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1] 2014.9.17.

국어, 면담 질문 모음


이번 주 국어 면담 활동 때문에 나와 옆 반 선생님 세 분까지 네 분에게 질문 만들기를 했다. 출장이어서 어제는 대교 들어오신 선생님과 함께 하라고 했다.

그때 만든 질문 쪽지를 모아서 정리해 보았다. 

(담임)에게 한 질문

선생님이란 직업이 괜찮다고 생각합니까?

학생들 중에 사고치는 학생들은 어떻게 대처하였나요?

선생님이 되면서 어려웠던 점은?

선생님이 되려면 공부 잘 해야 하는 데 공부 잘 했어요?

언제 퇴직할 생각이신가요?

어떤 계기로 선생님이 되셨어요?

교사라면 무엇이 좋은가요?

선생님은 지금 직업에 만족하십니까? 즐거우시다면 어떤 점이 즐거우신지?

다음 날 수업할 내용을 전날, 밤에 미리 예습하고 준비하나요?

왜 하필이면 수많은 별명 중에 참다리라고 하셨나요?

교사라는 직업을 가기면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전 있나요?

6학년을 많이 하는 이유?

우리에게 실망한 적은?

퇴임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요?

앞으로도 계속 선생님이란 직업으로 일하실 겁니까?

선생님의 공부 방식에 대하여 아이들이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옆 반 여 선생님(처녀^^)께 한 질문(두 분 합침)

선생님이란을 관두시고 하고 싶은 일은?

어릴 적 꿈도 선생님이었나요?

교사가 되신 까닭?

교사를 그만두고 싶은 적 있나요?

별명이 뭐 예요?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최고의 교육방법은 무엇인가요?

반에서 말을 안 듣는 아이에게 무엇을 하나요?

선생님이 되시고 나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선생님의 어릴 적 꿈은 선생님이었나요?

선생님을 하시면서 힘들었던 점은?

선생님 반 아이들을 맨 처음 봤을 때의 첫 인상은?

6학년 중 가장 좋을 것 같은 반은?
교사를 포기하고 싶을 때 언제인가요?

교직 생활 중에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선생님 월급, 연봉은 얼마인가요? 그리고 퇴직금은?

선생님이 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선생님은 어렸을 때 남친이 있었나요?

선생님은 어렸을 때 왕따를 당했었나요?

선생님으로써 가징 기분이 좋을 때는 언제인가요?

은퇴하시면 무엇을 하고 싶나요?

지금 직업에 만족하나요? 이유는?

교사를 해서 좋았던 점?

학생을 잘 가르치는 방법이 뭔가요?

 

옆 반 남선생님(총각^^)께 한 질문

잘 생겼다고 생각합니까?

6학년 선생님 중 호감 가는 선생님은?

미래에 낳을 2세가 6학년 학생들 중 누구처럼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까?

선생님을 하며 제일 보람을 느낄 땐 언제인가요?

우리 학교에서부터 가장 좋았던 학년과 반은?

여자 친구 있나요?

쌤 왜 오줌엔 안경 안 껴요?

선생님 안경을 쓰셨다가 왜 벗으셨나요?

자기 자신이 잘 생겼다고 생각하나요?

선생님의 정확한 나이는?

선생님은 어릴 적 꿈이 무엇이이에요?

선생님이 되어서 가장 기쁜 일은?

교육방식을 가르쳐 주시지요.

선생님은 우리 학교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신 여자 선생님이 있나요?

결혼 계획은?

여자 친구 있나요?

선생님은 왜 느끼하세요?

어떤 과목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선생님이 힘들었던 점은?


담임선생님과 처녀, 총각 선생님에게 대한 궁금한 점들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큰 차이는 없지만 아이들 호기심이 드러난다.

네 번씩이나 질문 만들기를 해보았다. 이제 남은 것은 교사가 아닌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서 면접을 해야 한다. 동네 사람들을 찾아야 한다. 일기장이나 아이들 말에서 미리 계획 세워 약속을 잡아둔 모둠도 들린다. 이번 주에 결과를 발표할 것이다. 어떤 질문을 주고받았을지 궁금하다.

질문 쪽지로 모은 질문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거리가 짐작한다. 그래도 한두 가지 정도 창의적인 재미있는 질문이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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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2014.9.15.

국어, 면담의 특징을 알고, 면담 질문 만들기


국어 2단원으로 넘어 간다. 이번 단원은 모둠끼리 면담하고 결과를 발표해야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옆 반 선생님을 모셔서 질문 만들기를 직접 해보았다.


