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8] 2014.11.5.

미술, 광고 만들기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광고로 나타내는 시간이다. 광고탑 같은 입체 작품도 있지만 주로 포스터와 같은 평면 작품이 많다.

이 수업은 준비 과정이 중요하다. 어제 6교시 마치면서 준비물 안내를 5분 정도했다. 어떤 도구를 챙겨오라는 말보다 오늘 주제인 광고 만들기를 내용을 먼저 알려주었다. 교과서를 보여주고 집에서 광고 주제를 정해오도록 했다. 주제를 정해야 준비물이 나온다. 각자 다르다.

내가 구체적인 도구를 가져오라 말할 수 없다. 주제와 내용에 따라 준비물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찾아서 인쇄해서 붙일 수도 있다.

주제에 맞는 정보와 자료가 있어야 학교에서 밑그림과 색칠까지 마무리할 수 있다.시간이 길지 않다. 두 시간은 너무 짧다.

넉넉하게 집에서 탐구 조사하는 준비시간이 필요하고 중요하다. 이럴 때 조사학습하면서 머리() 운동이 된다. 머리를 쓰게 된다. 고민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상태가 집중력과 호기심, 열정이 넘친다. 식구들과 함께 주제에 따른 토의도 좋겠다. 책이나 잡지, 여러 매체에서 정보를 찾는 노력이 갈수록 빨라질 것이다. 빠른 한 가지 방법만 구해서 빨리 해결하려는데 목적을 두면 발전이 없다. 자기가 마음에 만족이 될 때까지 찾아가는 노력과 시간이 소중하고 필요하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지금 해야 한다. 자주 이런 활동을 하면 나중에는 빨라진다. 절대로 하루아침에 빨라지지 않는다. 내가 투자한 시간만큼 자기 실력과 능력도 발전한다. 시간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우연히 간혹 한 번씩 많은 노력 들이지 않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것은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다. 우리는 일반적인 현상이 숙달된 습관에서 빨리 나오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내 몸에 붙기 위해서 내가 직접 도전하며 겪으며 해결해야한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대신 해서도 안 된다. 혼자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야겠지. 광고 만들기(그리기)는 학교에서 한다. 내용은 미리 준비 되어 있어야겠지.

그림을 완성하면 사진 찍고 뒤 게시판에 붙인다.

아이들 작품을 사진 찍어서 누리집에 올려서 모아두면 문집 만들 때나 UCC 만들기 할 때 좋은 자료도 된다. 평소 조금씩 자료를 잘 정리해두면 다시 재활용해서 자기만의 작품으로 다시 탄생할 수 있다.

 

 

게시판에 지나간 작품을 떼서 모아두고 새 자기 작품을 꽂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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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2014.11.04.

국어, 웃음을 주는 상황과 장면을 떠올리며 읽어보기

두 차시를 이어 했다. 웃음을 주는 상황과 장면(만화)들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마지막에 이야기를 읽고 만화를 그리는 활동이다.

아침 시간에 미리 글을 읽도록 했다. 아침 활동이 따로 있지 않지만 보통 국어 시간에 첫 시간이라고 미리 읽을거리가 많을 때는 아침 시간도 함께 쓴다.

눈으로 한번 훑어본다고 해서 읽는 게 아니다.

모두 읽고 책을 덮은 다음에 오늘은 한 사람씩 묻겠습니다.”

묻고 답하는 방법은 앞 사람이 먼저 발표를 하면, 앞 사람 말도 한 번 더 말하고 자기 말을 이어서 합니다. 예를 들어 길동이가 뭐라뭐라고 말했으면, 자기 발표 때는 길동이는 뭐라 뭐라 했는데 나는 이러저러 합니다고 말합시다.”

