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 2014.7.22.

사회, 1학기 마지막 교과 시간

사회 수업이 1학기 마무리 교과 시간이 되었다. 모레가 방학이다. 기본 교과 수업은 오늘로 거의 마무리 지은 셈이다. 마무리 활동으로 토의토론으로 해볼까 했지만 1학기 학급문집을 만들었다. 이번 사회는 천천히 스스로 정리해서 챙겨보는 것으로 했다.

학기말 마무리 활동거리가 학교나 학급마다 다르다. 보통 한 학년 마무리로 학교 차원에서는 학예회가 있다. 학급에서는 졸업 문집이나 학급문집이 되기도 한다.

작년 우리 반에서는 어떤 것을 했나 보니 책 읽는 방법 공부를 했다. 교과서 공부를 빨리 마무리 되어서 보충 또는 심화하기도 하지만 종합적인 재구성 수업도 한다.

학기말 성적 처리로 여유로워야할 시간이 때로는 더 쫓기기도 한다.

여러 가지 놀이, 영화 감상, 상담도 해볼 만한 좋을 시간이다. 평소 해오던 활동이라면 굳이 따로 할 필요 없다. 하지만 학기말 여유가 아이들과 더 가까워지고 사람다운 감정을 서로 나눌 자리가 된다.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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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2014.7.11

사회, 3. 미래를 위한 국토 개발(116-120)

사회 시간을 계속해서 공책 스스로 쓰기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개요나 마인드맵의 네모를 칸 채우기 형식에서 스스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은 간추릴 개수 정도를 잡아주었다. 앞 시간 한 번 해보니 문장이 길었던 게 보였다. 간추려 써야 하는데 아직도 쉽지 않아 보인다

글을 써야할 곳, 그림으로 그려야할 것을 정해 두었다.


책을 읽게 하는 방법으로 이렇게 공책 정리와 함께 하면 효과를 많이 본다. ‘읽는다는 것이 소리 내어 읽지 않아도 간추려 써야할 목적을 지니고 보면 읽게 된다. 공부 시간에 이런 목적과 관점을 지니면서 보거나 들으면 집중이 쉽다. 이런 관점을 꾸준히 되새기고 확인한다.

이번 단원에서 크게 어려운 점은 없다. 어려운 낱말은 없다. 평소 많이 보고 들었던 이야기와 주제라서 스스로 해석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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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2014.7.8.

사회, 3.미래를 위한 국토개발(114-117), 스스로 공책 쓰기 

지금 까지 사회 공책 쓰기, 칠판 쓰기는 주로 두 가지 방법이었다. 번호표를 붙여가면서 개요 형식으로 쓰기와 마인드맵이었다. 내가 직접 칠판에 네모 칸을 만들어 두면 아이들이 교과서 글에서 찾아서 채워 넣기만 하면 된다. 마인드맵도 큰 가지는 다 그려주고 잔가지만 채워 넣으면 되었다.

이제 사회도 서너 시간이면 교과서가 마무리 된다. 그래서 오늘 부터는 아이들 스스로 하게 한다. 개요형식이든, 마인드맵이든 스스로 정한다.

기본 형식은 내가 잡아주고 빈칸 채우기 식으로 해온 것보다 책을 더 진지하게 읽게 된다. 더 생각을 하게 된다. 분석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핵심 낱말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개요 형식으로 쓴 아이도 많다. 내용을 간추려야하는데 간추리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긴 문장이 된 것도 보인다.

 

교과서를 두 번 세 번 보아야 제대로 간추려 낼 수 있다. 이렇게 쓴 공책만 오늘은 검사했다.

마인드맵으로 아이도 있다. 교과서 예문을 잘 분석을 해야 그릴 수 있다. 개요가 편한지 마인드맵이 편한지는 글에 따라 차이가 있다. 분류하기 쉬운 것은 마인드맵이 훨씬 좋다.

큰 줄기를 잡는 경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가야 한다. 혼자 힘으로 큰 줄기를 잡아야 한다. 한 학기 동안 공책 쓰기하면서 기르고 싶은 것 바로 이런 힘이다. 하루아침에 되지 않으니까 몇 개월 걸린 셈이다. 네모 칸 수를 늘려가면서 직접 책을 보고 추려내는 과정의 기회를 늘려왔다. 보기보다 이런 과정이 몇몇 아이에게는 깊은 사고력이 필요하다. 생각하면 조용하다. 이런 고민들은 자주해서 습관이 되게 해야 한다. 공부는 습관이다. 습관만 되면 배우고 아는 즐거움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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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2014.6.27.

사회, 3-2.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110-113)

오늘 공부에는 환경문제 해결 노력과 환경, 사회, 경제의 조화 문제를 다룬다. 노력해야할 주제로 기업, 환경단체와 국제기구, 개인, 세계인으로 나눌 수 있다. 기업은 주로 환경오염이 되는 폐수나 매연을 정화배출하고 천연 자연과 에너지를 덜 쓰는 기술개발에 힘쓴다. 환경 단체나 국제기구는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운동을 한다. 개인노력은 아끼기(, 전기), 줄이기, 후원활동, 여행 때 태도 따위가 나온다. 세계인이 노력하는 예로 협약, 회의 따위가 소개 되어 있다. 마인드맵으로 정리해보니 크게 네 가지가 드러난다.

