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 2014.10.28.
국어, 축하하는 글 필요한 까닭과 주의사항 알기
축하하는 글을 쓰기에 앞서 필요한 까닭과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필요한 경우는 아이들과 함께 의견을 모으고, 주의할 점을 교과서 있는 대로 함께 정리한다.
축하 글이 필요한 경우는 두 가지로 나눠져 있다. 살아가면서 중요한 시기나 단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다. 먼저 공책에 자기 의견을 적도록 한다. 꼭 한 가지 이상은 쓰게 한다. 교과서에는 이미 입학과 졸업이 나와 있다.
이제 전체 의견을 모을 차례다.
“살아가면서 중요한 시기나 단계에 의견을 있는 사람은 일어나세요.”
주섬주섬 일어나는 아이도 있고, 눈치보고 앉아 있는 아이도 있다.
“한 가지 의견을 꼭 쓰도록 했죠. 그래서 모두가 일어나야죠. 기다리겠습니다.”
그때서야 무엇인가 급하게 쓰는 아이도 보인다.
의견 있는 애들만 불러 시키는 것은 어렵지 않다.
참여가 늦은 아이, 참여하지 않으려는 아이들을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필요하다. 기다려야 한다. 꼭 한 가지 정도는 생각하게끔 해야 한다. 생각나지 않는다고 버티려도 소용없게 해야 한다. 억지로라도 생각하려고 노력하며 뇌는 움직인다. 긴장이 자극이 된다.
모두 일어서면 한 사람씩 차례대로 말을 한다. 자기와 같은 의견이 나오면 앉는다. 다른 의견이 더 있으면 서 있으면 된다.
결혼식, 환갑, 생일 따위가 나왔다. 승진, 시험 합격도 나왔다. 이건 노력해서 얻는 경우다. 살면서 중요한 시기와 노력해서 얻는 결과에는 차이가 있는데 그 구분을 헷갈려하는 부분이다. 그런 의견이 나와야 한다. 중요한 시기나 단계는 노력하지 않아도 갖는 기회다. 상을 타거나 시험 합격 따위가 그렇다.
아이들 의견에 설명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번에는 ‘환갑’이다. ‘환갑’이 몇 살인지. 왜 ‘환갑’이라는 말을 쓰는지 궁금해 하는 눈치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로 날짜와 해 이름을 정하는 법을 일러주었다. 옛 사람들 방법이다. 임진왜란, 갑오개혁이란 말에 임진, 갑오라는 말이 이렇게 만들어졌다.
갑자로 시작해 다시 갑자로 돌아오는 데 60년이 걸린다. 돌아올 ‘환’, 갑이 돌아오는 날이 60년이라, 60살에 환갑잔치를 했다. 옛날 사람들 평균 수명이 50 몇 살이어서 60년 사시면 오래 사신 셈이었다. 지금은 칠순도 흔한 세상이다.
이런 상식(어른 처지에서는)이 덤으로 학습이 된다. 여러 가지 상식과 배경 지식이 이럴 때 큰 도움이 된다. 집중력을 높인다. 독서력이 이럴 때 힘을 낸다. 꾸준히 책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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