1. 면담 특징 알아보기

책과 면담의 특징을 알아보는 내용은 함께 알아보았다. 다음으로 면담 준비할 때 고려할 점과 단계도 콕 집어서 이야기 했다. 이번 주까지 면담 내용을 발표하도록 시간을 정해주었다.

내일 수학여행 답사 출장이고, 금요일 물놀이 체험 학습이 이어진다. 그래서 오늘 은 국어를 중심으로 집중해서 익히도록 했다. 옆 반 선생님을 모셔서 질문내용에 대한 공부에 신경을 쓰게 한다. 내일 대교 들오신 선생님과도 면담하도록 할 것이다.

 

2. 면담 질문 만들기

면담이 진지하고 재미있으려면 질문이 좋아야 한다. 질문 거리가 많아야 서로 재미있고 들을만한 가치가 높아진다. 작년에도 이런 부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

막연하게 질문 하라 하면 이름, 나이, 몸무게, 결혼여부와 같은 개인 신상이 먼저 나온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미리 조사해보거나 면담자가 먼저 간단하게 말하도록 한다. 그래서 질문 만들기에서는 개인 신상은 되도록 뺐다.

직업, , 꿈과 미래, 그밖에 창의적인 질문이 되도록 만들어 보라 했다.

 

3. 담임선생님에게 질문하기

먼저 나를 본보기로 질문을 만들었다. 붙임 종이 한 장씩을 건넸다. 질문 하나씩 답을 해주었다. 내가 사회자 겸 면담자가 되었다. 주로 직업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삶에 대한 이야기다.


4. 옆 반 선생님 모시고

둘째 시간에는 전담시간인 옆 반 선생님을 모셨다. 미리 아침에 부탁드렸다. 내 면담을 마치자마자 옆 반 선생님에 대한 질문 쪽지를 만들도록 했다.

이번 사회자는 봉사위원이 한다. 나는 사진만 찍는다.

쪽지를 모아 질문지를 읽어가며 된다. 초대한 선생님께 인사하고 개인 신상은 스스로 말하도록 했다. 그 다음 봉사위원 한 사람이 사회를 본다. 한 쪽지씩 질문지를 읽고, 칠판에 주제별로 붙이면 된다. 같은 내용은 그냥 붙이기만 한다.


질문 쪽지를 다하면 이제는 내가 나선다.

면담자 선생님께 우리 반 아이들과 나에게 묻고 싶은 질문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동안 아이들은 쪽지에 쓰지 않았지만 더 묻고 싶은 질문을 생각해두게 했다.

면담자 선생님도 아이들에게 어떤 수업이 재미있냐고 물었다. 나에게도 한 가지 묻도록 했다. 말 한 마디 한 마디 놓치지 않게 귀기우려 듣는 모습이 아름답다.

마지막으로 한두 아이에게 마무리 질문을 받고 마쳤다. 크게 손뼉을 쳤다.


옆 반 선생님이라서인지 직업에 대한 질문이 나보다 훨씬 많았다. 면담자 선생님에게는 아이들이 쓴 질문지를 모아서 선물로 드렸다.

 

내일은 대교 선생님께 오늘처럼 이렇게 면담을 하라고 했다. 그 선생님들에게도 부탁해 놓았다. 이런 본보기 때문에 오늘 수업을 짰다. 질문 만들기, 사회 보기, 묻고 답하기, 이 모든 과정을 폰으로 찍어 밴드에 올리게 했다.

두 선생님께 질문을 만들어 오늘처럼 면담하고, 한 시간은 면담 계획을 세우게 했다. 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다. 직업이 다양하다. 한 분을 정해서 약속하고, 정보를 모아 질문도 만들어 면담해야 한다. 면담한 과정과 내용도 기록해서 발표해야 한다. 이번 주는 중심 활동이다.

오늘은 그 본보기 과정을 겪어 보게 한 수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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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2014.5.11.

사회, 1-2.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기관


수학여행 요원 연수 출장이라 내일 수업을 당겼다. 다음 주에는 수학여행 답사가 이어진다. 예상치 못한 출장이 겹쳐지면서 시간표 조정이 필요했다. 흐름의 맥이 필요한 시간과 대교할 시간을 조정할 필요가 생겼다.

