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4] 2014.10.31.

사회, 아시아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북반구의 자연환경과 인문 환경을 저번 시간에 공부했다. 이번 시간에는 북반구에 있는 대륙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첫 번째로 아시아가 나왔다.

세계지도는 저번 시간에 개인별로 코팅을 다 해두어서 그대로 쓰면 된다. 아시아 지도만 크게 만들어서 아침에 빨리 준비했다. 두 사람 앞에 한 장씩 지니도록 했다.

교과서를 보지 않고 덮어놓고 시작한다. 공책을 펴서 세계 지도와 아시아 지도만 나눠 주었다. 아시아의 자연환경과 인문 환경을 각자 아는 상식에서 출발이다.

아이들 상식, 배경 지식을 먼저 끄집어내어 낸다. 틀리거나 잘못된 상식일 수 있다. 부담가질 필요는 없다. 틀리면 이번 기회에 새롭게 알고 깨치면 된다. 그런 마음가짐을 지니도록 한 번 더 말해 주고 편안하게 해준다. 배우려는 마음에는 부끄럽거나 모르는 것에 겁을 먹어서는 안 된다.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모른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하고 맞서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학습동기에는 이렇게 출발하기도 한다.

세계 지도는 다른 대륙과 견줘 볼 수 있다. 아시아 지도에는 여러 가지 광물을 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첫 번째 자연환경에 대한 의견을 모아서 붙이도록 한다. 다 붙었으면 한 문장씩 읽어가면서 설명해 준다. 다른 대륙에서 발달했는데 아시아만 발달한 것처럼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아이들이 잘못 썼거나 오해한 사실이 나오면 오히려 아이들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해서 좋다.

두 번째는 인문환경이다. 인문 환경은 인구, 종교, 문화, 건축 같은 영역에서 차이점을 찾을 수 있다. 상식과 배경 지식이 풍부해야 하는데 어른도 쉽지 않다.

인구, 종교, 산업이 발달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광물이 많이 나니 산업이 발달했다는 식이다. 유추해서 쓴 의견도 있었다.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썼다.

남은 10, 이제 교과서를 펴서 읽고 정리한다. 짐작해보고 살펴본 활동이 교과서 내용을 더 집중시켜 준다. 읽어가면서 내가 아는 내용과 새롭게 안 사실이 구분된다. 공책 정리하면서 또 읽는 셈이다.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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