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5] 2014.11.18.

수학, 방정식의 성질을 알아보기

방정식의 성질을 알아보는 시간이지만 먼저 어제한 수직선으로 나타내기를 확인했다. 어제 집중해서 공부하긴 했지만 오늘까지 잊지 않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한 명씩 나와서 시켜 보니 여섯 번째에 맞았다. 먼저 그려야할 것, 화살표 방향과 차례가 맞맞아야 하는데 아직도 개념이 헷갈리는 모양이다. 다시 되풀이해서 몇 번 더 했다.

오늘은 방정식의 성질 네 가지를 이어서 했다. 양변에 같은 수를 더하고 빼도 같다는 것과 양변에 0이 아닌 같은 수를 곱하거나 나누어도 같다는 성질이다.

저울을 그려서 알아보고, 문제를 보고 수직선으로 나타내고 다음 방정식으로 푸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어제 오늘 수직선으로 나타내기를 자꾸 하게 된다.

문장에서 구하려는 미지수, 화살표를 하지 않아야 할 수 따위를 먼저 표시하고 수직선에 나타내도록 했다. 두 사람 씩 나오게 해서 그리게 했다. 틀리면 맞을 때 까지 다른 사람이 나오게 한다. 그 다음에 방정식으로 푸는 방법을 쓴다.

두 사람씩 시키다 보니 틀린 아이도 생겨서 모두 한 사람에 두 번 씩 돌아가기도 했다. 많이 틀리는 부분은 아이들 끼리 웅성웅성하면서 찾아낸다. 바로 답을 불러주기 보다는 맞는 사람이 나올 때 까지 하니까 어떤 것을 틀린 것인지 집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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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2014.11.17.

수학, 방정식을 수직선으로 나타내기

방정식 공부를 한다. 방정식 조건인 미지수와 등호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곧잘 안다. 눈으로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등식을 수직으로 나타내어 보라는 것에 막힌다.

식을 먼저 써 놓고 미지수를 먼저 그리고, 다음은 2, 6 순서로 그린다. 뺄셈에서도 그렇다. 방향 표시가 없기도 하고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구분이 제대로 되지도 않는다.

무엇을 먼저 그리는지, 방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념이 잘 서지 않아 식 먼저 써 놓고 수직선에 맞추는 꼴이 되었다. 수직선 그리고 방정식으로 나타내야하는데 말이다.

방정식 X+2=6, 5-X=2에서 먼저 덧셈에서는 6, 뺄셈에서는 2를 먼저 표시한다. 결과가 6,2가 되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두 수는 수직선에서 화살표가 없다. 확정된 수이기 때문이다.

미지수 X는 우리가 구하려고 하는 수이니까 마지막으로 표시한다. 더하기 표시는 오른쪽으로 빼기 표시는 왼쪽이다. 그래서 화살표 방향 표시도 중요하다. 뺄셈에서 2 다음으로 5를 표시하면서 오른쪽 방향 표시를 한다. 이제 남은 것을 X이다. 앞에 빼기 표시이므로 왼쪽으로 방향으로 향한다.

이런 원리로 가장 먼저 표시해야할 숫자를 찾고, 다음에는 표시할 숫자를 찾아 방향을 표시해 나간다. 방향을 표시하지 말아야할 숫자가 하나가 나오면 나머지는 모두 방향 표시가 있어야 한다개념이 확실하게 설 때 까지 몇 번씩 반복해서 해보았다.

어느 정도 아이들이 개념을 찾았다 싶어서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지만 조금 긴 수식도 해보았다. 바로 적용이 된다. 내일도 한 번 더 시켜봐야겠다. 잊지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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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2014.11.17.

국어, 글쓴이의 의도와 목적을 파악하여 읽기


새로운 글, 훈민정음한글이 위대한 이유는 읽을 만하기도 하도 하지만 외웠으면 좋겠다. 국민 상식이 되었으면 한다.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나 이 정도 이야기를 술술 나왔으면 한다.

글에 담긴 목적과 의도도 한글의 우수성을 말하고 있다. 배우기 쉽다. 과학적이다. 백성의 문화적 삶을 누리기 위해 만들었다는 말이 언제든지 톡 튀어 나왔으면 한다.

한 차시 배우고 나중에 시험 공부하면서 보고, 시험으로 끝나버리기에는 아까운 지식들이다. 외웠으면 한다. 평생 알고 있으면 하는 내용이라서 책을 덮고 훈민정음 창제에 담긴 뜻과 한국의 우수성을 외게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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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2014.11.14.

