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8] 2014.7.14.

수학, 8. 연비와 비례배분(122-125)


비례 배분을 했다. ‘비례까지는 익혔으니 그것을 배분하는 것이다같은 비율로 나누는 것이다과정을 단계적으로 빈칸만 비워두고 풀어간다.

한 번에 한 두 아이가 나와서 설명한 것을 정리하는 것처럼 나와서 써주면 된다.

수학 시간에는 쓰지 않고 집중해서 듣는 시간이 있다처음 내가 설명할 때다적어가면서 쓰기도 하지만 수학 시간만은 그렇게 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설명하는 말이나 상황에서 벗어나거나 놓치면 이해의 실마리와 끈도 따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길어봤자 15분 정도다그렇게 듣고 다시 공책에 쓰면서 정리한다바로 복습인 셈이다그런 다음 교과서 문제와 익힘 문제로 이어진다.

그러는 사이 아이들 곁을 둘러보면서 빠진 없나잘못 쓰는 게 없나 살펴본다어깨도 짚어나 주물러 주면서 학습의욕을 돋군다몸가짐도 바르게 하도록 하고 책상 둘레에 쓰레기 같은 것,책상 위 정리 정돈도 살핀다공부할 수 있는 환경과 마음가짐도 챙겨 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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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2014.7.10.

수학, 8.연비와 비례배분(120-121)


연비의 성질은 비의 성질과 거의 같다. ‘0이 아닌 수로’ 곱하거나 나누어서 가장 작은 자연수의 연비로 나타낼 수 있다두 항에서 세 항으로 늘어날 뿐이라서 아이들이 쉽게 푼다.


15분 정도 칠판을 보고 설명을 듣고 수학 익힘책까지 푼다푸는 과정에 아이들 곁에 가서 본다많이 놓치는 부분이 곱하거나 나누어 놓고 가장 작은 자연수로 바꾸지 못하는 부분이다.약분 않고 써버린다는 것이다그 부분을 돌아다니면 봐주고 짚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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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2014.7.7.

수학, 8.연비와 비례배분(114-119)

 

두 항이 있는 비는 배웠다비율도 오늘은 세 수가 있는 연비를 공부한다.

먼저 연비를 알아보고 두 비 관계를 연비로 나타냈다교과서를 덮어놓고 내가 바로 설명을 한다.

   연비 정의와 두 비 관계를 연비로 나타내는 방법과 과정을 익혔다같은 비율로 바꾸는 방법을 하나씩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풀어갔다.

   손들어서 시키기보다 칠판을 보지 않거나 무턱대고 쓰기만 하는 아이를 중심으로 질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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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2014.6.24.

수학, 7.비례식[120-124] 수학 익힘책 풀이


비례식의 활용으로 두 번째 시간이다수학 책 여러 가지 문제에서 조금 풀어봐서 어느 정도 해결할 부분이지만 다시 풀도록 했다아이들이 많이 틀리거나 헷갈리는 부분이다특히 문제해결이 까다롭다.


먼저 비례식을 다 쓰도록 했다비례식의 성질로 푸는 과정을 아이들 스스로 하게 했다한 사람씩 쓴 식을 보고 숫자 밑으로 단위를 적었다전항과 후항의 단위가 다르다단위를 적어놓으면 비례식을 쓸 때 항마다 알맞은 수가 자리 잡아야 한다간혹 전항과 후항의 자리를 바꾸어 놓는 아이도 있다그래서 정확한 자리 생각할 수 있도록 단위를 붙여 두었다.

 

문제해결 문제는 비례식의 성질인 외항의 곱과 내항의 곱이 같다는 성질을 거꾸로 이용한 문제다두 수의 곱이 외항이나 내항이 된다는 것이다이렇게 거꾸로 생각하는데 집중력과 높은 이해력이 필요하다내가 다 풀기보다 중간 중간 한 아이씩 나오게 해서 빈자리에 어떤 수가 들어 가야하는지 알고 있는지 자꾸 점검하면서 설명한다. ‘라는 말이 곱하기가 된다는 것도 먼저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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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2014.6.20.

신기한 수학 도형자

딸 아이의 추천으로 수학 도형자를 샀다기어모양으로 만들어진 원 구멍으로 펜을 넣어서 돌리면 여러 가지 모형의 수학적 도형기하학적 도형이 만들어진다딱히 수학 교과에 어울리는 단원은 없지만 수학적 재미가 있다놀잇감이기도 하다.