사회와 수학은 나와 함께, 국어는 대교 시간으로 바꾸어 놓았다. 국어 시간에는 그림책을 읽고 갈등을 찾는 활동이니까 어느 정도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출장 있을 때는 대교시간 수업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차시별 분절되었다면 대교해도 별 상관이 없지만, 흐름이 있는 과정은 맥이 끊이지 않도록 당겨서 시간표 조절한다. 담임이 학급운영하면서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다음 주에는 국어 면접하기를 전날 공부하고, 대교 시간에 들어오시는 선생님과 면접하도록 짜보아야겠다.


민주주의 실현하는 기관으로 국회, 정부, 법원을 알아본다. 두 시간에 세 차시 수업 준비해보았다.


1. 궁금하게 만들기(책 보지 않기)

활동지를 두 가지 만들었다. 짝과 함께 하는 학습지다.

국회, 정부, 법원이 하는 일을 한꺼번에 알아본다. 각 기관을 따로 배우기보다 한꺼번에 알아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 그래서 세 기관의 일과 특징을 통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학습지를 만들었다.

아침 일찍 교과서 문장 그대로 뽑았다. 무작위로 섞어서 번호를 붙였다.


2민주주의_실현_기관_짝_학습지[1].hwp



2. 세 기관이 하는 일 찾기, 짝과 고치기

짝끼리 한 장, 번갈아가면서 분류하면 된다. 가위 바위 보로 먼저 할 차례를 정하고 1번 문장부터 해 나간다. 1번 문장이 어느 기관에서 하는 일인지 아래 빈칸에 숫자로 쓰면 된다. 다음은 다른 짝이 2번 문장으로 한다. 이렇게 해서 열세 문장을 다 채운다.


3. 국회 6, 정부 3, 법원 4 알려주고 고쳐보기

각 기관별로 여섯 칸씩 비어 있다. 맞은 문장이 각 기관별로 몇 개인지 모른다. 말해 주지 않았다. 그래서 둘러보니 짝마다 개수가 다르다.

어느 정도 열세 문장을 다 보고 분류했으면 이제 국회는 여섯 개, 정부는 셋, 법원은 네 문장만 맞는다고 알려준다.

, 아아.”

탄성이 나온다. 생각한다. 개수가 다른 기관을 보고 빼거나 넣으면서 또 읽고 맞춘다. 다시 시간을 준다. 고칠 기회를 준다. 개수에 맞게 답을 조정한다.

아직까지 정확한 답을 찾아볼 기회를 주지 않는다. 읽고 고민하고 짝 끼리 의견을 나눈다.


4. 두 번째 활동지 ×로 맞추어 보기

첫 번째 활동지 답은 두 번째 활동지를 하고 나서 함께 찾아볼 기회를 줄 것이다. 두 번째 활동지는 첫 활동지 뒷면이다.

이번에는 × 문제 맞추기식 학습지다. 열다섯 문장을 보고 각각 맞추어 본다.


5. 번갈아가면서 자기 의견 표시하기

각각 자기 이름을 쓰고 번갈아가면서 ×표시 한다. 아직 답을 모르니까 자기 상식 수준에서 답을 한다.

선생님, 사법부가 뭐예요?”

민사 재판이 뭐 예요?”

형사 재판이 뭐 예요?”

집행이 뭐 예요?”

문장 한 줄, 낱말 하나하나 줄 그어가면서 읽는다. 모르는 것이 나오면 짐작으로 찍기도 한다. 궁금하겠지. 궁금하지. 잠시 뒤 교과서를 찾아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집행 같은 간단한 낱말은 일러준다.

더 물어볼 내용, 궁금한 것 있으면 말해주세요.”

……


6. 책을 보고 답 맞혀보기

이제 교과서를 보고 맞혀 본다. 교과서를 읽는다. 찾는다. 교과서 문장을 그대로 옮겼기 때문에 찾기 쉽다.


7. 답 매기기(전체 함께 불러서 맞추기)

짝끼리 답을 맞춰보고 나서 다시 모두에게 답을 불러 준다. 책을 찾아봐도 틀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다 함께 한 문장씩 읽어가면서 분류하고 틀린 부분을 찾아 바르게 고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번 읽게 된다. 분류할 때, 점검할 때, 답 찾을 때, 답 매길 때, 적어도 네 번은 보고 읽고 생각할 수 있다.


8. 공책에 정리하기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공책 정리한다. 한 쪽에 한 기관씩 간추려 쓴다. 다섯 번째 읽는 셈이다. 중요한 낱말을 중심으로 간추려 쓴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집중해서 적어야 한다.


