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 2014.11.7.

사회의 날, 북아메리카, 북극해, 남아메리카


1. 북아메리카

아시아와 유럽 때는 아이들 상식을 먼저 살펴보고 정리 설명했는데 이번에는 거꾸로 평소 방법으로 돌아왔다. 공책에 정리하고 다음 설명하는 방법이다.

칠판에 빈칸을 넣어 간추리고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정보를 일제식 설명으로 한다. 그 과정에서 간혹 애매하거나 헷갈리는 질문을 던진다.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찾아 칠판에 정리하고, 준비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로 하나씩 설명한다.

고유 지명, 지형 특성, 광물, 환경 따위를 설명하기에는 사진이 효과적이었다.

위성 지도, 분포도, 통계 자료가 눈을 모은다. 산맥, 평원, 바다 위치를 설명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인문환경에도 관련 사진, 이미지를 보이고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풀었다.

아시아, 유럽 공부했을 때 방법과 오늘처럼 정리 먼저하고 설명하는 방법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잘 이해가 돼?”

한두 아이 빼고 오늘 한 방법에 모두 손들었다.

이번 단원은 이미지, 사진, 기록 통계 자료가 정보 이해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다음 차시부터는 프레젠테이션 중심으로 풀어가야겠다.

오늘은 사회의 날(사회 데이)라고 정했다여러 행사로 빠진 시간이 많아서 오늘은 이어서 공부하도록 했다. 아이들한테도 물어보니 적극 찬성했다.


2. 북극권

북극권 공부도 앞 시간과 비슷한 방법으로 했다. 북극원이 단단해서 남반구 내용이 함께 알아보았다.

북극권에서 해가 늘 떠있는 백야 현상과 해가 뜨지 않는 날을 설명하면서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어서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는 이야기를 했다. 과학적인 상식이 다시 불러 일으켰다.


3. 남아메리카

세 번째 사회 시간은 남아메리카다. 남아메리카에 대한 사진, 아미지가 많다.

아마존 강, 축구, 잉카 문명, 스페인어를 많이 쓰게 된 까닭을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하나씩 풀어갔다자연 환경은 지도 사진을 보면서, 인문환경에는 축구, 잉카 문명 유적지, 축구, 축제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 나누었다세계 여행 경험이 많지 않고, 흔히 가지도 않는 지역이 남아메리카다. 설령 여행을 다녀왔다고 해독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모자란 게 현실이다. 조금이라도 알고 가면서 여행할 때는 다르게 보인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참 어울린다.

세계 여러 나라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익히면서 앞으로 세계로 나가 여행할 미래를 그려 본다. 오늘 배움은 맛보기일 뿐이다. 미래 자연, 인문 환경이 어떻게 바뀔지도 모른다. 지적 호기심, 관심을 갖는 게 1차 목표가 될 것이다.

여러 매체에서 정보를 찾아보아야 한다. 스스로 해야 한다. 내 관심이 달아올라서 해야 한다. 그런 자기 것이 된다. 다른 나라 여행을 간다면 그 나라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자연스럽게 챙기게 한다. 씻는 도구와 입을 옷을 챙기듯 그 나라 예절, 문화, 역사, 유명 장소도 알아야 재미가 더할 것이다. 아는 것만큼 보이는 여행, 더 자유로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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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2014.11.6.

사회, 아시아와 유럽 복습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같은 방법으로 공부했다.

모둠별로 아이들 경험, 상식을 먼저 살피고 모자란 부분을 보충 설명하는 방식이다. 그런 다음 교과서를 펴서 정리했다. 정리 했다지만 제대로 아는 지는 의문이가 확인할 시간이 없었다.

배운 두 대륙 글을 복사해서 중요 낱말에 화이트로 지워 다시 복사했다. 빈칸 채우기 학습지가 되었다. 지운 자리에 알맞은 말을 찾으면 된다. 지운 자리에는 번호를 매겨두었다. 공책에 번호를 써서 답을 하면 된다. 공부했다지만 제대로 정리 했는지 확인해볼 시간이다. 책 보고 찾기는 다른 그림 찾기와 같은 느낌이다. 생각 없이 글자 모양만 보고 끼워 넣기 식이면 의미가 없다.

