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 2014.10.17.

시 읽기


시를 한두 편씩 쓰고 시 읽기를 한다바구니 마다 여러 책에서 뽑은 시를 손바닥 시집으로 묶었다며칠 뒤 수학여행이라 설렘은 점점 깊어만 가고 있다.

책을 몰려 놓고 다리를 펴서 다시 읽는다마음에 드는 손바닥 시집을 골라 읽어본다자꾸 읽을 볼 기회를 가져야겠다중간고사가 있어서 따로 시간을 내지 않으면 잘 보지도 않는다.


시나 소설과 같은 문학 작품으로 수업을 하려면 단위 차시에 다루기기 힘에 부친다사람의 감정과 느낌이 살아야 하는데 굳어버린 감성을 깨워야한다머리만 덤비면 지루하기 쉽다학습 자료로 다가가는 것도 한계가 있다.

시를 읽고 재미있거나 감동새로운 무엇인가를 느낌을 느껴야한다그런 시간에 필요하다그동안 제대로 손이 안 간 작품들을 먼저 양적으로도 많이 읽어 보고나서 마음에 듣는 시를 곱씹어 읽어볼 기회를 가져본다.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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