앞 사람 의견 이어 말하기는 평소에도 자주하는 방법이라고 알고 있다. 그래도 또 한 번 일러주고 책을 읽도록 하면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한 번만 읽는 게 아니가 서너 번 깊이 있게 읽어야 답할 수 있다. 그런 시간을 벌어야 했다. 또 책을 덮어 놓고 개인별로 시켜서 긴장을 한다.

세 가지 이야기가 나오니 한 가지씩 읽고 질문과 답을 한다. 먼저 교과서 질문 그대로 한다. 답을 하고 다른 답이 없는지 같은 질문을 둘 정도 한다.

세 가지 이야기 내용과 주제를 말하고 다른 질문을 하나 던졌다.

재치 있는 이야기에서는 보통 가난한 이가 부자에게, 어린이가 어른에게, 지위가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에게 재치 있게 말해서 위기를 넘기거나 골탕 먹이게 한다. 왜 그럴까?”

종합적인 생각이 필요하다. 조용하다. 곰곰이 왜 그런지 생각한다. 교과서에는 있지 않은 질문이다. 이야기나 영화, 소설에서도 그렇다. 약한 자가 강한 자를 이기는 방법이 이렇게 머리를 써서 이겨내는 일이 많다. 통쾌하다. 왜 그럴까?

강한 사람이 약한 자에게 이러면 그건 재치라는 말에 어색해진다.

평소에는 어려움과 억눌림 받은 사람들이 논리로서 싸우는 방법이기도 하다. 쉽지 않다. 재치 있는 말이 나오려면 필요한 상황에 바로 튀어나와야 한다. 생각하는 힘이 아닐까? 생각은 어떻게 길러질까? 그래서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 모두 소중하다. 몸으로 겪은 것과 함께 책을 읽으면 겪은 생각 경험도 중요하리라.

웃음을 주는 이야기에 재치를 배우지만, 그런 재치를 기르기 위한 우리의 노력점도 함께 익혔으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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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2014.10.31.

사회, 아시아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북반구의 자연환경과 인문 환경을 저번 시간에 공부했다. 이번 시간에는 북반구에 있는 대륙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첫 번째로 아시아가 나왔다.

세계지도는 저번 시간에 개인별로 코팅을 다 해두어서 그대로 쓰면 된다. 아시아 지도만 크게 만들어서 아침에 빨리 준비했다. 두 사람 앞에 한 장씩 지니도록 했다.

교과서를 보지 않고 덮어놓고 시작한다. 공책을 펴서 세계 지도와 아시아 지도만 나눠 주었다. 아시아의 자연환경과 인문 환경을 각자 아는 상식에서 출발이다.

아이들 상식, 배경 지식을 먼저 끄집어내어 낸다. 틀리거나 잘못된 상식일 수 있다. 부담가질 필요는 없다. 틀리면 이번 기회에 새롭게 알고 깨치면 된다. 그런 마음가짐을 지니도록 한 번 더 말해 주고 편안하게 해준다. 배우려는 마음에는 부끄럽거나 모르는 것에 겁을 먹어서는 안 된다.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모른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하고 맞서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학습동기에는 이렇게 출발하기도 한다.

세계 지도는 다른 대륙과 견줘 볼 수 있다. 아시아 지도에는 여러 가지 광물을 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첫 번째 자연환경에 대한 의견을 모아서 붙이도록 한다. 다 붙었으면 한 문장씩 읽어가면서 설명해 준다. 다른 대륙에서 발달했는데 아시아만 발달한 것처럼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아이들이 잘못 썼거나 오해한 사실이 나오면 오히려 아이들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해서 좋다.

두 번째는 인문환경이다. 인문 환경은 인구, 종교, 문화, 건축 같은 영역에서 차이점을 찾을 수 있다. 상식과 배경 지식이 풍부해야 하는데 어른도 쉽지 않다.

인구, 종교, 산업이 발달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광물이 많이 나니 산업이 발달했다는 식이다. 유추해서 쓴 의견도 있었다.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썼다.