공책 정리할 시간을 주고 천천히 묻고 답하면서 풀어 갔다. 크게 어려운 낱말은 없다. 앞 시간에 비슷한 낱말이 많아 나와서 익숙하다. 개인이 노력할 점에 여러 번 되풀이해서 물었다. 칠판을 보지 않도록 말할 수 있도록 자꾸 물었다. 노력하는 관점이 네 가지라는 것은 알아야 한다.

환경, 사회, 경제의 조화에서는 결국 지구 온난화가 되고, 지금의 천연 자원을 그대로 후손들에게 돌려주는 방법을 찾자고 나온다.

우리가 공부해서 기술 발전시키려는 목적은 자연 그대로 살리려는 것이 되어야 한다. 파괴하면서 다른 것들을 만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파괴하지 않고 함께 사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해야 한다. 너무 편안한 것을 쫒지 말고 우리 몸과 자연이 어울려 살게 어느 정보 불편함을 감당하는 협의와 합의, 마음도 중요하다.


앞 시간 운동장에서 남녀별로 축구 경기를 한 판 했다. 땀이 뻘뻘 났다. 땡볕인데도 열심히 뛰면서 땅을 흘리고 나니 날씨가 더워도 좋다. 가만히 있어서 더운 것보다 움직여서 더운 것은 식히는 맛이 느껴진다. 시험 기간에 온통 공부에 메여서 한 번씩 땀 흘려 움직여 주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이번 주말이 시험기간 마지막 주말이다. 애써 강조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신경이 쓰일 것이다. 금요일 악수 인사를 하면서 쉬면서 즐겁게 하라고, 일주일 동안 열심히 살았다고 꼭 잡아주었다. 금요일 악수 인사는 이제 편안하고 기다려는 시간이 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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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2014.6.24.

사회, 3-2.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106-109]

 

1. 교과서 분석, 마인드맵과 교과서 그림 그리기


이번 차시는 크게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공부한다. 우리 생활과 환경문제로 수질, 대기, 토양오염과, 숲 파괴의 원인과 결과를 배운다. 그 결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평소에도 많이 들어본 이야기이기도 미술 시간 환경 보전 포스터 그리기를 하면서도 어느 또 경험한 이야기다.


2. 우리 생활과 환경문제 마인드맵

교과서 내용을 읽는다. 마인드맵을 빈자리의 핵심 낱말을 채우기 위해서는 읽어야 한다. 색깔별로 뻗은 가지를 공책에도 색깔별로 쓴다. 아직까지 색깔로 쓰지 않는 아이가 있어서 몇몇은 색을 사용하도록 안내한다. 두 번째 가지는 그 원인과 결과가 되는 낱말들이다.


2. 기후 변화로 나타난 현상 그림 그리기

   기후 변화로 나타난 현상이 교과서 그림으로 잘 나타나 있다. 그래도 그림을 따라 그리도록 했다. 그림에서 기후 변화 결과가 다 드러난다. 색깔 변화와 글도 꼼꼼하게 써 놓는다.


3. 마인드맵 확인과 내용 설명

  앞 시간에 바이오스피어2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 영상물을 구했는데 그때 보여주지 못해서 먼저 그 영상부터 보였다. 이 실험으로 우리가 얻는 교훈은 지구를 소중함이다. 지구를 대체할 수 없다.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실패했다. 이산화탄소 때문에 온난화가 된 것이다. 그 온난화가 이번 시간에도 나온다.



지구 온난화로 남태평양 적도 부근의 작은 섬나라 투발루가 가라앉고 있다. 관련 영상도 함께 보았다. 지구 온난화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서 나타나는 절박한 상황이다. 아이들도 눈이 동그랗게 뜨고 보았다. 아직은 좀 더 안전한 우리 땅이 있다는 것이 고맙다.


4. 문제 카드 만들기

이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공부 카드를 만든다. 문제 만들기를 한다. 서너 문제를 단답식으로 만들 수 있다. 학습 정리 겸 시험공부도 될 것이다. 아무래도 이번 시간에는 환경문제와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로 나타나는 현상이 큰 주제로 잡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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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2014.6.17.

사회 3-(1)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인간(103-104)

환경친화적인 삶의 필요성

 

1. 친환경적인 삶


이번 시간은 크게 두 가지 주제가 있다. 환경경적인 삶의 필요한 까닭과 인공지구 실험 결과에 따른 교훈이다.


2. 귓속말로 시키기

늘 사진 이름표로 칠판에 답을 쓰게 했는데 오늘은 아이들을 둘러보면서 귓속말로 시켰다. 공책에 써나가는 것을 보고 시켰다. 이제 아이들은 칠판에 답 쓰는 일이 자연스럽다.


3. 틀린 답 고치기

한 아이가 답이 틀렸다. 무의식적으로 다르게 쓴 모양이다. 누구나 보면 알 수 있는 말인데 실수한 것이다.

