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공개와 수업 협의회 공개

 

공개 수업에 다녀왔다. 학부모 연수와 공개수업, 시범수업, 수업협의회 과정이 하루 내내 이루어졌다.


1교시

학부모연수1 <공개 수업 어떻게 볼 것인가?>

2교시

각 교실 공개 수업 참관

3교시

학부모연수2 <학습 동기>

4교시

5교시

공개 수업1

6교시

공개 수업2

7교시

공개 수업3 <수업 협의회> 공개

8교시

전체 협의

 

1. 학부모연수1 <공개 수업 어떻게 볼 것인가?>


공개 수업이 있는 날, 보통 학부모는 학교 식당이나 강당에 먼저 모여서 간단한 학교 안내와 설명을 듣는다. 때로는 간단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다음 시간에 수업 공개가 이어진다. 그래서 이런 사실을 아는 학부모는 아예 수업 공개 시간에 맞춰 오기도 한다교실을 들어서면 복도에 준비된 지도안과 참관록을 들고 뒷문으로 들어가서 수업을 본다.

 

여러분, 공개 수업 때 수업을 봐요, 선생님을 봐요, 아이를 봐요?”

이렇게 묻고 손들게 하면 아이 쪽이 많다. 자신 있게 들지 못하고 미안하듯 슬그머니 들기도 한다. 

그래요. 아이들 보세요. 첫 연수는 아이를 제대로 보라는 것입니다.”

 

학부모는 아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수업은 교사들이 본다. 당연하다

학부모는 공개 수업 참관하는 방법은 알까? 배운 적은 있을까

수업 보는 방법, 아이가 수업에 참여하는 방법, 그것을 보는 관점을 들은 적이 없다. 주어진 지도안만 들고 갔을 뿐이다. 어떤 분은 지도안 대로 하고 있는지, 우리 아이가 발표를 잘 하는지, 집중은 잘 하는 지를 보기도 한다. 그냥 잘하나 못하나 대충의 평가를 한다.

손을 들어서 발표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고, 듣기만하는 것은 제대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느낌과 관념을 지닌다. 그래서 제대로 발표 못한 아이에게 서운함을 느끼거나 집에서 나무라기도 한다. 첫 시간은 이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치는 일이다.

아이마다 학습에 참여하는 유형과 성향이 있다. 손들어 먼저 말을 하면서 공부하는 아이가 있고, 잘 듣고 따라하면서 공부하는 아이도 있다. 듣고 몸을 움직여야 하는 아이가 있고, 쓰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도 있다. 아이마다 성향별로 학습을 한다.

발표를 잘 해도 무얼 배웠는지 모르기도 하고, 옆 친구와 무슨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나중에 그것이 내용 분석이었을 경우도 있다.

우리는 쉽게 아이들 겉 행동만보고 학습 결과를 짐작한다

말하고 보는 것이 아는 것과 차이가 있다. 그런 관점을 첫 시간에 깨친다.


우리 아이는 어떻게 학습에 참여하는가

아이들은 다 자기 나름의 참여 방법이 있다

이번 공개 수업부터 그런 눈으로 관찰해서 우리 아이들을 보자는 것이다.

첫 시간은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관점을 심어주는 일이다.


2. 공개 수업 보기

2교시에는 각 교실에 돌아가서 아이들을 살핀다

잘하나 못하는가에 관점이 아닌 우리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 손들고, 듣고, 헷갈리고, 적고, 이야기하는가를 살피는 일이다. 그런 내용을 관찰지에 쓰도록 했다. 나중에 집에서 가서 아이와 함께 부모와 살펴본 상황과 아이가 말하는 상황이 같은지 맞춰보면 좋다. 이렇게 공개 수업은 아이들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3. 학부모 연수2 <학습동기>

공개 수업을 보고 느낀 점을 간단히 물어보았다. 예전에 보았던 공개 수업과 이번 첫 시간에 아이들을 보는 관점을 지니고 본 것에 대한 차이점을 물었다.

학부모 연수 주제 <학습동기>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초등수업 백과>에도 담았다.

아이들이 학교에 왜 오는지, 왜 공부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내용들이다. 해마다 아이들을 처음 만나서 가장 먼저 건네는 질문이다.

왜 공부하느냐?’