남은 10, 이제 교과서를 펴서 읽고 정리한다. 짐작해보고 살펴본 활동이 교과서 내용을 더 집중시켜 준다. 읽어가면서 내가 아는 내용과 새롭게 안 사실이 구분된다. 공책 정리하면서 또 읽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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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2014.10.31.

국어, 꿈을 이룬 나에게 쓰는 편지와 웃음을 주는 효과

꿈이란 주제 글을 읽었다. 축하하는 글쓰기도 해 보았다.

꿈을 이룬 나에게 쓰는 편지는 해마다 쓰게 하고 있다. 꿈을 이룬 자기 자신에게 축하 글을 쓴다. 학급문집에도 담을 것이다. 그러려면 먼저 꿈이 있어야겠지. 또한 꿈을 이루려는 노력과 도전이 이어져야한다. 그 과정을 자세히 쓰면 축하하는 까닭이 된다. 꿈이 뚜렷할수록 꿈은 가까이 다가온다.

자기가 이루고 싶은 꿈 목록도 만든다. 자기 꿈이 이뤄진 모습도 그려보도록 했다.


[문집]꿈을_이룬_나에게_쓰는_편지.hwp

꿈을_이룬_나에게_쓰는_편지_용지.hwp


학급문집에 실린 땀샘 선배들 글 가운데 네 편을 뽑아 복사했다. 꿈 목록과 그림, 글을 그리려면 천천히 생각해보고 써야 한다. 주말 과제로 내었다.

앞으로 20년 뒤 내가, 내 자식들이 볼 글이다.

4단원으로 넘어간다. 웃음을 주는 효과를 알아본다. 두 이야기를 읽고 웃음 효과를 정리했다.

재치란 무엇일까?”

질문 하나 던졌다. 재치라는 말의 뜻, 정의를 써보라는 문제다.

모둠별로 토의해서 쓴다. 난 그동안 사전으로 검색해서 뜻을 화면에 띄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아이들이 쓴 뜻과 사전 뜻을 견주어 본다. 의미는 별만 다르지 않다.

재치의 정확한 의미를 주의 깊게 본다. 그냥 일러주고 보이는 것과 다른 눈으로 본다. 느낄 수 있다. 진지함. 모둠에서 쓴 말과 같은지 생각하며 본다. 어떤 말로 뜻풀이한지 찬찬히 읽는다. 집중해서 읽을 수밖에 없지.

사전의 뜻도 쓰고, 모둠에서 쓴 뜻도 공책에 정리해서 쓴다.

말뜻을 미리 찾기보다는 각자 생각하는 의미를 꺼내 토의하는 과정에서 깊이 있게 된다. 함께 탐구하면 오래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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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2014.10.30.

국어, 추구하는 가치 찾기


1. 모둠 구성과 준비물

앞 시간에 만화를 보고 글쓴이가 추구하는 가치 찾기 활동을 빠져서 이번에 함께 했다. 오늘은 모둠 아이들끼리 의견을 모아 다시 전체 의견으로 정리한다. 모둠별 칠판과 필기도구를 준비했다.


2. 모둠 의논하기

만화는 5분 정도 시간을 준다.

한 사람 의견이 나왔다고 그 사람 것으로만 통일하면 안 됩니다. 모두 의견을 내고 들으며 한 문장으로 정리하세요!”

아이들 곁을 지켜보면서 살핀다. 먼저 낸 의견만 빨리 대표로 하지 않도록 한다. 의견 없이 빠른 결과만 내는 꼼수(^^)를 부려서는 안 된다.


3. 만화에서 추구하는 가치 찾기

정리한 내용은 칠판에 적는다. 여섯 모둠 번호 자석을 붙여 두었다. 먼저 쓴 모둠을 다음 글을 읽는다.

아침에 미리 오늘 공부 내용을 칠판에 써 놓고 설명해서 미리 읽어 보았을 것이다. 한 번 더 읽어도 좀 더 깊이 있게 새겨 읽는다. 만화를 보고 글쓴이가 추구하는 가치를 찾은 방법과 같이 자기 의견을 먼저 내야 한다.