9. 개인별 활동지로 다시 풀어보기

두 번째 시간, 10분 쯤 남겨두고 개인별 학습지를 건넸다. 짝끼리 한 학습지를 그대로다. 이제는 혼자 한다. 방금 전에 했는데도 또 틀리기도 한다. ×문제보다 기관별로 하는 일 분류를 까다로워 한다.


10.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 카드 만들기

선생님, 다 했는데요!”

속도 차가 나는 아이가 생긴다.

다 한 사람은 이제 공부 카드를 만들어 주세요.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해서 만들어요. 오늘은 한 장에 두 문제씩, 세 기관이니까 여섯 문제쯤 만들어 두면 좋겠다.”

2학기 시작하면서 자투리 시간은 공부 카드 만들기를 하기로 했다. 오늘은 여섯 문제 만들기로 했다. 시간이 빠듯해서 10분 늦어도 다 하게끔 했다.


오늘 수업은 큰 설명은 없었다. 다 교과서를 읽으면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몇몇 낱말 해석만 해 주었다. 짝과 함께 서로 문장을 읽으며 맞추어가는 과정에 초점을 두었다. 오랜 고민하게 말이다. 맞히는 재미와 설렘을 지녔으면 했다. 한 번 답하고 점검해보고, 의견 나누고, 찾아보고 매기면서 같은 문장, 같은 내용을 되풀이 했다.

마치고 새롭게 안 점을 말하거나 써보게 할 것인데 아쉽다. 공책 맨 밑에 새롭게 안 점을 쓰도록 내일 아침 시간에 안내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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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2014.5.11. 수학, 2.원기둥과 원뿔

원기둥 알아보기

 

원기둥 알아보기는 교과서를 실물화상기에 놓고 했다.

활동6까지 이어진다. 공책에 그리거나 쓰면 이번 시간에는 많이 걸린다. 활동6에 크기가 다른 원기둥 3개 그리기가 나와서 수학 교과서에 그대로 그리기로 했다. 따로 공책에 쓰지 않고 바로 책을 보면서 함께 풀어갔다.

 

활동 하나씩 나올 때마다 함께 읽고 한두 아이 시켜서 답을 하게 했다.

활동3,4,5는 질문이 서너 가지다. 마지막 질문은 성질을 묻는다. 이 성질은 앞 질문의 답을 모으면 된다.

칠판에 그린 그림은 원기둥이 되지 않는 모양들이다. 밑면이 둘 다 원이지만 크기가 다른 것, 둘 다 원이지만 평행하지 않는 것, 같은 모양이지만 높이가 기둥 모양, 수직이 아닌 것이다. 아닌 모양을 그리면서 원기둥 성질을 더 뚜렷하게 드러낸다.

 

이번 시간은 되도록 자를 쓰도록 힘주어 말했다. 대충 슥슥 갈기고 마는 아이가 몇몇 있어서 꼭 자를 쓰게 한다. 빨리 대충 그린 아이도 지워서 다시 그리도록 한다. 이것은 성격의 문제다. 성격이 쉽게 고쳐지지 않지만 노력은 꾸준히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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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2014.9.5.금요일

사회, 민주적인 해결과정

이 과정은 교과서나 탐구책에 도표로 잘 나왔다. 그냥 그대로 우리 생활의 문제점을 찾아 민주적인 해결방법으로 직접 해결해보는 과정을 겪어 보는 시간으로 짰다. 마치 학급 어린이회와 성격이 비슷하다.


민주적인 해결 과정을 전체를 써놓고 한 단계씩 우리 반에서 토론해볼만한 문제 찾기부터 시작했다.

 

1) 문제 해결

우리 반에서 해결했으면 하는 문제 무엇이 있을까?”

한 몇 분 뒤 잠잠했는데 몇몇 아이들이 말하기 시작했다.

 

우유 마시기, , 숙제, 물건 장난, 공기놀이 알 터뜨리는 문제, 카톡, 일기, 손등 때리기, 수다 떨기, 딴 반 애들이 우리 반에 오는 문제, 낙서가 나왔다. 처음 한두 가지 의견을 나오기 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그 다음 부터는 술술 나온다. 어느 정도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면 결국 아이들이 의견을 낸다. 먼저 낸 아이들 의견이 마중물 효과를 본 것이다. 그래서 한두 의견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써 두어야 한다.

이제 손을 들어서 1차로 한번 걸러 낸다.