 

우리 반에는 하노이의 탑티퍼즐친교놀이소마큐브 따위가 있다수학교구이면서도 놀잇감으로 틈틈이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다수학과 조금이라고 친할 수 있다면 이전 놀이도 재미있을 것이다눈으로 보이게 하는 교구가 움직이면서 하는 수학적 동기로 조금씩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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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2014.6.20.

수학, 7.비례식(110-111), 어려운 문제만 풀어 주기

 

1. 어려운 문제만 찾기

문제를 풀어봅시다이 단원에서는 아이들이 먼저 풀게 한다풀다가 선생님 설명이 필요한 부분어려운 것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을 찾아는 방법으로 풀어나가기로 했다.


2. 칠판에 어려운 문제 표시하기

칠판에 아홉 문제 숫자를 표시해두었다풀기 힘든 문제를 누구든지 나와서 바른 정()로 표시한다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무엇을 모르거나 힘들어하는 지 알 수 있다모르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고 제대로 아는 것이 공부다쉽게 푸는 것은 함께 답을 불러가면서 넘어간다.

오늘은 4, 7, 9번이 아이들이 힘들어 했다나머지 번호는 답을 부르면 잘 풀었다.


3. 묻는 내용을 뚜렷하게 말부터 하기


이 문제는 4명 정도가 힘들다고 했다비례식이니까 먼저 아이들에게 물었다.

“‘비례식으로 나타내시오라고 말했으니 어떤 식으로 말해야 해?”

무엇 대 무엇은 무엇 대 무엇이요!”

일단 답하는 형식을 알았으면 이제 찾아본다먼저 가장 먼저 나오는 비인 ‘6;5’를 가지고 다음에 나오는 세 가지 비와 견주면 된다이때 때 비의 성질이나 비례식의 성질을 이용하면 된다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비의 성질과 비례식의 성질 가운데 어느 것이 이용하는 것이 좋으냐고 물으니대부분 비례식의 성질이라고 말한다그래서 내항의 곱과 외항의 곱을 해나가면서 같은 것을 찾아가면 된다이런 성질을 이용하면 암산으로도 가능하다하지만 이러다가 방심하거나 실수하서 틀리기도 한다연습장에 풀어가면서 한다.

 

4. 식 세우기

앞 시간에 이런 문제가 나왔는데 아직 뚜렷하게 개념이 서지 않는 아이가 있다우선 이 문제는 필요한 숫자를 써 놓는다. 6개가 1000원이고, 24개면 몇 개인가를 표시한다.

‘6, 1000, 24이런 숫자를 칠판에 써 놓고 비례식으로 나타내는 것이 먼저다

와 을 빼고 숫자만 가지고 개수 가격 개수 가격로 만든다.

이런 식 자체를 만들기가 힘들어한다그 뒤는 문제를 쉽다.

비례식만 만들어지면 쉽다두 가지 방식이라고 했으니까 비의 성질과 비례식의 성질로 풀면 된다이런 두 가지 성질을 글로 써놓고 풀도록 한다이런 성질의 개념 없이 기계적으로 푸는 아이도 있다답을 맞더라도 수학 논리와 개념이 뚜렷하지 않으면 논리가 안 선다그래서 꼭 푸는 식만 있을 게 아니라고 이런 성질을 기록도 하도록 한다.

아이들이 식으로 풀기는 하는데 왜 그렇게 되는지 설명하라고 하면 못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5. 비의 성질이냐비례식의 성질이냐?



9번 문제는 아마 큰 수이기도 하고 예금과 이자라는 말의 의미가 뚜렷하게 생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이 문제도 두 가지 방법으로 해결 가능하다그런데 풀어보면 비의 성질로 푸는 게 헷갈리지 않는다비례식의 성질로 하면 큰 숫자로 계산하기가 실수하기 쉽다비의 성질과 비례식의 성질을 적절한 활용해야 한다.

 

6. 거꾸로 풀기 도움 본보기


시간이 어느 정도 남아서 수학 익힘책까지 풀었다아직 수학익힘책까지 풀이를 하지 못했다다음 시간에 할 것이다문제해결 문제에 막히는 아이들이 많다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본보기 하나를 들었다거꾸로 푸는 과정을 보이기 위한 것이다.