4. 글을 읽고 추구하는 가치 찾기

시간은 10분 정도 준다. 천천히 한 번 더 읽는다.

수업 전에 잠시 몇몇 아이에게 물었다.

추구라는 말이 뭐지?”

추구 말뜻을 서너 아이를 일으켜 물었다.

글쓴이가 바라는 것, 읽는 이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글쓴이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 따위로 답이 나왔다. 이 단원에서 글을 읽는 기준이다.

정리한 문장은 나와서 앞서 한 방법과 같이 모둠별 자리에 쓴다.


5. 정리, 요약, 마무리

10분 정도 남겨두고 낸 의견을 요약 정리한다.

만화 보고 쓴 글을 먼저 했다. 여섯 의견을 보니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하자(살자)는 의견이다.

혼자 살겠다는 자만심을 버리고, 서로 도와가면서 살자는 의견으로 모아진다. 여러 문장을 보고 공통된 낱말을 찾아 이렇게 잇는 과정이 요약정리라 말해주었다.

모둠에서 아이들 끼리 의견을 모아서 정리하는 일이 많다. 많아 왔다. 본보기 겸 오늘도 한 번 더 해 보았다.

두 번째 글도 중요한 문장이나 문구를 동그라미 표시해서 문장을 만든다. 교과서에 그대로 나오는 두 가지 의견도 있다. 아이들이 쓴 문장이 더 구체적이다. 이 세 가지 의견을 모두 공책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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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2014.10.28.

사회, 북반구의 자연 환경과 인문환경

세계의 자연과 문화가 나오는 단원을 자료가 많이 풍부하다.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사진, 영상 자료도 곧잘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오히려 단위 시간에 다 보여주다 보면 시간이 지나가버리고 만다. 조사학습으로 과제나 직접 검색하게 하는 방법도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학습효과가 그렇게 믿음직해 보이지 않는다.

어느 정도 내용 정리와 설명, 질문 형태로 짜보았다.


여섯_기후_색칠하기.hwp


교과서 그림을 보고 직접 색을 칠해 볼 수 있도록 백지도를 준비했다. 적도도 긋고, 기후별 색도 칠해본다.

세계지도도 개인별 한 장씩 만들었다. 앞에는 지형모양, 뒤에는 대륙별 색을 달리는 지도다.


세계지도2.hwp


아침 일찍 와서 미리 칠판에 마인드맵을 그리고 책상 위에 올려주었다. 아침에 바로 준비를 하면서 시간을 줄인다. 오늘은 첫 시간이 국어지만 준비물을 챙기고 미리 챙겨 시간이 더 필요하면 첫 시간으로 옮겨서 아침 시간과 함께 한다.


이 단원 공부는 자주 지도를 봐야 해서 한 사람씩 지니도록 했다. 다른 반도 함께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책상에 깔아두고 그때그때마다 책에 있는 내용을 보고 찾아보도록 한다. 세계 지도에서 땅 이름과 나라 이름을 자주 보면서 익히는 게 좋다.


세계 지도에 따른 책을 학급 문집에 뽑아서 세워 두었다. 나중에는 도서실에 부탁해서 세계 지도에 따른 책도 모아서 가져와야겠다. 입체적으로 여러 가지 자료를 끌어 모아야겠다. 입으로 설명하는 것만으로 모자란다.

되풀이해서 보고 듣고 생각해야하는데 똑같은 방법도 지루하기 쉽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이 동원된다. 보고 그리고, 색칠하고 선 긋고, 찾아보고 뒤져보고 넘겨보고 만져보면서 익혀간다.

 

공책 정리시간을 주고, 15분 정도 전체 설명을 한다. 질문도 받고, 다시 질문도 하면서 정리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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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2014.10.8.