최종 네 가지가 뽑혔다. 카톡, 일기, 다른 반 아이들이 오는 문제, 낙서이다.

2차로 다시 손을 들어서 정했다. 다른 반이 아이들이 오는 문제로 뽑았다.

 

2) 다양한 해결방안

이제는 그 해결방안을 물었다. 술술 거침없이 일곱 가지 나왔다. 웃어가면서 재미가 붙었다. 말이 나오는 대로 썼다.

선생님이 금지 벌주기 출입금지 포스터 문 잠그기

나가라고 말하기 허가하기 수업마치고 들어오기

 

3) 각 해결 방안의 장단점

일곱 가지 의견을 가지고 장단점을 물었다.

장점으로 한 번 만에 해결할 수 있다. 다시는 못하게 할 수 있다. 자유스럽다는 말이 많다. 단점으로는 선생님을 싫어할 수 있다, 복수할 수 있다, 우리가 불편하다, 물건이 없어질 수 있다, 기분이 나쁠 수 있다, 귀찮다 따위가 나왔다.

장단점을 말할 때 아이들이 초롱초롱했다. 이때는 손을 들기보다는 자유스럽게 여럿이서 말이 나오는 대로 적었다.

 

4) 설득 및 타협

이젠 이런 의견 가운데 서로 타협하면서 조정해보자.”

해결방안으로 나온 의견을 서로 합치거나 조합해서 합리적으로 바꾸어보자고 했다.

수업 시간은 되도록 오지 않도록 하고 수업 마치고 허가하기

말로 오지 마라고하고 오면 벌주기(약간 장난기 어린 의견^^)

문 잠그고 오면 나가라고 하기

이 세 가지가 나왔다.

 

5) 의사결정

이 셋으로 최종 투표로 한 가지 뽑았다. 수업 마치고만 허가하기로 했다.

그런데 한 가지 덧붙일게 있다.

예외적인 때는 없을까?”

아무리 규칙을 정해두었지만 꼭 필요해서 가야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선생님 심부름, 책 빌리러 왔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당연히 와서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

 

6) 실천 방안 마련과 실천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법을 내어서 장단점을 분석하고 설득과 타협점을 찾아 우리가 실천 가능한 방법으로 다수결 의견으로 결정했다. 실천만 남았다.

우리 학급 회의에도 이런 식으로 해요. 아니 지금까지도 이렇게 이름을 붙이지 않았지만 하고 있죠?”

 

민주주적인 회의 진행방식을 우리 생활 문제로 풀어 보았다. 진행 방식만 글로 외우면 재미없다. 시험을 위한 지식일 뿐이다. 단계별로 의견을 주고받으니 보고 듣고 생각하며 익혔다. 이런 과정을 거쳐 전체 진행 차례를 외쳐 보았다. 단계마다 고민하고 이야기 나눈 경험이 기억에 오래 남겠지.

사회과 수업이 지루하지 않으려면 아이들 움직임이 필요하다.

움직임에는 몸 움직임도 있지만 생각 나누기, 듣기, 말하기, 의견 모으기, 기록하기 따위도 있다. 따라 하기, 흉내 내기, 베껴 쓰기, 하는 척하기, 모둠에서 묻어가기라면 움직임이 아니다. 자기 행동에 주인이 되지 못하니까 지루해지기 쉽다.

꼭 정답이고 성공과 성과가 있어야하는 것이 아니다. 틀려도, 실패해도 성과가 없어도 참여하는 자체가 중요하다. 집중력을 높이고 다음에 이어질 학습 적응력을 키울 수 있다. 갈 수 있다.

수업 과정에서 주고받는 대화에 참여하기(귀 기울려 듣는 것, 말하는 것, 생각한 것 쓰기)가 집중력을 키우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알고, 궁금했던 것을 확인하고, 잘못 안 것을 깨치는 맛을 얻을 수 있다. 학습의 재미일 것이다. 그래서 귀 기울려 들어야 한다. 잘 들어야 한다. 듣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틀려도 엉뚱해도 자기 차례에는 꼭 의견을 내야 한다. 생각나지 않는다고 넘어가면 다음 기회 때도 여전히 생각나지 않는다. 억지로라도 생각하려고 애를 쓰면 뇌가 반응한다. 애를 쓴다는 것은 뇌를 자극하고 뇌가 자꾸 찾도록 명령하는 것이다. 꾸준히 자극하면 결국에는 찾아준다. 잊었던 기억에 찾게 된다. 하다말면 찾다가 다시 뇌는 움직이지 않는다. 이런 습관도 뇌에서 기록되어 하다마는 방식도 자꾸 익게 된다. 한번 안 되면 두 번, 두 번 안 되면 세 번 노력해야한다. 노력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오고 그 기회가 자기의 성장을 더 높게 넓게 키울 것이다. 믿으라. 그럼 꼭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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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2014.9.5. 금요일