오늘만큼은 그러지 못한다. 제대로 알지 못하면 답할 수 없다. 제대로 알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한 번 설명으로 다 알 수 없다. 설명이나 이야기를 나눌 때는 감 잡아도 지나고 나면 잊지 마련이다. 그래서 정리가 필요하다. 나름대로 공책에 기록한다.

앞으로 북아메리카, 북극해, 남반구 대륙도 남았다. 이번에 제대로 정리할 필요와 가치를 느꼈으면 한다.

보기와 읽기에는 차이가 있다. 그림처럼 볼 것인가, 글로 읽을 것인가는 늘 고민이다. 아이들도 늘 되새겨야할 문제다. 보기와 읽기의 방식이 다르고, 기억 방법도 차이날 것이다. 다음에도 이런 복습이 이어질 것이라 말해 두었다.

답한 부분을 책을 보고 매겼다. 반 이상 맞추지 못했다. 당연히 그랬을 것이다. 한두 글자 차이로 틀리기도 한다. 정확한 용어를 알아야겠지. 고유명사가 많은 단원이다. 자주 입에 오르내려야 몸에 붙는다. 다음 차시 공부의 집중력을 위해 이번 복습 시간이 더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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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2014.11.5.

미술, 광고 만들기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광고로 나타내는 시간이다. 광고탑 같은 입체 작품도 있지만 주로 포스터와 같은 평면 작품이 많다.

이 수업은 준비 과정이 중요하다. 어제 6교시 마치면서 준비물 안내를 5분 정도했다. 어떤 도구를 챙겨오라는 말보다 오늘 주제인 광고 만들기를 내용을 먼저 알려주었다. 교과서를 보여주고 집에서 광고 주제를 정해오도록 했다. 주제를 정해야 준비물이 나온다. 각자 다르다.

내가 구체적인 도구를 가져오라 말할 수 없다. 주제와 내용에 따라 준비물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찾아서 인쇄해서 붙일 수도 있다.

주제에 맞는 정보와 자료가 있어야 학교에서 밑그림과 색칠까지 마무리할 수 있다.시간이 길지 않다. 두 시간은 너무 짧다.

넉넉하게 집에서 탐구 조사하는 준비시간이 필요하고 중요하다. 이럴 때 조사학습하면서 머리() 운동이 된다. 머리를 쓰게 된다. 고민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상태가 집중력과 호기심, 열정이 넘친다. 식구들과 함께 주제에 따른 토의도 좋겠다. 책이나 잡지, 여러 매체에서 정보를 찾는 노력이 갈수록 빨라질 것이다. 빠른 한 가지 방법만 구해서 빨리 해결하려는데 목적을 두면 발전이 없다. 자기가 마음에 만족이 될 때까지 찾아가는 노력과 시간이 소중하고 필요하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지금 해야 한다. 자주 이런 활동을 하면 나중에는 빨라진다. 절대로 하루아침에 빨라지지 않는다. 내가 투자한 시간만큼 자기 실력과 능력도 발전한다. 시간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우연히 간혹 한 번씩 많은 노력 들이지 않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것은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다. 우리는 일반적인 현상이 숙달된 습관에서 빨리 나오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내 몸에 붙기 위해서 내가 직접 도전하며 겪으며 해결해야한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대신 해서도 안 된다. 혼자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야겠지. 광고 만들기(그리기)는 학교에서 한다. 내용은 미리 준비 되어 있어야겠지.

그림을 완성하면 사진 찍고 뒤 게시판에 붙인다.

아이들 작품을 사진 찍어서 누리집에 올려서 모아두면 문집 만들 때나 UCC 만들기 할 때 좋은 자료도 된다. 평소 조금씩 자료를 잘 정리해두면 다시 재활용해서 자기만의 작품으로 다시 탄생할 수 있다.