혹시 틀린 곳이 있으면 고치세요

어느 것이 틀린 것인지 짚지 않고 이렇게 말한다. 그러면 잠시 조용해진다. 어디가 틀린지 찾는데 모두를 한 번 더 보거나 읽어 봐야 한다. 말은 하지 말고 손만 들게 해서 늦은 아이들에게 생각할 여유를 준다. 아무나 먼저 말하지 않도록 한다.


4. 쓴 글을 보고 발표하기

이제 칠판을 글을 세 사람을 나오게 해서 설명을 하도록 한다. 늘 그렇듯 있는 그대로 읽는 수준이지만 아이들이 질문에서 설명거리가 나온다. 발표자가 말을 못해도 내가 설명해 주면 된다. 궁금한 것이 이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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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2014.6.10.

사회, 3-1. 환경 친화적인 삶(101-102)

 

1. 모둠별 발표(설명) 안내

오늘은 모둠에 한 사람을 시켜서 발표 설명하는 방법으로 수업 했다. 네 가지 주제로 나누었으니 네 모둠을 시키고 두 모둠은 두 주제씩 한꺼번에 다시 발표 설명하도록 할 것이다. 모둠에서 한 사람을 누구를 시킬지는 미리 알리지 않는다. 아무나 짚을 것이다.


[101쪽]환경친화적인 삶_교과서 그림_모아찍기할 것.hwp


2. 간추린 것 쓰기

네 모둠 발표자를 정했다. 먼저 칠판에 간추려 쓰기(네모 칸 채우기)부터 하도록 한다.

 

3. 설명하고 질문 받기



발표는 쓴 내용을 설명하기다. 자기 나름대로 설명하면 된다. 대부분을 쓴 것을 그대로 읽고 만다. 따로 부연 설명이 없다. 그리고 질문을 받는다. 듣고 있는 아이들 설명한 내용 가운데 의문점을 질문한다. 주로 어렵거나 애매한 낱말에 손을 든다. 발표자가 설명하지 못하면 모른다고 말하면 된다.


4. 받은 질문 설명해주기



퇴비가 뭐예요?”

물챙이가 뭐예요?”

유한이 무슨 뜻이에요?”

오늘은 낱말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발표자가 설명이 부족하거나 못하면 내가 다시 풀어서 설명한다.

 

이런 방식의 수업에서 노리는 것은 듣는 아이들의 질문에 있다. 발표자는 그냥 쓴 것을 읽는 게 대부분이다. 듣는 아이들은 질문할 때 부담 없이 손들어 발표자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 질문 거리를 귀담아 들었다가 내가 설명해준다. 내가 설명할 때 질문해보라고 하면 손이 잘 올라오지 않는데 아이들끼리는 훨씬 부담 없이 말한다.

무엇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지 알 수 있다. 아이들을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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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2014.6.3.

사회[98-100], 자연 속의 인간


1. 마인드맵과 공책에 붙일 사진 만들기


교과서 사진을 편집해서 공책에 붙일 수 있도록 편집했다. 사진 제목에 빈칸을 만들었다. 오늘 배울 내용을 사진으로 분류해 놓은 셈이다.

칠판에는 마인드맵으로 그렸다. 그게 더 효과적이다. 공책을 펴서 왼쪽에는 마인드맵, 오른쪽에는 칼라 인쇄물을 붙인다. 오른쪽 공책 빈 자리가 남아도 넘겨서 왼쪽부터 쓰도록 한다.

 


자연환경 속의 인간[99_100]사진모음_모아찍기할것.hwp


칼라 인쇄물 색깔과 칠판에 쓴 글씨 색도 맞춘다. 이번 차시에는 자연과 더불어 또는 변화시키는 사람들의 활동이나 문화를 알아본다.


2. 필기하고 사진 그림 붙이기

책을 읽어가면서 마인드맵을 완성한다. 크게 더불어변화라는 말로 나뉜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모습과 변화시키는 개발된 모습으로 구분된다. 그래서 마인드맵으로 눈에 뚜렷이 드러나게 짰다.


3. 마인드맵 가지 채우기(답하기)

작은 이름표를 이번에 새로 만들었다. 큰 사진 이름표는 마인드맵에서는 커서 불편했다. 책상과 사물함에 붙인 이름을 사용했다. 자석 띠만 붙이면 된다.

한꺼번에 나오면 번잡하니까 더불어 가지와 변화 가지가 나오고, 늪과 갯벌 가지는 뒤에 나오도록 해서 답을 했다.


4. 설명해주기

이제 한 가지씩 맞는지 확인해가며 설명한다.

칠판에 마인드맵 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큰 줄기와 흐름을 알 수 있다. 자연 그대로 두고 사는 더불어삶과 자연을 개발하여 변화시키는 삶으로 구분된다. 습지는 더불어삶에 붙어 있다.

땅 안쪽 강가에 있는 습지가 늪이고, 바닷가에 있는 습지가 갯벌이다. 가지별 색깔 글이 칼라인쇄에 쓰인 글자 색과 쌍을 이루어서 구분이 쉽다.

사진 자료 빈칸도 함께 챙겨가면서 마인드맵과 함께 본다. 교과서 내용과 사진 제목이 함께 얽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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