이런 질문에 학부모들도 고민해보았다

무조절 동기, 외적 동기, 투입된 조절동기, 확인된 조절동기, 내재적 동기로 이어지면서 우리가 왜 높은 꿈과 목표를 가져야 하는지 살펴보았다. 관련 영상을 보면서 결국 어른들의 본보기 습관이 아이들에게 잠재적으로 깊숙이 학습된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4. 장학사 시범수업

5,6교시는 안성진 장학사와 최진수 장학사()가 시범 수업을 했다.

내 수업은 3학년 ‘4. 곱셈단원 5차시 수업이다. 아이들은 수업 전 20분 전에 만났다. 간단히 이름 맞히기 놀이로 아이와 친밀해졌다.

 

오늘은 선생님 나이를 맞추는 놀이를 할 거예요!”

아이들이 마구 숫자를 불러댄다. 칠판에 네 가지 숫자를 써 놓았다.

아이들에게 자석 하나씩 주고 각자가 생각하는 선생님 나이 숫자에 붙이도록 한다. 칠판에 개수만큼 써 놓았다.

이 숫자만큼 곱하면 어느 숫자가 많을까? , 공책이나 연필로 계산하면 안 됩니다. 그냥 머릿속으로만 계산하세요.”

어림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게 성취수준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선생님이 한번 계산 해볼 게요! 아직까지 계산하지 마세요.”

칠판에 네 가지 수식을 보고 틀리게 풀었다.

, 입을 잡고 말하지 마세요.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손만 들어요.”

어떤 문제는 더하기로, 어떤 문제는 자리 수를 틀리게 풀었다. 몇몇 아이가 발표하고 싶어서 손을 자꾸 든다. 잠시 기다린다. 입은 꼭 잡도록 했다. 서넛이 빼고는 다 아는 눈치다.

이번엔 모르겠다는 사람만 손들어요.”

각 모둠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알려주세요. 모둠 친구 끼리 다 알려주어야 합니다.”


2분 정도 의논할 시간을 주었다. 2분 뒤 한 사람씩 나오게 해서 풀도록 했다. 대부분 아이들이 답 숫자만 쓰고 들어간다. 그래서 푸는 과정을 말하도록 했다. 그런데 그게 무슨 말인지 잠시 혼란스러워했다. 글로 답을 쓰기는 하는데 말로 하라니 잠시 멍해진 것이다. 생각을 한다. 모둠에서 의논해서 말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었다.

이렇게 아이들 생각을 잡아두고 풀어가는 과정을 거치도록 시간을 늘렸다. 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이다.

 

정리로 학습지를 준비했다. 넷이서 한꺼번에 풀 수 있는 학습지다. 먼저 숫자 하나만 쓰면 문제가 만들어지게 했다. 풀지는 않는다. 문제가 만들어지면 다른 모둠과 바꾸어 푼다. 이런 과정을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즐겨한다.

 

마지막으로

오늘은 무슨 공부를 한 것예요?”

라고 묻고 모둠 장판에 공부한 내용을 모둠끼리 의논해서 쓰게 한다. 그래서 학습 목표를 처음부터 쓰지 않았다.

아이들 의견에 많이 나오는 낱말은 재미, 계산 방법, 받아 올림, 십의 자리, 세 자리가 나왔다. 성취기준에 어울리는 말이 나왔다.

이렇게 아이들과 한 시간을 수업 마쳤다.

 

5. 수업 협의회 공개

이제 시범 수업한 내용을 수업협의회를 공개한다. 다른 학교에서 온 선생님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은 시범 수업이 아니라 수업 협의회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이다.

 


수업협의회는 먼저 수업자의 수업 의도를 말한다. 다음부터 모두가 돌아가면서 이야기 한다. 사회자가 이야기를 한다.

포스트잇에 방금 본 수업에서 아이들이 혼란스러웠던 상황인 언제인가요?”

포스트잇에 쓰게 하는 것은 자기 쓴 것을 그대로 이야기하라는 것이다. 쓰지 않고 다른 사람 이야기 듣고 자기 차례에 와서 일부러 다른 의견을 찾아 말하지 말라는 뜻이다. 같은 의견이라도 그대로 말하게 한다. 얼마나 같은 의견과 다른 의견을 갖는지 알 수 있다. 이렇게 모두가 한 번씩 돌아가면서 말한다.