직접 그 문제를 다루지 않고 이렇게 푸는 방법이 비슷한 문제로 아이들이 유추할 기회를 준다무슨 말인지 알아채는 애들도 있지만감을 잡지 못하는 아이도 있다이렇게 던져 주고 다음 시간에 차근차근 풀어 볼 것이다그동안 고민을 해보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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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2014.6.19.

수학, 7.비례식(108-109), 비례식을 이용한 문제 해결잘 듣기

 

1. 책 보지 않고 한 사람씩 나와서 푸는 방법으로




비례식의 성징을 이용해서 문제를 푸는 과정 공부다이미 비의 성질과 비례식의 성징을 공부했으면 적용하는 공부다그래서 이번에는 모두 칠판을 보게 하고 한 사람씩 나와서 식을 써보게 한다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묻는 질문에 적절하게 말을 하는지 진단하는 셈이다.

 

2. 비례식의 나타내기

화단을 줄인그림이 나온다세로가 6m실제 그림에서 자로 재어보게 했다이것은 교과서를 봐야하니까 책을 펴서 잰다. 6cm가 나온다가로도 잰다. 8cm.

이제 책을 덮고 칠판만 본다칠판에 그림을 그리고 자로 잰 세로와 가로는 빨간 분필로 쓰고실제 길이는 흰 분필로 썼다.

이제 여기서 알려고 하는 것이 무엇이지요?”

한 아이(모를 것 같은 아이)를 먼저 시킨다.

“.......”

갑자기 받는 질문을 이라고 머뭇거린다.

다시 묻는다.

우리가 알려고 하는 게 무엇입니까?”

가로 길이요!”

그럼 이번에는 이것을 비례식으로 나타내봅시다!”

모두가 책을 보지 않고 공책에도 쓰면 안 된다칠판만 보게 한다. 30초쯤 한 아이가 또 시킨다이미 아는 아이 몇몇이 손을 든다손을 들지 말라고 하고 내가 시킨다모를 것 같은 아이(앞을 보지 않는 아이^^) 하나를 시킨다긴장감이 돈다.

칠판에 나가서 분필을 잡고 쓴다. ‘8:3’ 이라고 쓴다앉은 아이들 사이에서 웅성이기 시작한다칠판에서 쓴 아이가 이 분위기를 안다뭔가 틀렸다는 느낌이다왜 틀렸을까고민에 들어간다앉아 있는 아이가 가운데 또 한 아이를 시킨다이번에는 알 듯한 아이를 일으켜 세운다.

맞아요?”

아니요!”

?”

비례식이 아니에요!”

이쯤 되니 칠판에 쓴 아이가 이제 알았다는 듯 맞다라고 소리를 낸다.

“**나와서 다시 해볼래?”

나와서 고친다. ‘8:3=:6’이라고 쓴다.

 

너무 쉽게 풀릴 것 같지만 질문을 제대로 듣지 않는 아이가 있기 마련이다그런 애들도 시험을 치면 연산식 풀듯이 답을 맞힌다푸는 식을 안다고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푸는 식을 안다는 마음에 오히려 질문을 귀담아 듣지 못한다잘 들어야 한다.

 

3. 비례식의 성질 확인하기묶기

 

활동 2번 문제도 같은 방법으로 푼다여전히 앞만 보게 한다간혹 살짝 공책에 빨리 적는 아이도 있다반칙이다빨리 적어놓으려는 마음부터 잡아야 한다나중에 설명하고 다시 풀 것이다늘 말해도 습관적으로 보고 빨리 쓰려는 아이가 있기 마련이다멈추게 하고 앞으로 보고 푸는 과정을 보게 한다.

 

이번에는 비례식의 성질을 이용해서 풀어야겠네비례식의 성질이 뭐지?”

외항의 곱은 내항의 곱과 같습니다!”

그래그럼 **가 나와서 내항과 외항을 묶어보자외항은 빨간색내항은 흰색으로!”

비례식의 성질을 모두 합창하듯이 외친다한 아이를 시켜서 색분필로 내항과 외항을 잇도록 했다묶은 것은 보니 흰색이 외항빨간색이 내항이 돼버렸다거꾸로 표시했다색을 달리 해라는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

틀렸습니다!”

줄을 그은 아이가 왜 틀렸는지 갸우뚱거린다.

왜 틀렸지?”

모두에게 물었다.

외항은 빨간색내항은 흰색으로 묶으라고 했습니다.”

그래그냥 안쪽바깥쪽으로 잇기만 했네.”

