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읽어도 내 이름 앞에 붙은 '장학사'가 어색합니다.
받아들여야하는 명칭이지만 그냥 '선생'이 좋네요.^^
책을 내고나서 여러 신문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옵니다.


인터넷 서점의 책 소개 자료를 근거로 간추리고 
몇몇 궁금한 내용은  전화로 묻거나 메일로 질문에 답을 받아서 쓰기도 하네요.


내가 모아온 실천 사례들이 특별난 것은 없습니다.
어느 책 어느 꼭지에 있는 방법과 내용, 생각, 자료가 
내 생각과 내 몸, 내 손, 내 입, 내 행동을 거치면서
소화한 내 나름의 사례일 뿐입니다.

그 사례가 얼마나 보통 선생님들에게 공감을 주느냐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을 들도록 하느냐에 초점이 섭니다.

책은  특별하기 때문에 내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실천한 자기 나름의 사례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이 있다면
누구나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래야 합니다.

여러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익힌 것들을 함께 나눈다는 마음과 
실제 실천의 기록이
읽는 사람, 실천하려는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 도전을 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 도전을 강조하듯이
교사의 삶, 아니 누구나 그런 삶의 실천이
서로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 합니다.

특별해서 쓰는 책이 아니라
기록하고 쓰면서 특별해집니다.

세상의 지식은 이미 나올 만큼 다 나온 것 같습니다.
누가 행동과 실천으로 풀어느냐에 달렸습니다.^^

여러 선생님의 도전과 기록을 기다립니다.
새로운 나눔의 문화의 한 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149323



Posted by 참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