두 번째 질문은 아이들이 배움이 일어나는 상황, 무엇인가 깨치는 상황이 언제 이었냐는 것이다.



마지막 질문은 내가 이 수업을 한다면 나는 어떤 형태로 하겠냐는 것이다. 내 수업의 잘못된 부분을 고치라는 뜻이 아니다. 자기가 한다면 자기 성향에 따라서 평소 방법을 말해라는 것이다.

 


수업 협의회에서 주고받는 말은 수업자의 평이 아니다. 아이들 반응을 살피는 일이다. 상황별로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했느냐를 서로 공유하는 일이다. 다 다른 관점이고 서로 다른 눈으로 보기 때문에 수업자가 생각하지 못한 상황을 다시 되새기게 된다.

이렇게도 생각하구나, 여러 가지 상황을 다시 공유하면서 수업 관찰의 힘이 넓혀진다. 아이들 이야기만 해도 수업자 스스로 고치거나 좀 더 수업을 다듬을 수 있다.

 

긴 하루였지만 금방 갔다

이 과정은 시범 수업보다는 수업협의회에 초점이 있다

수업협의회도 배움 중심이 되어야한다. 평가 중심이 아닌 아이 관찰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면 수업자가 부담이 덜 하다. 오히려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을 더 잘 살피게 된다. 수업협의회를 하면서 수업 비평보다는 아이들에 대한 생각, 관계, 상황인식의 공유가 깊어지고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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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교사 경험 ‘수업 백과’에 모두 담았습니다”

최진수 경남도교육청 장학사
‘땀샘 최진수의 초등수업 백과’펴내
교과별 수업·모둠활동 방법 등 소개

  • 기사입력 : 2015-05-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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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을까? 교사들이 늘 하는 고민이다. 그 고민에 하나의 해답을 주는 책이 나왔다.

    초등학교 교사로 20여 년을 근무한 최진수(46·사진) 경남도교육청 장학사가 ‘땀샘 최진수의 초등수업 백과’를 냈다. ‘나는 이런 수업을 했다’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최 장학사의 수업 비법이 다 들어있다.

    저자가 말하는 ‘공부 잘하는 방법’은 아주 쉽다. 저자는 “모르는 것에 대해 알고 싶다는 호기심을 갖는 것,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내는 것, 이런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제시한다. 그는 “교사가 아이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모른다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밝히도록 하고, 또한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것에 의문을 품도록 하라”고 주문한다. 그리고 “그 의문에 대해 계속 궁금하게 생각하면서, 질문하고 따져보는 것을 즐기도록 끊임없이 아이들 마음을 북돋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공식과 정답을 알려주고 외우라고 하는 것은 공부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없애 버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학생들과 수업을 함께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아이들의 학습동기, 수업의 세 가지 원리, 칠판 쓰기, 공책 쓰기, 모둠 활동, 교과별 수업, 탐구와 발표, 심화활동 등 초등학교 교사가 아이들을 가르칠 때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그가 권하는 수업의 세 가지 원리는 △모든 아이가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들이 생각을 펼쳐서 서로 ‘공유’하도록 하고 △기억할 가치가 있는 것은 꼭 ‘기록’을 남기도록 한다.

    이 책에서 “외적 동기에 길들어져 더 이상 자기 충족 자극이 없는 아이는 틈만 나면 게임의 유혹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과정을 제대로 밟아 고민해보는 경험이 소중하다”, “주어지는 지식보다 스스로 도전하며 겪으면서 얻는 것이 오래간다” 등 저자의 철학을 녹여낸 대목들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최 장학사는 ‘땀샘’, ‘참다리’란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땀샘은 ‘땀 흘려 일하고 샘처럼 맑게 살자’는 학급 교훈이면서 저자의 교육철학이다. 참다리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진정한 ‘다리’가 되겠다는 뜻이다. 그는 땀샘학급운영(http://chamdali.edumoa.com) 누리집과 땀샘학급살이이야기(http://ddamssam.tistory.com)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교사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와 창원글쓰기교육연구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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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샘 최진수의 초등 수업 백과|최진수|맘에드림|451쪽|21,000원

"여러분은 왜 공부를 하시나요?" 