사회, 정치 참여의 중요성과 참여 방법(시민단체 만들기)


앞 시간과 같이 번호표만 붙였다. 아이들이 간추려 쓴다. 교과서 내용은 간단하다. 금방 추릴 수 있다. 이 차시는 사회과 탐구책에 나오는 활동 과제 중심으로 아이들을 움직일 수 있도록 짰다.

정치 참여 방법으로 네 가지가 나온다. 선거, 미디어(매체), 시위, 시민단체로 참여한다. 탐구책에 사회단체를 직접 만들어 뜻이 맞은 친구를 모아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짜 보게 한다. 혼자는 못 한다.

사회 시간이 지루하지 않으면 움직임 활동이나 토의토론 따위가 있으면 좋다. 없다면 재구성해서 모둠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짜야겠지. 주고받는 말을 정리해서 발표하고 분석해보는 과정에서 고민과 생각이 일어난다.

시민 단체 만들기는 모둠에서 해결하도록 했다. 뜻있는 사람들끼리 보이도록 하는 부분은 모둠이 다 같은 뜻이라 여기고 사회단체 이름과 구체적인 방안을 의논한다.

시민 단체에서 하는 일은 사회 문제, 공동의 문제가 될 것이다. 또한 사회 전체 이익도 맞은 것이어야겠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듣다보니 너무 개인적인 의견들도 나오기도 했다. 살짝 그 모둠에 가서 공동의 문제, 사회 문제, 전체 이익이 되는 문제를 가지고 다가가라고 범위를 알려준다. 정리된 모둠은 칠판에 나와 적는다.

불쑥 모둠에서 먼저 말한 아이가 칠판에 썼다가 지우기도 하고, 한 사람 의견만 내고 토의 없이 그대로 정리한 의견으로 삼기도 한다. 이런 모둠은 돌려보내서 모두 의견을 한 가지씩 내어서 그 가운데 좋은 의견 또는 서로 조합해서 새롭게 만들어 보기도 해보라고 했다.

 

서로 조정하고, 의견을 합치고 정리하는 과정이 없다면 모둠의 의미가 없다. 각자 의견 없이 먼저 낸 한두 사람 의견이 대표 의견이라면 일제식 수업이 낫다.

답 맞추기식 공부가 아니다. 모자하거나 어색하고 엉뚱해도 말하고 들어주어야 한다, 설명, 설득, 이해시키며 모둠에서 걸러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함께 겪어야 한다. 이를 때 서로 배움이 일어난다.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어야 한다. 다정한 목소리로 정겹게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하는 것도 배우고, 몸짓도 익혀야 한다. 모르는 것을 묻고, 답하면서 관계가 두터워진다.

학습 내용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관계를 만들어 소통하면서 무엇인가 한 가지를 이루어가는 과정도 큰 학습이다. 성취감도 이룬다.

학교 수업은 이런 내용 지식과 참여 하여 관계 맺기, 소통하여 동기 높이기, 따뜻한 감정으로 말 나누기를 함께 어우러지며 익히는 과정이다. 단순 지식은 혼자서도 가능하다.

학교는 여럿이함께 하는 곳이다. 다른 사람 말을 듣고 모으는 과정과 방법을 관계와 소통으로 익히는 곳이다. , , 느낌, 감정, 마음으로 나누며 익히며 배운다. 배움이 즐겁다는 목표를 가지고 산다.

정한 사회단체 이름을 모둠별로 칠판에 적는다. 주로 동물 보호 단체, 환경 보전 단체게 눈에 많이 뛴다. 여기까지 마무리하고 다시 정치 참여방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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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2014.9.5.

사회, 우리나라 민주화 과정[질문 만들기]


우리나라의 민주화 과정을 알아본다대한민국 정부 수립, 4·19혁명,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지는 근현대사다. 이것이 한 차시 공부다.  교과서 자체가 버겁다. 늘리든지 더 세분화 시키는 든지......

이 차시를 해마다 하면서 여러 방법으로 덤벼 보았다.

