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8] 2014.11.12.

국어, 호응관계 적절성과 호응하지 않는 까닭 찾기

아침에 일찍 와서 호응하는 말을 미리 써놓았다. 부록에 있는 호응관계가 있는 문장카드도 만들었다.

호응 관계가 적절한 지 알아보고, 문장 카드로 모둠별로 놀이도 들어 있다.

문장 카드 놀이할 때는 활동 시간과 자료의 뒷정리를 생각해둔다. 5분 정도 시간을 주고 쓴 자료는 버리지 않고 공책에 꼭 붙이도록 한다. 시간이 좀 걸리면 수업 마치고 꼭 붙이도록 챙긴다. 활동으로만 끝나면 무엇을 학습했는지 모를 때가 있다. 오개념이나 오류가 학습될 수도 있다. 모둠에서 사람만 자료를 뜯고 나머지 사람은 다 끝나고 나서 공책에 붙이도록 한다.

활동하면서 서로 호응관계자 적절하지 않는 문장을 알아보기도 하지만, 모둠에 따라 서로 틀린 것도 그냥 넘어가기도 한다. 그래서 모아서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 아이들 카드 모양과 같게 A3용지 가로 길이로 문장을 만들어 두었다.

서로 짝이 되는 낱말이나 어휘를 줄긋게 하고 호응이 적절하게 되도록 고쳐 갔다. 활동한 뒤 바로 확인하면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셈이다.

네 번째 활동은 세 문장에 댓글을 다는 활동이다. 모둠별로 세 가지 댓글에 달 문장을 나와서 쓰도록 했다.

어떤 호응의 종류인지 알아본다.

여섯 모둠 의견이 같은 의미라도 조금씩 다르게 글로 표현된다. 군더더기 말이나 필요 없는 말도 붙기도 한다. 너무 줄여서 의미 전달이 옅어지기도 한다. 정확한 용어와 뚜렷하게 글을 표시하면서 아이들에게 말해준다.

아이들에게 자기말로 그대로 쓰게 하는 것이 먼저다. 틀리는 것에 너무 신경이나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한다. 배우는 과정이라서 틀리면 고쳐 쓰고 새로운 표현을 익히면 된다.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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