아이들에게 '공부를 잘하라'고 말하기 전에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이다. 누구나 무엇을 하든 그 일에 대한 어떤 동기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땀샘 최진수의 초등 수업 백과>는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공부 잘 하는 방법'은 아주 쉽다. 모르는 것에 대해 알고 싶다는 호기심을 갖는 것,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내는 것, 이런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교사가 아이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모른다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밝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또한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것에 의문을 품고 계속 궁금하게 생각하면서 질문하고 따져보는 것을 즐기도록 끊임없이 아이들 마음을 북돋워야 한다. 

공식과 정답을 알려주고 외우라고 하는 것은 공부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없애 버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에서 20여 년간 아이들을 가르쳐온 저자가 수업에 대해서 기록하고 연구하고 실천하며 쌓아온 경험을 담고 있다. 

아이들의 학습동기,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방법, 칠판과 공책을 사용하는 방법, 모둠 활동, 교과별 수업, 조사와 발표 등 초등학교 교사가 아이들을 가르칠 때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저자 최진수 선생님은 땀샘학급운영(http://chamdali.edumoa.com) 누리집을 운영하고 땀샘학급살이이야기(http://ddamssam.tistory.com) 블로그에 수업 일기를 꾸준히 담아가면서 여러 선생님과 함께 나누며 실천하고 있다. 현재는 경상남도교육청 장학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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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수업의 조건, 배움의 즐거움에 있다

‘초등 수업 백과’ 출간한 
최진수 경남도교육청 장학사


모둠활동·교과별 수업·발표 등
수업 일기 재구성, 책으로 엮어
“모르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고
묻고 따지도록 마음 북돋워야”


최근 교원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수업 노하우와 경험을 나누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학생을 가르치면서 알게 된 사실과 방법을 동료들과 공유하면서 교직의 전문성을 키우려는 것이다. 방법도 다양하다. 공부 동아리를 구성해 정기 모임을 갖는가 하면 직접 블로그나 카페를 개설, 수업 결과물을 업로드 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땀샘 최진수의 초등 수업 백과(이하 초등 수업 백과)’의 저자 최진수 경남도교육청 장학사도 그 중 하나다. 교직에 입문한 지 23년차인 그는 몇 해 전부터 블로그(ddamssam.tistory.com)를 통해 수업 일기와 교육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최 장학사는 “지난 수업을 반성하고 다음 수업을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수업 기록을 더 많은 동료 교사들과 나누고 싶어 책을 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느 해, 글쓰기 공부 모임에서 각자 한 해 동안 실천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그 때 ‘날마다 수업 일기를 써보겠다’고 말했지요.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 수업 일기를 써내려갔고, 벌써 3년이 넘었습니다. 날마다 쓰다가 일주일에 한 번씩 쓰다가… 하루에 서너 번, 과목별로 쓰기도 했지요. 그렇게 모인 일기가 700개가 다돼갑니다.” 

초등 수업 백과는 그간 정리한 수업 일기를 학급(수업) 운영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학습 동기 심어주는 법 ▲수업 참여 이끌어내는 법 ▲칠판·공책 쓰기 ▲모둠 활동 ▲교과 수업 ▲탐구와 발표 등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가르칠 때 알아둬야 할 기본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교사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내고 해결 방법까지 제시한다. 그는 “좋은 수업의 조건은 배움의 즐거움에 있다”고 강조했다. 

“교사는 학생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교사도 배우면서 성숙합니다. 새내기 선생님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배움 자체를 즐길 것’을 권해요.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수업하다 보면 학생들과 신뢰가 형성되고 관계가 두터워지기 때문이죠. 좋은 수업은 아이들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배움 자체를 즐겁게 받아들이는 수업이에요. 모른다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주변에 알려 궁금증을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교사는 용기를 북돋워 줘야 해요. 모르는 것에 대한 호기심, 끊임없는 질문… 이런 습관이 몸에 배면 공부는 저절로 잘하게 됩니다.”

최 장학사는 참여·공유·기록의 원리를 강조한다. 교사가 일방적으로 가르치기보다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면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가령 시 쓰기 수업을 한다면 모둠을 구성해 친구의 작품을 함께 읽어보고 아쉬운 부분과 더 나은 표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시를 완성하게 하는 방식이다. 교사는 학생들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분위기메이커가 된다. 배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보충하도록 돕기 위해 칠판과 공책을 활용한다.
 
