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7] 2014.11.11.

체육, 배드민턴 복식 경기 익히기

배드민턴 복식 경기를 방식을 익혔다스포츠 강사 선생님의 안내와 설명이 이어질 동안 여섯 모둠 아이들 끼리 할 자리를 라인기로 그었다.

둘 씩 짝을 지어 편을 나누고, 서버를 넣는 차례가 헷갈리지 않도록 한다. 경기 규칙에 이번에 제대로 알게 한다. 규칙을 알고 배드민턴 경기를 텔레비전에서 보면 색다른 느낌도 받을 것이다.

모둠별로 남녀가 석여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남녀 복식이 되었다. 그어 놓은 선을 기준으로 서브를 넣고 공격 수비를 한다.


Posted by 참다리
,

[646] 2014.11.11.

사회, 아프리카 알아보기, 빠듯한 교과서 구조!

아시아, 유럽, 북남아메리카를 거처 이제 아프리카 대륙이다.

아프리카 대륙의 자연 환경과 인문 환경에 할 말이 많다. 유럽의 지배와 세계 대전 참전, 독립되면서 국가 경계선의 민족 분할 문제에 많은 이야기가 담겼다. 역사 이야기다.

대륙별로 중요 내용을 정리하고 이야기하면서 늘 시간이 부족했다. 적어도 자연 환경만 한 시간, 인문 환경만 두 시간 정도가 되었으면 한다.

자연환경에는 인공위성 사진과 여러 관련 사진을 보면서 나눌 이야기가 넘친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 사진만 봐도 여행하는 느낌이 든다.

인문환경에서도 종교, 역사, 문화에 따른 사진과 신문 기사, 이야기, 책 따위를 읽었으면 한다. 관련 영상과 음악, 미술도 함께 하면 입체적인 공부가 될 것이다.

한 차시로 한 대륙을 다루기에는 너무도 빠듯하다. 지식 중심 암기식 밖에 될 수 없는 구조다. 한 번 맛보기 식 밖에 되지 않는다. 충분히 맛보고 뒤져보고 찾아볼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집에서 과제 학습하기에도 좀 무리다. 수업 시간에 다루어야 한다.

적어도 한 대륙에 서너 차시가 필요하겠다.

자연환경, 인문환경, 조사, 책 읽기, 미술, 음악 활동으로 이어진다면 프로젝트 학습도 좋겠다. 대륙별 전통 음악도 듣고, 미술도 감상한다면 더 없이 좋겠다.

기본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상식만 단윈 시간에 다루기도 빠듯하다. 짧은 시간 중요 내용을 정리하고 일제식 설명만으로도 꽉 찬다. 사진을 준비해서 보이면서 출발하지만 역사 부분에 그 까달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다보면서 시간이 훌쭉 지나가버린다.

유럽의 지배를 받아서 독립한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길다. 역사적인 문제다. 제대로 알려주어야 왜 그런지 논리가 서기 때문이다. 이런 논리가 세워지면 왜 아프리카가 질병과 인권 침해, 정부의 부패, 높은 문맹률을 지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과정 설명 없이 그냥 그렇다고 알려준다면 그것은 외우라는 말밖에 될 수 없다. 사회 교과가 아이들에게 어렵고 힘들게 외우는 과목으로 여기는 것은 이런 까닭 때문일 것이다. 사회 교과도 논리적인 까닭을 알아야 이해하고 오해 기억된다. 그런 과정을 설명해주거나 함께 찾아볼 여유가 있어야 한다. 현재 교과서 체제는 일제식, 암기식으로만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물론 교과 재구성이나 다른 교과와 통합·융합해서 만들 수도 있겠다. 하지만 분절된 교과서 그대로 한다면 늘 빠듯하고 재미와 흥미가 떨어지기도 쉽겠다.

Posted by 참다리
,

[645] 2014.11.11.

농업인의 날, 가래떡 나눠 먹기


며칠 전부터 빼빼로데이가 다가오자 미리 그 유래와 장단점을 미리 알아보았다.

그리고 오늘 일기장에 빼빼로에 얽힌 이야기가 담겼다.