사회, 지구본과 세계지도



지난 해 수업 일지를 보니까 그림을 칼라 인쇄해서 공책 정리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었다. 이번에는 직접 만들어보게 짜보았다.

지구본은 어떤 입체 도형이지?”

구지요.”

그래서 이 구를 펼쳐 놓으면?”

전개도……

혹시 다른 이름 아는 사람?”

……

그게 세계 지도야!”

아아


그렇다. 구를 펼쳐 놓은 그림이 세계 지도인 셈이다

수학 시간 입체 도형의 겉넓이가 이어지는 맥이다. 어제 귤을 하나씩 준비하도록 했다. 미리 세계 지도를 그려서 벗겨낼 것이라 말해 주었다. 수학 시학에 배운 입체 도형의 겉넓이와 이야기를 이을 수 있다.

사인펜으로 귤껍질에 세계 지도를 단순화해서 그린다

단순화1학기 미술 시간에도 해보았다.  활동 하다보면 다른 교과에 다룬 개념이 나타난다. 그러면 한 번 더 짚어준다. 묻힌 기억을 끄집어낸다. 왠지 반가워진다.

두 번째는 까야할 방향에 칼집을 낸다. 교과서에 나온 대로 두 극지방을 칼집내고 한 줄기만 이어서 자른다.

마지막으로 천천히 벗겨내어서 펼쳐 본다. 이게 세계 지도인 셈이다.

지구본과 세계 지도를 번갈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도에서 어는 부분이 실제보다 넓어 보일까?”

러시아, 그린란드를 한번 봐. 지구본과 세계지도에서 어느 쪽이 넓어 보이지?”



뚜렷하게 세계 지도가 넓어 보인다. 귤을 까서 펼치면 직사각형이 아니다. 직사각형이 되기 위해 빈 공간(붉은 빗금)이 채워져야 한다. 그 자리만큼 세계지도가 넓어 보이는 셈이다. 이런 까닭을 깨치도록 직접 귤로 해 본 것이다.

지구본과 세게 지도의 장단점이 드러난다. 교과서 글만 읽어 간추릴 수 있지만 직접해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겠지. 열심히 잘라보고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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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2014.9.30.

국어, 뉴스 만들기 영상 발표

UCC로 영상 작업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 면접할 때도 UCC를 만들었으니 이제 익숙해 졌다. 만드는 기술적인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을 한다.

모둠별로 뉴스 주제를 정해서 오늘 영상으로 발표했다.

뉴스 안에 뉴스의 특징인 정보전달 기능, 사회 비판 기능, 여론 형성 기능이 들은는지 따져본다.

이 세 가지 기능 드러나도록 만들어라 강조했지만 막상 뉴스 만들기 하다보면 인터뷰 중심으로 쏠리다보면 기준이 잊어버리기 쉽다.

일단 여섯 모둠 모두 정해진 날짜 안에 준비를 해서 발표를 했다.

1차 발표이기 때문에 소개를 하고 고칠 부분을 중심으로 짚어 주었다.

한 모둠만 통과가 되었다.

통과 되지 못한 모둠 뉴스는 기자의 마무리가 없거나 인터뷰가 너무 짧은 문제가 나왔다. 질문만 던져 놓고 주고받는 이야기로 이어지지 않았다. 관점이 드러나지 않거나 정보 전달 기능이 빠진 것도 보였다. 조사 없이 즉흥적인 부분이 드러나기도 했다. 조금만 더 고치거나 덧붙여서 넣으면 좋을 부분이 보였다.

통과한 모둠은 시나리오를 잘 짜고 정보 전달과 비판, 여러 가지 관점의 인터뷰와 기자의 마무리 말로 잘 정리 했다. 다른 모둠의 본보기 자료가 되었으면 한다.

질문과 답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서로 정보를 얻을 것이다.

만드는 기술보다는 그 과정에서 준비하고 조사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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