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시 쓰기 삶 쓰기 2016. 1. 10. 08:55

수없이 쏟아지는 말과 글
그 속에 
갇히거나 가두거나
묻히거나 묻어가거나
빌리거나 공유하거나.
자기 생각도 
그 속에서 만들어지거나
그 범위를 못 벗어나면
앎의 주체성을 잃는다.
내 앎이
누군가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앎에 갇히지 않았나
성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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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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