설명했던 이야기를 많이 귀담아듣고 마음으로도 많이 새긴 모양이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1111, 빼빼로 데이라고 쉽게 부르는 날,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 어제 학년 부장 선생님 의견으로 모두 함께 가래떡을 반별로 주문하기로 했다. 그래서 어제 모둠별로 가래떡을 맛있게 먹도록 묻혀 먹을 것과 담을 것 따위를 챙겨 오도록 했다.

떡볶이 크기로 만들어서 하나 씩 먹기 편하도록 했다. 아이들은 검은 깨, 콘프레이트, 벌꿀 같은 것을 준비했다. 조청도 한 병 준비했다. 혹 준비 못한 모둠이 있을까봐. 역시나 먹는 것에는 신이 났다.

오늘 신문에서 읽는 중국과 FTA로 농업인이 더욱 어렵게 되었다는 말도 해 주었다. 사회 시간 세계 여러 나라 자연 환경과 인문 환경을 공부하면서 사람들의 문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다시 나누었다. 왜 생겼는지 알아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실수나 낭비도 하지 않는다. 우리가 쓰는 돈이 어디로 흘러 들어와서 어디로 나가는지 안다면 함부로 쓰지는 못하겠지.

무작정 유행을 쫒는 사람은 끝이 없다. 다른 사람 눈치를 많이 본다. 마음이 튼튼하지 못해서이다우리 농업인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실천하는 게 현명한지 판단이 설 것이다.

Posted by 참다리
,

[644] 2014.11.1.

국어, 문장에 쓰인 호응 관계 종류 알기


호응관계에 있는 말의 종류를 알아본다. 시간, 꾸밈, 동작, 높임이다. 서술어를 각각 호응한다. 여기서는 꾸밈과 동작 부분이 헷갈려 한다.

기본 네 가지 유형을 읽어보고 교과서 문장 여덟 가지를 줄을 그어 알아본다.

칠판에 여덟 가지를 간단히 간추려 썼다. 혼자서 해보고 나서 한 사람씩 나와서 종류별로 줄을 긋도록 했다. 높임말과 시간은 쉽게 찾는데 동작과 꾸밈을 주고받는 말은 애매해 한다. 틀리는 아이도 나왔다.

동작을 나타내는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관계와 꾸며주는 말과 받는 말의 호응관계가 신중하게 살펴보아야겠다. 우리 반 아이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이 드러났다.

교과서에 호응 문장끼리 줄만 그으면 되겠지만, 다시 공책에 쓰게 했다. 쓰면서 되새길 필요가 있다.

교과서에서 줄긋기, 스티커 붙이기, 낱말 카드놀이 해보기 같은 활동이 자주 눈에 띈다. 그게 편리하고 재미를 줄지 몰라도 한번 해보고 버려지듯 생각 맛보기 꼴로 거쳐버리는 것 같다. 조금 불편하고 귀찮더라도 옮겨 쓰면서 틀린 것 고치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도 생겨난다. 카드나 스티커를 써도 기록하는 버릇이 들어야겠다.

쉬운 만큼 쉽게 잊어버린다. 힘들고 까다롭게 얻어야 오래 간직할 수 있다.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가려는 마음공부도 중요하겠다.

Posted by 참다리
,

[643] 2014.11.10.

실과, 애완동물과 경제 동물을 알아보기

애완동물과 경제 동물 알아보기다. 사람과 함께 사는 동물들은 원시 시대부터 있었다. 함께 키우다가 잡아먹기도 했으니 오늘 배우는 애완동물과 경제동물의 의미가 함께 있었을 것이다. 애완이란 개념은 현대에 와서 만들어진 말일 것이다.

종류별로 아이들 경험, 상식을 마음껏 말하게 해서 써 나갔다.

자연스럽게 포유류, 파충류, 곤충류, 조류, 어류를 구분하는 개념으로도 함께 학습이 되었다. 애매한 것은 즉석해서 인터넷 검색으로 용어를 찾아보고 관련 사진도 보았다. 집에서 키우는 애완용 동물이 많이 나왔다. 해외토픽 감으로 나오는 사자나 호랑이, 악어 같은 것은 일반적인 애완동물이 아니므로 빼도록 했다.

경제동물도 찾아보았다. ‘가금류는 따로 사전을 찾아서 다시 뜻을 헤아려야 했다. 무슨 뜻인지 감을 잡지 못하는 아이가 있어서.