그는 “칠판에 빈 공간을 마련해놓고 아이들이 직접 채우도록 했다”면서 “처음에는 따라하는 수준이지만, 거듭 연습하다 보면 혼자서도 수업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제 삶의 철학은 ‘땀 흘려 일하고 샘처럼 맑게 살자’입니다. 줄여서 ‘땀샘’이라고 부르죠. ‘참다리’라는 별명도 있어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진정한 다리’라는 의미입니다. 아이들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가르치는 것은 ‘배우면서 사는 것이 즐겁다’는 걸 알려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 책을 통해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을 이해하고 좀 더 믿고 기다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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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교 kmg8585@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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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읽어도 내 이름 앞에 붙은 '장학사'가 어색합니다.
받아들여야하는 명칭이지만 그냥 '선생'이 좋네요.^^
책을 내고나서 여러 신문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옵니다.


인터넷 서점의 책 소개 자료를 근거로 간추리고 
몇몇 궁금한 내용은  전화로 묻거나 메일로 질문에 답을 받아서 쓰기도 하네요.


내가 모아온 실천 사례들이 특별난 것은 없습니다.
어느 책 어느 꼭지에 있는 방법과 내용, 생각, 자료가 
내 생각과 내 몸, 내 손, 내 입, 내 행동을 거치면서
소화한 내 나름의 사례일 뿐입니다.

그 사례가 얼마나 보통 선생님들에게 공감을 주느냐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을 들도록 하느냐에 초점이 섭니다.

책은  특별하기 때문에 내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실천한 자기 나름의 사례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이 있다면
누구나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래야 합니다.

여러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익힌 것들을 함께 나눈다는 마음과 
실제 실천의 기록이
읽는 사람, 실천하려는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 도전을 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 도전을 강조하듯이
교사의 삶, 아니 누구나 그런 삶의 실천이
서로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 합니다.

특별해서 쓰는 책이 아니라
기록하고 쓰면서 특별해집니다.

세상의 지식은 이미 나올 만큼 다 나온 것 같습니다.
누가 행동과 실천으로 풀어느냐에 달렸습니다.^^

여러 선생님의 도전과 기록을 기다립니다.
새로운 나눔의 문화의 한 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149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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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네요. "땀샘 최진수의 초등수업백과"

글을 쓰고 다듬고 고치면서 또 한번 글 공부 한 셈입니다.

수업 기록, 수업 일기가 책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업을 준비하고 챙기고,

수업에 참여하고 나누었던

우리 아이들, 우리 선생님들, 우리 식구들에게

모두 고마움을 건넵니다.


차례를 펼쳐봅니다. 살아온 펼쳐온 내 삶을 되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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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서문 _ 6