사회, 오세아니아와 남극


세계 여러 나라 인문환경과 자연 환경을 알아보고 있다. 어느새 마무리 단계에 다다랐다.

기본 내용을 요약하고 프레젠테이션 자료로 관련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 나누는 것이 손쉽고 아이들도 신기해하거나 호기심도 주고 있다.

이제 단원이 끝났으니 복습을 해야 한다. 교과서를 스캔해서 중요 낱말만 지우고 다시 복사해서 학습지를 만들었다. 설명을 듣고 이야기한 것들도 금방 잊지 쉽다. 단원 마무리 때 다시 기억을 되돌려서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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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2014.11.14.

국어, 5.언어의 세계, 글쓴이의 의도나 목적 파악하기


국어 읽기다. 훈민정음, 한글에 대한 내용이다. 105일 한글날은 지났다. 시기가 참 아깝다. 다음 단원인 생각과 논리에서는 선거 유세가 나온다. 아이들이 현실과 조금 또는 많이 떨어지는 본문 내용이라서 안타깝다. 내용 기준이면 시기 조절, 주제를 생각한다면 다른 내용이었으면 한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글인데 찌아찌아족 이야기는 현재 바뀐 부분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파견한 교사도 없어지고 지원도 없다. 그래서 더욱 더 안타깝다.

교과서 물음에 답하고 의도와 목적을 찾는 방법을 간단히 알아보았다. 세종대왕문해상에 대한 글을 읽고 의도와 목적을 찾는다. 한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으니 단순히 문제 해결만으로 거치기에는 아깝다.

되도록 중요한 내용은 국민 상식 수준이 되게 외웠으면 한다. 다른 나라에서 가서 외국인과 이야기 할 기회가 있다면 우리 한글에 대한 정보와 기본 지식은 갖추었으면 하는 바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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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2014.11.13.

국어, 호응관계를 생각하며 글쓰기

이제 호응관계를 다루는 문제는 마무리 되고 있다. 호응 관계 글쓰기가 결론짓는다. 호응관계가 맞는지, 적절한지, 적절하지 않는 부분 고치기가 시간 마다 나왔다.

적절하지 않은 부분 고치기는 평소 상식이나 느낌으로도 맞춘다. 그래서 왜 적절하지 않는 지 까닭을 자꾸 물었다. 조용하다. 이런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할지를 아이들이 잠시 멍해 졌다. 틀린 문장을 고치는 것은 되는데 이런 질문에는 잠시 몽롱해진다.

높임말을 써야하는 상황에서 서술어가 높임말이 아니다.’

시간을 나타내는 말인 과거 상황에 미래 서술어가 있어서 어울리지 않다.’

꾸며주는 말과 꾸밈을 받는 서술어와 관계가 어울리지 않다

이런 말로 설명할 줄 알아야겠다.

높임말과 시간문제는 말하는데 꾸며주는 말과 받는 말과 관계는 입에 잘 붙지 않는다. 적절하지 않는 까닭을 설명하는 말을 집중해서 되풀이해서 말해보았다.

세 번째 활동은 6년 동안 있었던 인상적인 일 쓰기다. 먼저 인상적인 일을 떠올려 분류 기준을 정해보는 일이다. 교과서에 두 가지 본보기가 나온다. 학년별, 감정별로 나눈 글이 나온다. 나머지 하나가 스스로 찾아보아야 한다.

공책에 각자 자기 기준, 의견을 쓰도록 했다.

아이들은 어떤 기준을 잡을까 궁금하다. 아이들 책상 곁으로 다가가 공책을 본다. 잘 생각나지 않는지 갸우뚱, 소곤소곤, 엎드려서 뚫어지게 본다. 집중하는 모습이 여러 가지다. 그러다가 자꾸 생각나지 않으면 다른 이야기로 새기도 한다. 그래서 더 옆으로 다가가 지켜본다. 드디어 한두 녀석이 먼저 쓰는 게 보였다. 그 아이를 시켜서 칠판에 쓰게 한다.

한두 아이가 쓴 내용을 본다. 친구, 선생님, 동생과 있었던 일, 사람들과 있었던 기준으로 잡았다. 두 번째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추석 때 있었던 일로 기념일을 기준으로 잡았다. 이렇게 두 아이가 먼저 치고 나오면 나머지 아이들이 하나 둘씩 생각이 펼쳐진다. 마중물 효과다.

