냈다스케치보다 색칠을 더 빨리 끝내기도 해서 어떤 부분이 어떻게 특징을 살려 그려야하는지 일일이 말해야 했다.

 

다 완성한 작품은 확인 사진을 찍는다누리집이 작품을 올릴 것이다우리 반은 확인 사진을 찍어야 완성이다.

 

4. 작품 걸기

완성한 작품 교실 뒤 게시판에 압정으로 박아둔다기존 작품은 개인별로 모아서 관리한다.

 

5. 누리집에 올리기

아이들 작품 사진을 찍은 것은 학급 누리집에 이름별로 분류해서 올린다댓글로 자기 소감이나 작품 설명을 남기면 된다이렇게 미술 작품은 모아서 다음 학기에 포트폴리오 형식 동영상 작품집을 만들 수 있다.

요즘은 사진 편집 프로그램이 많이 있고 기능이 좋다같은 비율의 자르고밝기 조절잔상 제거 기능종이 펴기 기능을 자주 사용한다자주 쓰니까 손놀림도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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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2013. 4. 2.

미술, 관찰 표현



미술 관찰 표현으로 명암 구분해서 그리기로 운동화 그리기빛의 방향에 따라 그림자를 생각하면서 우유 곽과 종이컵 그리기를 했다이번에는 자기 필통 그리기였다.

연필의 진하기와 무늬명암을 생각하며 자세히 관찰해서 그리도록 한다.

연필 지프를 닫아 놓아서 열어 벌려서 안쪽도 보이도록 해서 그리게 했다.

딱딱한 플라스틱 연필통도 있고천 필통도 있다어느 것이든 자세히 그리면 재질에 대한 특성이 나타날 것이다천 필통이 아무래도 여러 가지 무늬와 부위별 모양이 달라서 시간이 걸린다.



그동안 진하고 연하기단계적 명암빛에 방향에 따른 그림자와 반사광 연습을 적용해 보는 시간이기도 한다.







살아있는 그림 그리기로 예전에 자세히 그리기 지도한 자료를 구해서 무늬그림도 꼼꼼히 그대로 그려내는 것도 함께 안내했다명암 넣기는 맨 나중에 하면 된다한 번으로 끝난 게 아니라 자꾸 하니까 연해진 연필 자국이 진해진다하루아침에 자세히 그리기가 되지 않지만 그리는 기준과 관점을 잡고 도전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할 듯하다잘 그리는 게 아니라 자세히 그리는 데 목적을 두고 한다본대로 보이는 대로 그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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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통그리기_읽을_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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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2014.3.26.


미술, 2. 관찰 표현 관찰하여 그리기(신발, 우유곽, 종이컵)



학습지 두 장능 만들었다정물을 관찰하여 연필로 그리기다.

명암 단계에 따라 밝은 색부터 어두운 색까지 변화를 파악해서 표현하기다신발을 그릴 때 마음에 두어야할 부분이다.

우유 곽과 종이컵은 빛의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자 방향을 생각하며 그린다.

모두 교과서 예시 자료다. A3(또는 캔트지)크기 학습지로 만들었다.


세 단계로 활동한다첫 단계는 연필화 알아보기로 연필로 가늘게 긋기굵게 긋기눕혀서 긋기세워서 긋기를 해본다다음은 어둡게 칠하기중간 밝기로 칠하기밝게 칠하기밝기를 이어서 칠하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 단계는 명암 단계에 따라 밝고 어두운 부분을 파악하며 신발을 그린다.

복사자료보다 교과서가 더 뚜렷하다 신발 그리는 단계에 따라 그린다.) 이렇게 만들어주어도 상상해서 지어 그리는 아이도 있다신발 끈 개수가 다르거나 진하기 무늬도 대충 넘기기도 한다신발 안쪽 밝고 어두운 곳도 못 본 아이가 많다다 했다며 들고나온 그림을 보면서 그런 부분을 일일이 짚어주었다.

세 번째 단계는 빛의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자 방향을 생각하며 그린다그림자에 신경을 좀 써야한 것이다우유 곽과 종이컵만 그리게 했다교과서에는 연필통과 페트병이 나오지만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서다종이컵 그리기를 아이들이 가장 애매해했다하여튼 힘들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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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2014년 3월 5

미술 1. 조형의 세계, 형과 색의 조화

 

 

미술 형과 색의 조화를 배웠다자연물과 조형물을 알아보고 조화와 균형을 보았다.

 

색과 빛의 세상 만나기에서 포토샵 기능 가운데 채도와 밝기를 조절하여 색 변화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금방 그 변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은 명도, 채도, 색상 대비를 직접 색종이로 표현하도록 했다. 공책에 붙일 수 있도록 두 번 접은 사각형에 작은 사각형을 붙인다. 여기까지도 두 시간 가득이었다.

모양을 단순화 시켜서 벽면 만들기를 설명만 하고 집에서 만들어오도록 했다. 꽃을 밖에 나가서 직접 보고 단순화 시키도록 했다.

 


 

어제 쓴 일기를 검사를 했다. 알림장과 일기장을 함께 쓰기 때문에 어제 알림장 확인 도장을 찍고 일기장을 보고 별표를 해주었다. 솔직하고 자세히 쓴 일기는 별표를 해준다. 별표 일기장을 누리집에 올려서 나중에 학급문집에 싣는다.

 

미술 시간은 이렇게 오늘처럼 기본 개념 다지기 두 시간하고 다음 주에 실제 작품 활동 두 시간으로 구성한다. 왜 이런 공부를 하고 어떤 원리가 있는지 알아야 다음 시간 활동 주제와 준비물을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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