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시 쓰기 삶 쓰기 2015. 9. 26. 16:04

우리집 풀밭에 사는 길냥이들
배고플 때마다
냥옹냥옹
일곱마리

땅구멍 사이로
잠자고
문 여는 소리에 솔깃하여
우르르 몰려들어
멀꾸미 쳐다보다
냐아오오오옹
나야오오오옹
밥줘요오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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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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