세 번째는 선생님을 기준으로, 네 번째는 장소를 기준으로 잡았다. 앉은 아이도 이 의견들을 공책에 쓴다.

이렇게 분류기준을 잡은 것은 호응관계를 생각하면 글을 쓰게 하려는 첫 번째 단계다. 분류하는 방식으로 얼거리를 짠 셈이다. 이렇게 얼거리를 짜두고 집에서 과제로 6년 동안 기억에 남는 일이란 주제로 공책에 자세히 써오도록 했다.

학급문집에도 싣는다고 말해두었다. 수업 시간에만 바로 쓰기에는 좀 더 생각해 보고 준비할 시간이 필요했다.

학급문집에 실은 만한 이야기 거리가 이런 교과시간에 나왔다. 물론 공부한 내용으로 쓴 글은 어느 것이나 문집에 실을 수 있지만 직접 겪으며 느낀 감정이 많이 묻어나는 글감이나 주제는 흔치 않다. 따로 학급문집 글을 준비하기보다 이런 시간의 학습 활동을 좀 더 깊이 있고 자세히 하면 생생한 글을 바로바로 챙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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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2014.11.12.

미술, 명함 만들기

국어 시간 축하는 글쓰기에서 꿈을 이룬 자기에게 쓰는 편지를 썼다. 그 주제와 맥을 같이 하는 미술 시간이다. 명함 만들기인데 자기 미래 꿈을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고 명함 만들기를 하면 된다.

상상이 필요하다. 자기 직업과 사는 집, 전화번호, 그밖에 경력을 상상하여 쓰며 된다. 상상이지만 자기 꿈 목록이족 이룰 수 있는 실천 과정이 될 것이다. 두 장을 만들도록 했다. 실제 명함보다는 크게 만들어진다. 같은 꿈을 다르게 만들어도 되고, 서로 다른 꿈 두 개를 만들어도 된다.

한 시간 생각, 준비했다. 사이에 한번 일어서서 다른 친구 작품 본다. 늘 이런 기회를 가진다. 다른 친구는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면서 늦으며 좀 빠르게, 새롭거나 참신한 아이디어는 참고해서 자기 작품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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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2014.11.12.

국어, 호응관계 적절성과 호응하지 않는 까닭 찾기

아침에 일찍 와서 호응하는 말을 미리 써놓았다. 부록에 있는 호응관계가 있는 문장카드도 만들었다.

호응 관계가 적절한 지 알아보고, 문장 카드로 모둠별로 놀이도 들어 있다.

문장 카드 놀이할 때는 활동 시간과 자료의 뒷정리를 생각해둔다. 5분 정도 시간을 주고 쓴 자료는 버리지 않고 공책에 꼭 붙이도록 한다. 시간이 좀 걸리면 수업 마치고 꼭 붙이도록 챙긴다. 활동으로만 끝나면 무엇을 학습했는지 모를 때가 있다. 오개념이나 오류가 학습될 수도 있다. 모둠에서 사람만 자료를 뜯고 나머지 사람은 다 끝나고 나서 공책에 붙이도록 한다.

활동하면서 서로 호응관계자 적절하지 않는 문장을 알아보기도 하지만, 모둠에 따라 서로 틀린 것도 그냥 넘어가기도 한다. 그래서 모아서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 아이들 카드 모양과 같게 A3용지 가로 길이로 문장을 만들어 두었다.

서로 짝이 되는 낱말이나 어휘를 줄긋게 하고 호응이 적절하게 되도록 고쳐 갔다. 활동한 뒤 바로 확인하면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셈이다.

네 번째 활동은 세 문장에 댓글을 다는 활동이다. 모둠별로 세 가지 댓글에 달 문장을 나와서 쓰도록 했다.

어떤 호응의 종류인지 알아본다.

여섯 모둠 의견이 같은 의미라도 조금씩 다르게 글로 표현된다. 군더더기 말이나 필요 없는 말도 붙기도 한다. 너무 줄여서 의미 전달이 옅어지기도 한다. 정확한 용어와 뚜렷하게 글을 표시하면서 아이들에게 말해준다.

아이들에게 자기말로 그대로 쓰게 하는 것이 먼저다. 틀리는 것에 너무 신경이나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한다. 배우는 과정이라서 틀리면 고쳐 쓰고 새로운 표현을 익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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