실과에서 쓰는 용어로 한자어가 많다. 이미 과학시간에 배운 용어가 나오기도 하지만 우리말로 표현된 말이 나왔으면 싶다.

가금류는 사육조류라고 맞춤법 도구에서 나왔다. 조금 낫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자어다. ‘키우는 새라 하면 어색할까?

Posted by 참다리
,

[641] 2014.11.7.

실과, 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도움 찾기


책을 덮으세요.”

선생님이 교과서 그림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그림만 보고 동물이 우리 인간에게 주는 도움을 찾아봅시다. 모둠별로 의논해서 칠판에 써주세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네 가지이니까 한 사람씩 맡아서 하면 안 됩니다. 또 한 사람이 먼저 의견 내면 그것을 그대로 대표 의견으로 삼아도 안 됩니다. 모둠 아이들 말을 모두 듣고 알맞은 의견을 정하세요. 다른 사람 생각을 무조건 따르거나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교과서를 펼치면 동물들이 인간에게 주는 도움이 잘 정리되어 있다. 교과서만 보고 공책에 정리해도 된다. 그렇게 하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호기심도. 그래서 거꾸로 풀어 보았다. 충분히 생각할 기회를 갖기 위해서이다. 교과서 그림만 사진으로 찍어 인쇄했다.

칠판에 붙여 두었다. 칠판에 붙여 주고 보니까 네 그림을 한 장에 모아서 모둠별로 한 장 씩 볼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생겼다. 멀리 앉아 있는 아이들이 보이지 않아서 앞에 나와서 보기도 했다.

의논해서 정해진 의견이 나온다. 칠판에 쓰인 글을 보니 뜻을 제대로 전달할 말이 생겼다. 닭 그림을 보고 달걀을 준다는 말이 나온다. 여기서는 닭은 상징의 의미다. 동물을 대표하는 상징이다. 모든 동물이 다 달걀을 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닭으로 보지 말고 일반 동물이라 여기고 답하도록 했다. 장애인 보조견 그림도 장애인을 돕는다는 의견만 나온다. 이것 말고도 다른 의견을 내도록 했다.

이렇게 생각의 범위를 알려주어도 여전히 달걀이 준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 쓰고 나서 교과서를 보고 맞추어 본다. 칠판에도 써 놓았다. 써 놓은 의견과 어떻게 다르고 의미가 비슷한지 맞추어 보았다.

경제적 이익을 준다는 개념을 찾지 못했다. 아이들이 쓴 의견은 첫 번째 말인 영양과 생활용품에 어울리는 말이다. 다른 의견은 의미가 다 비슷했다.

마지막에 다양한 도움을 준다를 부분에는 예를 든 그림인 시각장애인 말도 다른 도움이 무엇이 있냐고 되물었다.

경마장 경기, 사냥할 때, 실험용, 썰매나 마차 끌 때, 마약 탐지견 역할 때가 나왔다. 여러 가지가 나왔다. 그래서 0다양한 도움을 준다.

이렇게 마무리 정리했다. 공책에는 자기 개인의견, 모둠 의견, 책에 쓰인 의견을 세 가지를 쓰면 된다. 공책도 살펴보았다.

Posted by 참다리
,

[640] 2014.11.7.

사회의 날, 북아메리카, 북극해, 남아메리카


1. 북아메리카

아시아와 유럽 때는 아이들 상식을 먼저 살펴보고 정리 설명했는데 이번에는 거꾸로 평소 방법으로 돌아왔다. 공책에 정리하고 다음 설명하는 방법이다.

칠판에 빈칸을 넣어 간추리고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정보를 일제식 설명으로 한다. 그 과정에서 간혹 애매하거나 헷갈리는 질문을 던진다.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찾아 칠판에 정리하고, 준비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로 하나씩 설명한다.

고유 지명, 지형 특성, 광물, 환경 따위를 설명하기에는 사진이 효과적이었다.

위성 지도, 분포도, 통계 자료가 눈을 모은다. 산맥, 평원, 바다 위치를 설명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인문환경에도 관련 사진, 이미지를 보이고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풀었다.

아시아, 유럽 공부했을 때 방법과 오늘처럼 정리 먼저하고 설명하는 방법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잘 이해가 돼?”

한두 아이 빼고 오늘 한 방법에 모두 손들었다.

