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2014.9.24.

미술경험한 것 나타내기 공판화

저번 미술 시간에는 여럿이 함께 하는 주제로 찰흙의 얼굴표정 만들기를 했다오늘은 방법만 공판화로 하여 여럿이 함께 한 경험을 살려서 표현하기를 했다.

 

1. 본보기 화면 보여주기

유투브에서 공판화(스텐실관련 영상을 모았다만드는 과정과 작가들의 작품과정을 볼 수 있는 화면들이다.






 

2. 준비물 챙기기

내가 준비한 것은 도화지, 매직, OHP필름, 스펀지다. 아이들은 경험한 것을 생각해오기와 붓, 물감, , 스펀지를 준비하도록 했다.

 

3. 밑그림 그리기

밑그림 그릴 때는 칼로 오릴 것을 생각하면서 각 면이 서로 떨어지도록 그린다. 너무 작게 촘촘하게 그리는 아이들이 있어서 크게 대담하게 그리도록 했다. 색을 구분한 것은 색을 입힐 부분을 미리 생각해보라는 뜻이다.

공판화를 한다고 판화에 너무 집착하다보면 물건, 사물 따위 그림이 나오기도 한다. 오늘은 자기 경험한 것, 여럿이 함께 한 경험이 중요하다. 주제를 놓치지 않도록 힘써 말했다.

 

4. 형태 오리기

OHP필름을 스케치 한 종이 위에 올려서 매직으로 그린 다음 칼로 오려낸다. OHP필름이 미끄럽고 칼로 생각만큼 잘 잘라지지 않아서 애를 먹는 모습이 보였다. OHP필름보다 마분지가 나을 것 같았다.

 

5. 종이에 대고 찍기

OHP로 찍어야할 부분을 다 올려내면 스펀지에 물감을 묻혀서 톡톡톡 찍어낸다. 이때 물 양을 잘 조절해야한다. 너무 많으면 번지고, 찍는 게 아닌 칠해버리는 효과가 난다. 톡톡 치라고 했는데 쓱쓱 문지르는 아이도 보였다. 물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도록 해야 찍는 효과가 나온다. 연한 색에서 진한 색 차례로 찍도록 한다.


6. 완성 사진 찍기

다 완성되면 사진 찍고 뒤 게시판에 꽂아둔다.

생각보다는 본보기 작품 영상 시간이 길었다. 세 시간 했다. 그래도 다 못한 아이 대여섯이 생겨서 오후에 남아 다 하고 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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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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