추천의 글 _ 8


1장. 아이들 마음을 북돋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

1.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려는 마음을 갖게 될까? _ 14

2. 아이들의 꿈과 도전 _ 29

3. 아이들을 둘러싼 환경 _ 44

4. 선행 학습의 문제 _ 51

5. 잠재적으로 학습된 고정관념 _ 59

6. 수업 약속과 학급 규칙 만들기 _ 63


2장. 수업의 세 가지 원리

1. 모든 아이가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_ 78

2. 아이들이 생각을 펼쳐서 서로 ‘공유’하도록 _ 93

3. 기억할 가치가 있는 것은 꼭 ‘기록’을 남기도록 _115


3장. 생각 지도를 이어가는 칠판 쓰기

1. 칠판 쓰기 준비하기 _130

2. 학습목표와 문제 제시 _139

3. 아이들이 채워가는 여백 _147

4. 서로 생각을 모아가는 아이들 칠판 쓰기 _158

5. 생각을 연결하는 마인드맵 칠판 활용 _170

6. 교사의 평가와 지도 _186


4장. 생생한 기억을 위한 공책 쓰기

1. 아이들 스스로 기억할 요점을 뚜렷하게 _194

2. 문제 해결을 위한 생각 드러내기 _198

3. 친구들 생각을 모으고 정리하기 _202

4. 답안과 풀이가 틀린 까닭 찾기 _205

5. 코넬식 공책 쓰기 _208

6. 마인드맵 공책 _213

7. 교과별 특징 _218

8. 교사의 평가와 지도 _228


5장. 모둠 활동

1. 왜 모둠이 필요할까? _234

2. 모둠 활동을 위한 준비 _240

3. 모둠 짜기 _248

4. 모둠 활동으로 펼쳐지는 수업 _251


6장. 교과 수업

1. 국어 _264

2. 수학 _277

3. 사회 _299

4. 미술 _317

5. 교과 통합 수업 ― ‘나무 프로젝트’ _326


7장. 탐구와 발표

1. 관찰 _344

2. 조사 _358

3. 프레젠테이션 _374

4. 영상 제작과 녹음 _383

5. 사진 촬영과 활용 _394

6. 모둠 발표 _399

7. 평가와 토론 _402


8장. 내용 심화를 위한 활동

1. 지식의 배경을 넓히는 독서 _410

2. 공부 습관을 들이는 정리 활동 _419 

3. 인터넷 활용과 방학 과제 _426

4. 학급 문집 _431

5. 아이들의 꿈과 상담 _439

6. 가르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_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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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선생님들(교생)은 무엇이 궁금하까?

 

교생 실습 학교에 강의를 나갔다.

해마다 교생 실습 첫날에 특강을 맡게 되는데 올해는 장학사로 만난다.

설렘과 기대의 눈빛으로 보는 교육 실습생들은 다 내 제자뻘이다. 벌써 현장에 나온 제자도 있으니 옛 제자를 다시 가르치는 기분이었다.

 

학급운영이란 주제지만 점심 먹고 바로 앉은 자리라서 강의식 수업을 수면제와 같다.

그래서 이런 시간에 많이 움직이고 서로 이야기하도록 구성을 한다.

모둠을 지어서 자기소개를 하면서 경청하는 법, 발표하는 법, 말하는 법으로 한꺼번에 실습하도록 했다. 결국 이런 방법이 수업 시간에 쓰일 것이다.

 

모둠을 지어서 첫 번째 토의 거리를 주었다.

장학사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이다.

사전적인 의미보다 자기들이 겪어본 장학사의 의미도 된다.







솔직하게 쓴 의견을 들이 눈에 들어온다. 실습생들이 겪은 장학사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모둠끼리 쓴 의견을 칠판에 붙이고 나와서 자기 마음에 드는 곳에 자석을 붙이도록 했다.

 



 

두 번째 활동은 실습생으로서 묻고 싶은 질문이다.

어떤 질문이든 된다.

개인, 학교, 직장, 아이, 교육, 기타로 대충 큰 범위를 잡았다. 중복이 되어도 좋다. 자기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붙이도록 하고 한 개씩 한 개씩 떼어가면서 풀어보았다.

지루하지 않고 또렷하고 눈 뜨고 웃고, 관심가지면 주어진 시간 10분을 넘겨서 마쳤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함께 공부했다생각하고 행동하고 상호작용하면서^^


▶ 아무 생각 안 합니다.  눈치 보지 마세요. 억지로 참여하지 말고 참여하더라도 즐기면서 하세요. 맞춰주려고 하면 모든 일을 앞으로 계속 맞추게 됩니다.


▶ 승진은 목적, 목표가 아닙니다. 거쳐가는 단계일 수는 있겠지요. 아이들과 잘 배우고 익히는 꿈을 이루기 위한 길은 많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아이들과 행복하게 배우고 익히는 즐거운 꿈을 꿉시다. 그런 것에 도전합시다. 그 도전하는 과정 중에 필요하면 하세요.^^ 장.....학사.



▶ 수업 못 하면 그게 더 눈치 보입니다. 시간 때우기식 일제식 수업에 눈치받고도 어떻게 할지 모르면 눈치 받아요. 못하면 배우면 되지요. 그런 마음으로 천천히 배우면 돼요. 배구하려고 학교 온 것은 아니니까.....^^당당해지세요.