이번 단원은 이미지, 사진, 기록 통계 자료가 정보 이해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다음 차시부터는 프레젠테이션 중심으로 풀어가야겠다.

오늘은 사회의 날(사회 데이)라고 정했다여러 행사로 빠진 시간이 많아서 오늘은 이어서 공부하도록 했다. 아이들한테도 물어보니 적극 찬성했다.


2. 북극권

북극권 공부도 앞 시간과 비슷한 방법으로 했다. 북극원이 단단해서 남반구 내용이 함께 알아보았다.

북극권에서 해가 늘 떠있는 백야 현상과 해가 뜨지 않는 날을 설명하면서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어서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는 이야기를 했다. 과학적인 상식이 다시 불러 일으켰다.


3. 남아메리카

세 번째 사회 시간은 남아메리카다. 남아메리카에 대한 사진, 아미지가 많다.

아마존 강, 축구, 잉카 문명, 스페인어를 많이 쓰게 된 까닭을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하나씩 풀어갔다자연 환경은 지도 사진을 보면서, 인문환경에는 축구, 잉카 문명 유적지, 축구, 축제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 나누었다세계 여행 경험이 많지 않고, 흔히 가지도 않는 지역이 남아메리카다. 설령 여행을 다녀왔다고 해독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모자란 게 현실이다. 조금이라도 알고 가면서 여행할 때는 다르게 보인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참 어울린다.

세계 여러 나라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익히면서 앞으로 세계로 나가 여행할 미래를 그려 본다. 오늘 배움은 맛보기일 뿐이다. 미래 자연, 인문 환경이 어떻게 바뀔지도 모른다. 지적 호기심, 관심을 갖는 게 1차 목표가 될 것이다.

여러 매체에서 정보를 찾아보아야 한다. 스스로 해야 한다. 내 관심이 달아올라서 해야 한다. 그런 자기 것이 된다. 다른 나라 여행을 간다면 그 나라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자연스럽게 챙기게 한다. 씻는 도구와 입을 옷을 챙기듯 그 나라 예절, 문화, 역사, 유명 장소도 알아야 재미가 더할 것이다. 아는 것만큼 보이는 여행, 더 자유로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Posted by 참다리
,

[639] 2014.11.6.

사회, 아시아와 유럽 복습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같은 방법으로 공부했다.

모둠별로 아이들 경험, 상식을 먼저 살피고 모자란 부분을 보충 설명하는 방식이다. 그런 다음 교과서를 펴서 정리했다. 정리 했다지만 제대로 아는 지는 의문이가 확인할 시간이 없었다.

배운 두 대륙 글을 복사해서 중요 낱말에 화이트로 지워 다시 복사했다. 빈칸 채우기 학습지가 되었다. 지운 자리에 알맞은 말을 찾으면 된다. 지운 자리에는 번호를 매겨두었다. 공책에 번호를 써서 답을 하면 된다. 공부했다지만 제대로 정리 했는지 확인해볼 시간이다. 책 보고 찾기는 다른 그림 찾기와 같은 느낌이다. 생각 없이 글자 모양만 보고 끼워 넣기 식이면 의미가 없다.

오늘만큼은 그러지 못한다. 제대로 알지 못하면 답할 수 없다. 제대로 알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한 번 설명으로 다 알 수 없다. 설명이나 이야기를 나눌 때는 감 잡아도 지나고 나면 잊지 마련이다. 그래서 정리가 필요하다. 나름대로 공책에 기록한다.

앞으로 북아메리카, 북극해, 남반구 대륙도 남았다. 이번에 제대로 정리할 필요와 가치를 느꼈으면 한다.

보기와 읽기에는 차이가 있다. 그림처럼 볼 것인가, 글로 읽을 것인가는 늘 고민이다. 아이들도 늘 되새겨야할 문제다. 보기와 읽기의 방식이 다르고, 기억 방법도 차이날 것이다. 다음에도 이런 복습이 이어질 것이라 말해 두었다.

답한 부분을 책을 보고 매겼다. 반 이상 맞추지 못했다. 당연히 그랬을 것이다. 한두 글자 차이로 틀리기도 한다. 정확한 용어를 알아야겠지. 고유명사가 많은 단원이다. 자주 입에 오르내려야 몸에 붙는다. 다음 차시 공부의 집중력을 위해 이번 복습 시간이 더 소중하다.

 

Posted by 참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