 

 

게시판에 지나간 작품을 떼서 모아두고 새 자기 작품을 꽂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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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2014.11.05.

국어 읽기, 재미있는 장면 상상하여 읽기와 빼빼로데이 지도

웃음이 있는 이야기를 앞 시간에 배우고 오늘은 읽기 마무리로 재미있는 장면을 상상하면 읽는다. 글 량이 많다. 오늘은 당겨서 배울게 생겼다.

빼빼로데이가 다음 주 화요일이다. 슬슬 빼빼로를 준비하는 눈치다. 왜 하는지 모르게 유행처럼 남들 하니까 따라하는 마음을 짚어주려고 해마다 준비한 자료가 있다.

빼빼로데이 대신 농업인의 날이라고 하여 가래떡을 먹거나 연필 깎기 대회로 바꾸어하기도 한다. 캠페인 운동을 하여 알리는 방법도 있다. 어떤 방법이든 이런 기념일이 생긴 까닭과 유래를 기본으로 살펴봐야 한다.


2012_빼빼로데이_어떻게_생각합니까.exe





마침 교과서에도 정체불명의 기념일이라는 글이 뒤에 나온다. 논설문을 쓰는 단원인데 미리 당겨서 읽었다. ‘빼빼로데이 어떻게 생각합니까?’라는 플래시 자료로 설명해주었다. 십 년 전이나 지난 자료인데 아직도 쓰이고 있다. 그때 만들면서 자료를 모으고 프로그램 짜던 기억이 새록새록 솟았다.

빼빼로데이 유래와 한 사람 당 과자 사는데 쓰는 돈을 넣으면 유치원에서 대학생까지 하루 쓰는 돈이 계산되어 나온다. 우리가 얼마나 쓰는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도 살필 수 있다.

이런 기념일의 시작은 밸런타인데이부터다. 신부님의 순국이 점점 변하여 물질 교환으로 변질되어 갔다. 본래 정신과 마음은 사라지고 물질적인 욕구만 남은 현실을 차분하게 이야기 해주었다. 적어도 이런 사실을 알고 사면 낭비는 덜 할 것이다. 꼭 필요한 만큼만 사서 나눠 먹었으면 좋겠다. 까닭을 알고 나면 모르는 이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읽기 책에 세종대왕의 한글과 정체불명의 기념일 따위는 글이 나온다. 뒷부분에 나와서 때와 잘 맞지 않다. 그래서 제철에 맞춰 당겨서 다루었다. 알고 나면 숙연해지고, 지나치게 민감하게 유행을 쫓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누그러뜨릴 수 있지 않겠는가.

20분 이야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상상하며 읽기를 했다. 숙연하게 조용히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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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2014.11.04.

사회, 유럽 알아보기

사회 시간은 이제 자연스럽게 아이들 모둠 의견 모으기, 발표, 설명, 공책 요약정리 방법으로 이어진다.

오늘은 유럽 공부다. 교과서는 덮어 놓고 시작한다. 각자 아는 상식 수준에서 시작한다. 유럽 지도를 코팅해서 두 사람에 한 장씩 주었다.

모둠에서 각자 유럽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거의 같은 의견이 나와도 그대로 적도록 한다. 적어 놓고 다른 모둠과 비슷하다면 다른 것이 있으면 더 써보라고 했다. 아직은 없다. 다른 모둠 것을 곁눈으로 따라 썼을지도 모른다.

인문 환경도 써 본다. 교과서 지도와 사진을 주었으면 그것을 보고 나온다.

아이들이 지니고 있는 유럽에 상식이 그렇게 많지 않다. 여행 경험도 없지만 세계사 같은 책에 읽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두 가지 의견이 모아졌다.

이쯤해서 설명을 해준다. 큰 세계지도가 뒤 게시판에서 있어서 큰 지도를 보면, 위치, 기온, 농작물, 광석 따위의 자연환경을 말했다. 인문환경으로는 역사, 산업, 경제, 교육 따위를 엮어 말했다. 교과서 내용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정보가 필요했다. 이런 설명 때는 교사의 독서력과 시사성도 어느 정도 필요하리라 생각이 든다.