먼저 관련 영상을 보이는 방법이다. 영상이 많고 길어서 서너 차시가 되기도 했다. 사건 하나하나가 굵직한 주제다. 영상으로 다 소화하기도 버겁게 함께 이야기 나누거나 다른 활동이 엄두가 나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두 번째는 교과서 내용을 간추려서 전체 흐름을 설명하는 방법이다. 이것도 하나하나 설명하다가 보면 두 시간 가까이 걸리기도 했다한 시간 넘기면 아이들의 지루한 눈빛이 드러난다.

세 번째는 학습지 표 채우기 방법이다. 교과서를 읽어가면서 표로 정리한다.표를 채우기는 하는데 보고 맞추기식이지 내용을 알았다고 할 수는 없다.


세 가지 방법은 모두 아이들 질문이나 토의가 없다. 잘 새겨듣고 잘 보는데 힘을 들인다. 제대로 아는 지 의문이다.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작년부터는 방법을 바꾸었다. 아이들에게 맡겼다. 스스로 책 보고 공부하고 질문하는  방법이다.

교과서 보고 중요 낱말을 찾아 간추릴 시간을 15분 정도 준다.

평소  내가 먼저 간추릴 개수와 중요한 낱말만 네모 칸으로 만들어 주었다. 이번에는 그런 것도 없이 해보라고 했다. 순전히 스스로 해야 한다둘러보니까 역시 여러 가지다. 책 그대로 쓰는 아이도 있다. 어느 정도 간추리는 애도 조사까지 다 써서 길어진다. 생각만큼 잘 간추려지지 않는다

민주 정부 수립 부분만 본보기로 하나 함께 했다. 한 문장씩 읽어가면서 이 문장이 간추릴 정도로 중요한지 먼저 판단해도고 중요 낱말에 줄긋기와 네모 묶기어 표시한다.

내용은 사회, 형식은 국어 공부인 셈이다. 중요 낱말만 챙겨 쓰면 된다.

한 학기 동안 이런 공책 쓰기를 자주 헀다. 그래도 잘 간추려지지 않다면 그림 찾기, 글자 찾기와 같은 마음으로 썼다는 말이다. 내용을 살피지 않고 말 끼워 맞추기식으로 썼다는 뜻이겠지. 내용 파악을 해야 글을 제대로 간추릴 수 있다. 간추리는 목적으로 쓰기가 아닌 내용을 읽기다. 생각하기다. 그런 목적으로 쓰기를 한 것이다. 쓴 결과가 목적이 아니다. 아무 것도 미리 써두지 않아서 더욱 깊이 글을 읽어야 한다.

공책에 쓸 때도 사건 이름은 간추릴 내용과 구분되게 한 줄 띄기, 색펜 줄긋기, 형광펜 칠하기 따위로 하는 것이 눈에 잘 들어온다. 가지런히 정돈한 공책 쓰기가 보기도 생각으로 이어지기도 쉽겠지.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써야겠지.

간추리기 내용을 훑어본다. 

조금 있다가,  사건 가운데 궁금한 것, 질문할 것을 정해서 칠판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혼자 생각 해보고, 모둠 의논을 거처 한 질문을 정한다. 칠판에 모둠 번호표도 붙였다.

처음부터 미리 모둠 번호를 붙이지 않는다. 어느 모둠이 할지 모르기 때문에 모두 모든 사건에 대한 질문을 만들어야 한다. 여섯 질문을 생각해주어야 한다


사건별로 해당 모둠이 나와 질문 거리를 적는다. 이 질문을 답하면서 이어질 것이다.

설명하기에 앞서 모두에게 자석 하나씩을 주었다.

이 사건 가운데 가장 어려운, 잘 모르겠다는 사건에 붙여 주세요.”

우리 반 아이들이 어떤 사건을 잘 모르는지 드러났다

6월 민주 항쟁을 가장 낯설어 했다. 거의 최근 사건들이 애매한 모양이다. 낱말도 관념적이고 추상적이라 더욱 까다롭다. 어느 사건을 자세히 말해야할지 보인다

해방되어 대한민국 정부가 들어서고, 부정사건으로 4·19 혁명이 일어난다. 군부 독재가 시작되고 군부 정권이 이어면서 광주 민주화 운동도 일어나고, 결국 6월 민주 항쟁으로 대통령 직선제를 얻는다. 여러 사람들의 피와 목숨으로 싸우고 지키며 얻은 민주주위요, 국민 주권이다. 한 번 대충 읊어도 10여 분이 흘렀다.

