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2] 2014.9.17.

미술, 여럿이 함께 경험한 것 나타내기, 얼굴 표정

아침 일찍 얼굴 표정이 나온 그림을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 나섰다. 머리카락 표현 그림도 있어서 덧붙였다. 어제 밤에 늦게 들어와서 빨리 잠이 들었다. 이번시간에는 여럿이 함께한 경험을 표현하는 과정이다.

칠판에 ×, , 표를 붙여서 표시를 해두었다. 하지 말 것, 지킬 것, 발전시킬 것이다. 선으로만 긋듯이 밋밋하게 평면적으로 하는 것은 되도록 줄이라고 했다. 옆으로 봤을 때 입체가 되게, , , , 머리카락을 특징 있게 하는 것은 지킬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러 가지 표정, 개성 있는 표정으로 창의 있게 해 보도록 한다. 

마분지를 세 등분하여 이름표 스티커를 붙여 나누어 주었다. 세 얼굴을 붙일 수 있는 크기다. 한 두 가지 정도 표정을 만들어 보게 한다. 표현하려는 얼굴 표정과 머리 모양을 스케치 하고나면 나에게 와서 확인 받는다. 그런 다음 찰흙을 가져가서 스케치한 위로 입체적인 얼굴로 완성한다.

이렇게 확인하는 까닭은 긴장감과 시간 조절을 위해서이다. 거의 대부분을 확인 받고 바로 만들기에 들어간다. 아이 한둘씩 나오면서 늦은 아이(늦은 까닭이 여러 가지 있겠다)에게 속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찰흙으로 만들기 전 하지 말 방법으로 하는 사람을 걸러내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한번으로 제대로 된 입체 작품을 바랄 수는 없다.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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