아직 이 단원에서 토의나 토론 과정은 없다. 자기가 알고 있는 세상에 대한 상식을 뽑아내는 수준이다. 북반구나 남반구가 마무리 될 때 복습처럼 다시 찾아보고 토의하거나 토론할 만한 활동을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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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2014.11.04.

국어, 웃음을 주는 상황과 장면을 떠올리며 읽어보기

두 차시를 이어 했다. 웃음을 주는 상황과 장면(만화)들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마지막에 이야기를 읽고 만화를 그리는 활동이다.

아침 시간에 미리 글을 읽도록 했다. 아침 활동이 따로 있지 않지만 보통 국어 시간에 첫 시간이라고 미리 읽을거리가 많을 때는 아침 시간도 함께 쓴다.

눈으로 한번 훑어본다고 해서 읽는 게 아니다.

모두 읽고 책을 덮은 다음에 오늘은 한 사람씩 묻겠습니다.”

묻고 답하는 방법은 앞 사람이 먼저 발표를 하면, 앞 사람 말도 한 번 더 말하고 자기 말을 이어서 합니다. 예를 들어 길동이가 뭐라뭐라고 말했으면, 자기 발표 때는 길동이는 뭐라 뭐라 했는데 나는 이러저러 합니다고 말합시다.”

앞 사람 의견 이어 말하기는 평소에도 자주하는 방법이라고 알고 있다. 그래도 또 한 번 일러주고 책을 읽도록 하면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한 번만 읽는 게 아니가 서너 번 깊이 있게 읽어야 답할 수 있다. 그런 시간을 벌어야 했다. 또 책을 덮어 놓고 개인별로 시켜서 긴장을 한다.

세 가지 이야기가 나오니 한 가지씩 읽고 질문과 답을 한다. 먼저 교과서 질문 그대로 한다. 답을 하고 다른 답이 없는지 같은 질문을 둘 정도 한다.

세 가지 이야기 내용과 주제를 말하고 다른 질문을 하나 던졌다.

재치 있는 이야기에서는 보통 가난한 이가 부자에게, 어린이가 어른에게, 지위가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에게 재치 있게 말해서 위기를 넘기거나 골탕 먹이게 한다. 왜 그럴까?”

종합적인 생각이 필요하다. 조용하다. 곰곰이 왜 그런지 생각한다. 교과서에는 있지 않은 질문이다. 이야기나 영화, 소설에서도 그렇다. 약한 자가 강한 자를 이기는 방법이 이렇게 머리를 써서 이겨내는 일이 많다. 통쾌하다. 왜 그럴까?

강한 사람이 약한 자에게 이러면 그건 재치라는 말에 어색해진다.

평소에는 어려움과 억눌림 받은 사람들이 논리로서 싸우는 방법이기도 하다. 쉽지 않다. 재치 있는 말이 나오려면 필요한 상황에 바로 튀어나와야 한다. 생각하는 힘이 아닐까? 생각은 어떻게 길러질까? 그래서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 모두 소중하다. 몸으로 겪은 것과 함께 책을 읽으면 겪은 생각 경험도 중요하리라.

웃음을 주는 이야기에 재치를 배우지만, 그런 재치를 기르기 위한 우리의 노력점도 함께 익혔으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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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2014.10.31.

사회, 아시아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북반구의 자연환경과 인문 환경을 저번 시간에 공부했다. 이번 시간에는 북반구에 있는 대륙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첫 번째로 아시아가 나왔다.

세계지도는 저번 시간에 개인별로 코팅을 다 해두어서 그대로 쓰면 된다. 아시아 지도만 크게 만들어서 아침에 빨리 준비했다. 두 사람 앞에 한 장씩 지니도록 했다.

교과서를 보지 않고 덮어놓고 시작한다. 공책을 펴서 세계 지도와 아시아 지도만 나눠 주었다. 아시아의 자연환경과 인문 환경을 각자 아는 상식에서 출발이다.

