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6] 2014.11.04.

사회, 유럽 알아보기

사회 시간은 이제 자연스럽게 아이들 모둠 의견 모으기, 발표, 설명, 공책 요약정리 방법으로 이어진다.

오늘은 유럽 공부다. 교과서는 덮어 놓고 시작한다. 각자 아는 상식 수준에서 시작한다. 유럽 지도를 코팅해서 두 사람에 한 장씩 주었다.

모둠에서 각자 유럽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거의 같은 의견이 나와도 그대로 적도록 한다. 적어 놓고 다른 모둠과 비슷하다면 다른 것이 있으면 더 써보라고 했다. 아직은 없다. 다른 모둠 것을 곁눈으로 따라 썼을지도 모른다.

인문 환경도 써 본다. 교과서 지도와 사진을 주었으면 그것을 보고 나온다.

아이들이 지니고 있는 유럽에 상식이 그렇게 많지 않다. 여행 경험도 없지만 세계사 같은 책에 읽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두 가지 의견이 모아졌다.

이쯤해서 설명을 해준다. 큰 세계지도가 뒤 게시판에서 있어서 큰 지도를 보면, 위치, 기온, 농작물, 광석 따위의 자연환경을 말했다. 인문환경으로는 역사, 산업, 경제, 교육 따위를 엮어 말했다. 교과서 내용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정보가 필요했다. 이런 설명 때는 교사의 독서력과 시사성도 어느 정도 필요하리라 생각이 든다.

아직 이 단원에서 토의나 토론 과정은 없다. 자기가 알고 있는 세상에 대한 상식을 뽑아내는 수준이다. 북반구나 남반구가 마무리 될 때 복습처럼 다시 찾아보고 토의하거나 토론할 만한 활동을 준비해야겠다.

Posted by 참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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