여기까지 설명 듣고 붙은 자석을 때서 이번에는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에 붙여 보라 했다. 어렵다는 6월 민주 항쟁이 역시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집었다.


중간 중간 아이들 의견을 묻고 공개하면서 긴장감과 호기심을 준다. 바뀌는 의견과 생각을 보면서 공부하는 재미와 관심도 불러일으킨다. 무엇을 모르고 궁금한지 털어놓고 나누니까 더 눈과 귀가 잘 모인다. 어려운 부분을 아니까 자세히 말할 부분도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이런 방식에서는 교사의 독서력과 배경 상식도 풍부해야한다.

6학년을 여러 해 하면서 역사책과 다큐, 영상에 관심이 많았다. 방학 때도 역사책을 몇 십 권씩 읽고 다시 보고 되새김을 했다.

아이와 청소년용 역사책도 많이 읽었다. 어른이 쓴 역사책은 역사적 사실 중심이라면 아이와 청소년용은 아이 눈높이와 호기심을 건드리는 예시, 자료, 비유법이 눈에 뛴다.

역사를 풀어가는 과정과 본보기 정보가 수업 시간에 불쑥 불쑥 기억에서 되살아난다. 설명에서 이야기로 바뀐다. 사실 관계가 논리적으로 이어지면서 아이들도 쏙 빨려들어 온다.

역사는 이야기다.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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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2014.9.5.

국어 읽기, 그림책으로 갈등 찾아보기


시와 동화에서 갈등을 알아보는 공부를 하고 있다. 교과서 시와 동화를 다 읽고 갈등 인물과 내용을 오늘로 다 알아보았다. 시와 동화 두 편씩이다.

오늘 부터는 심화시켜서 그림책에서 갈등 찾기를 해본다. 두 번째 교과서 동화를 읽고 이야기 나누고 나서 그림책을 한 바구니 가지고 왔다. 지난주에 사서 선생님께 부탁해서 갈등이 담긴 그림책을 준비했다. 30권도 정도다. 확실한 갈등이 있는지 애매한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어 보인다.

오늘부터는 20권을 골라 읽고 갈등 인물과 그 까닭을 찾아 쓰면 된다. 작년에는 책 목록을 만들어 아이들 수만큼 돌려보았다. 올해는 직접 책 이름을 쓰도록 했다. 자기가 책 제목도 써보는 게 나은 것 같다. 모둠 아이들 끼리 서로 바꿔보면서 쓴다.

선생님! 여기는 갈등이 없는 거 같아요.”

책을 다시 보니까 그런 것 같다.

그러면 갈등이 없다고 쓰세요.”

선생님, 여기는 애매합니다.”

갈등 대상이 뚜렷한 것도 있고, 자기 혼자 마음으로 갈등이 일으키는 것도 보인다.


여러 작품을 보면서 머릿속에는 글을 보는 기준과 관점이 설 것이다.

누구랑 갈등하는가, 무슨 일로 갈등할까?

그냥 읽는 것과 기준을 잡고 읽는 것에는 차이점이 틀림없이 있다. 무엇을 찾고자 덤벼서 찾는 것과 그냥 찾아지는 것과는 다를 것이다.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의 차이점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책 읽는 주체로서 힘이 더 많이 쓰일 것이다.


작년에도 비슷하게 해보았기 때문에 조금씩 변화를 주었다. 아이들이 소화할 수 있을 만한 분량과 속도를 알 수 있다. 같은 학년을 여러 번 하면 이런 점이 좋다. 아무리 좋은 방법과 자료가 있어도 소화할 수 있는 분량, 속도, 분위기가 맞지 않으면 실천의 효과를 보기가 힘들다. 아이들의 눈높이는 해마다 다르다. 아이들 성향도 다르다. 그래서 똑같은 단원을 똑같은 방법으로 해서 똑같은 효과를 보지 않는다. 더 잘 되기도 덜 되기도 한다. 그래서 그때그때 상황별로 변화도 필요하다.


내일부터 추석연휴다. 그리고 체험 학습도 많다. 그래서 어수선해지기 쉽고 수학여행 관련 연수와 답사로 하루 이틀 정도 아이들과 수업을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런 과정을 짐작해서 교과 과정을 재구성해서 속도를 내고, 압축하고 심화 부분을 조절할 필요가 있겠다.

이 단원에서는 갈등에 바탕을 두고 문학 작품을 많이 감상하게 짜 보았다. 6학년이라서 오랜만에 그림책을 듬뿍 볼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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