아이들 상식, 배경 지식을 먼저 끄집어내어 낸다. 틀리거나 잘못된 상식일 수 있다. 부담가질 필요는 없다. 틀리면 이번 기회에 새롭게 알고 깨치면 된다. 그런 마음가짐을 지니도록 한 번 더 말해 주고 편안하게 해준다. 배우려는 마음에는 부끄럽거나 모르는 것에 겁을 먹어서는 안 된다.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모른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하고 맞서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학습동기에는 이렇게 출발하기도 한다.

세계 지도는 다른 대륙과 견줘 볼 수 있다. 아시아 지도에는 여러 가지 광물을 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첫 번째 자연환경에 대한 의견을 모아서 붙이도록 한다. 다 붙었으면 한 문장씩 읽어가면서 설명해 준다. 다른 대륙에서 발달했는데 아시아만 발달한 것처럼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아이들이 잘못 썼거나 오해한 사실이 나오면 오히려 아이들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해서 좋다.

두 번째는 인문환경이다. 인문 환경은 인구, 종교, 문화, 건축 같은 영역에서 차이점을 찾을 수 있다. 상식과 배경 지식이 풍부해야 하는데 어른도 쉽지 않다.

인구, 종교, 산업이 발달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광물이 많이 나니 산업이 발달했다는 식이다. 유추해서 쓴 의견도 있었다.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썼다.

남은 10, 이제 교과서를 펴서 읽고 정리한다. 짐작해보고 살펴본 활동이 교과서 내용을 더 집중시켜 준다. 읽어가면서 내가 아는 내용과 새롭게 안 사실이 구분된다. 공책 정리하면서 또 읽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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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2014.10.31.

국어, 꿈을 이룬 나에게 쓰는 편지와 웃음을 주는 효과

꿈이란 주제 글을 읽었다. 축하하는 글쓰기도 해 보았다.

꿈을 이룬 나에게 쓰는 편지는 해마다 쓰게 하고 있다. 꿈을 이룬 자기 자신에게 축하 글을 쓴다. 학급문집에도 담을 것이다. 그러려면 먼저 꿈이 있어야겠지. 또한 꿈을 이루려는 노력과 도전이 이어져야한다. 그 과정을 자세히 쓰면 축하하는 까닭이 된다. 꿈이 뚜렷할수록 꿈은 가까이 다가온다.

자기가 이루고 싶은 꿈 목록도 만든다. 자기 꿈이 이뤄진 모습도 그려보도록 했다.


[문집]꿈을_이룬_나에게_쓰는_편지.hwp

꿈을_이룬_나에게_쓰는_편지_용지.hwp


학급문집에 실린 땀샘 선배들 글 가운데 네 편을 뽑아 복사했다. 꿈 목록과 그림, 글을 그리려면 천천히 생각해보고 써야 한다. 주말 과제로 내었다.

앞으로 20년 뒤 내가, 내 자식들이 볼 글이다.

4단원으로 넘어간다. 웃음을 주는 효과를 알아본다. 두 이야기를 읽고 웃음 효과를 정리했다.

재치란 무엇일까?”

질문 하나 던졌다. 재치라는 말의 뜻, 정의를 써보라는 문제다.

모둠별로 토의해서 쓴다. 난 그동안 사전으로 검색해서 뜻을 화면에 띄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아이들이 쓴 뜻과 사전 뜻을 견주어 본다. 의미는 별만 다르지 않다.

재치의 정확한 의미를 주의 깊게 본다. 그냥 일러주고 보이는 것과 다른 눈으로 본다. 느낄 수 있다. 진지함. 모둠에서 쓴 말과 같은지 생각하며 본다. 어떤 말로 뜻풀이한지 찬찬히 읽는다. 집중해서 읽을 수밖에 없지.

사전의 뜻도 쓰고, 모둠에서 쓴 뜻도 공책에 정리해서 쓴다.

말뜻을 미리 찾기보다는 각자 생각하는 의미를 꺼내 토의하는 과정에서 깊이 있게 된다. 함께 탐구하면 오래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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