수학도 국어 시간처럼 잘 들어야 합니다무엇을 질문하고 답해야하는지 새겨들어야지요.수학이 오히려 더 정확하게 듣고 답해야 합니다.”

 

수학 시간에 자주 힘주어 하는 말이다듣는 마음과 몸가짐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런 과정에서는 교과서 보지 않고공책도 쓰지 않도록 한다보고 듣고 생각하라는 뜻이다칠판에 답이 쓰면 무조건 보고 써놓으려는 행동이 자주 나온다그것은 보고 베끼는 것이다생각해서 스스로 푸는 게 아니다나중에 시간을 준다고 했는데도 써놓지 않으면 불안감을 지니기도 한다연필을 잡지 않고 차분히 보고 듣고 참여하자.

 

 

비례식으로 나타내보세요

외항의 곱과 내항의 곱으로 묶어 보세요.’

식으로 써보세요.’

세 질문을 되풀이 했다이제 익숙해진다질문에 적절할 말을 곧잘 한다.

세 번째 문제는 부진 아이를 시켜본다비례식을 쓰고 내항과 외항까지 묶어낸다식도 쓴다.같은 방식으로 세 번 되풀이하니까 기억된다.

 

4. 비례식의 성질 응용

네 번째 문제를 비례식의 성질을 약간 응용했다.

외항의 곱은 내항의 곱과 같다고 했으니 거꾸로 내항의 곱은 외항의 곱과 같다고도 할 수 있다그래서 구하고자하는 를 왼쪽에 둘 수 있다물론 오른쪽에 두고 계산해도 별 문제는 없다늘 왼쪽에 두는 게 익숙해서 이렇게 내항의 곱을 먼저 쓰도 된다는 의미를 생각해보자는 말이다.

그런데 이 문제를 답은 정수로 딱 떨어진다. 6이라고 떨어지기 때문에 답이 6시간이다.

그런데 이게 6.5라면 뭐라고 답하지?”

대부분 아이가 6시간 30분이라고 하지만 그냥 생각 없이 6시간 5분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그래서 다시 짚어주었다.

“6.25이라고 나오면 몇 시간 몇 분이지?”

“6시간 15분요!”

 

5. 교과서 보기와 공책 정리다시 풀기

이제 남은 시간에 교과서를 다시 보고공책에 쓰도록 한다되도록 칠판을 그대로 베끼기보다 스스로 풀어보고 칠판보고 맞는지 맞춰보는 마음으로 기록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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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2014.6.16.

수학, 7.비례식(106-107), 비례식 성질 알아보기

 

1. 비례식 성질을 이용하기


앞 시간에 비례식의 성질 두 가지를 배웠다이번에는 세 번째다교과서 예시는 비례식의 성질을 찾는 공부다이미 선수 학습을 한 아이들은 답을 먼저 알거나 성질을 몰라도 눈대중으로 찾아낸다큰 수가 아닌 작은 수는 눈대중 계산이 가능하다고 아는 것이 아니다성질을 알아내고 그 성질을 이용하여 까다로운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한다소수점이나 대분수가 들어가는 비례식은 눈대중이 가능하지 않다.

 

2. 비례식의 성질 활용

비례식을 찾는 것부터 나온다찾을 때는 눈대중으로 가능하다그것은 앞 시간에 배운 전후 항에 0이 아닌 자연수를 곱하거나 나누어도 비율이 같다는 성질로 충분하다그렇지만 오늘은 내항과 외항의 곱으로 알아보는 것이다다르게 생각할 수 있지만오늘 배운 성질을 이용하도록 안내했다오늘까지는 이 성질로 풀고 다음에는 자기가 생각하지 쉬운 쪽으로 풀면 된다.

내항끼리 외항끼리 붉은 색분필로 묶어가며 말해주었다.


세 번째는 활용해서 푸는 문제다비례식에서 모르는 네모 항을 찾는 문제다아직은 눈대중으로 가능하다오히려 앞 시간에 배운 성질로 풀면 더 쉽다그래도 내항의 곱과 외항의 곱으로 푼다외합을 먼저 쓰기고내항을 먼저 쓰기도 한다어느 것이 앞에 둘 것인지 편리한대로 한다나중에 비례식 활용을 할 때 내항의 곱과 외항의 곱의 자리바꿈이 필요한 부분이 나온다.그래서 내항의 곱외항의 곱을 자리바꿈해도 같다는 개념을 함께 알게 하고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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