▶ 둘 다 하세요. 하다가 안 되면 안 되는 것인데 수업은 우리의 생명이죠. 수업은 포기하지 마세요.^^ 수업이 편해야 마음이 편해져요. 우리 본업은 무엇인지 늘 생각하세요.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둘다 하세요. 해보다가 느릴 수도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고 참여해보세요. 못해도 즐기세요. 그게 배구 잘하는 것보다 더 아름답고 미래를 인정받아요.^^



▶ 많습니다. 당연하죠. 관계는 관계로 풀어야 합니다. '심각하게'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건강한 트러블은 있습니다. 성장 발달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문제가 일어났을 때 해결하고 풀어가는 과정이 우리들에게 더 소중하고 가치있습니다. 감정을 다루는 법, 감정을 다스리는 공부가 그래서 필요합니다.^^


▶ 방과후에 남을 시간이 없어요. 아이들이 없다고 아이들이 남긴 자료까지 없어지지 않아요. 당장 다음날 수업이 있고 다가올 행사와 준비가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평생입니다. 그렇게 여기세요. 그러다 쉴 틈이 생기면 정말 달달해요.



▶ 먼저 술이 아딸딸할 만큼만 마시는 것이 가장 좋구요. 만일 많이 마시면 땀흘려야죠. 뛰어놀아요. 아이들과^^



▶ 천만에! 즐겁게 마시세요.  취하지 않을 만큼만 즐길 수 있는 기호 식품으로 여기고 다루세요. 술보다 몸이 먼저고, 우리들의 정신이 더 소중한 법입니다. 술 안 마시고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대화할 수 있는 문화를 몸에 녹여내냅세요. 그래서 교사 공부 모임이 좋습니다. 물질의 힘에 기대지 않고 말로 풀어가는 고급 기술을 익히세요.



▶ 보통의 맞벌이 부부와 비슷할 것입니다.


▶ 아이가 두렵나요? 학교 일이 두렵나요?  무엇을 나의 하루 생활의 기준에 두고 있나요? 내 삶의 가치, 철학을 꿋꿋하게 세웁시다. 어떻게 철학을 세우느냐에 따라 날마다 두려운 사람이 있고, 자기 사전에 두려움이란 말 자체가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장 무서운 두려움은  도전하지않고 어려움을 피해 편한 것을 쫓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는 존재란 걸 알았을 때....그런 삶은 날마다 두려운 요일^^


▶ 당연히 돌려드려야겠죠. 정성스럽게 편지도 씁니다. 정성을 표현하는 방법이 저에게는 부담스럽다하고, 앞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편지만으로 주고 받으면 좋겠다고 정성스럽게 써드립시다.


한 해 100권 읽기에 도전해 보세요.  임계점에 도달하기 위한 도전입니다. 습관이 붙으면 다음에는 질적인 성장도 됩니다. 도전해보세요. 1년에 100권


▶ 안 가고 싶다고 말하세요. 강제하지 않습니다. 즐거워야할 여가 시간입니다. 눈치 보지 말고 말하세요. 그게 신규아닌가요.^^



▶ 

  • 내가 화가 났다면 벽 보고도 화가 풀릴 떄까지 말하지 않고 서 있습니다. 호흡을 하나, 둘, 셋 하고 살짝 억지로라도 웃으면 조용히 이야기 합니다.
  • 최진수 회식가서 노래부르지는 않는데 아마 노래방에서 노래인 듯합니다. 그때는 자기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불러요. 즐길려고 온 자리 즐겨야죠. 젋은 사람들 노래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 어른도 많아요. 젊기 때문에 가능한 일 아니겠어요. 눈치보지 말고 즐겨요. 신나게 자기 노래 불러요. 성희롱이 뉴스에 나오는 것 처럼 일반된 것은 아닙니다. 혹시나 맨 정신이 아닌 상태라도 비슷한 행동이 있을 때는 단호하게 '하지 마시라'고 말하세요.



 나는 문제없이 지내려는데 상대는 내 마음 만큼 되지 않지요. 학부모와의 문제는 아이에서 시작됩니다. 아이들과 잘 내는 것이 문제의 씨앗을 생기지 않게 하는 법입니다. 열정과 정성을 다는 마음과 실천이 아이들 입에서 학부모 귀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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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기, 계속 이어갈 것인가 선택의 첫 번째 갈림길^^

 

일기쓰기는 해마다 고민이 됩니다.

 

쓰고 싶은 마음 들게 하려고 일주일에 쓰고 싶은 날만 쓰게 하거나, 요일별 주제를 주기도 합니다. 두 번 쓰게 해도, 한 번 쓰게 해도 여전히 마지못해 쓰는 일기 요일별로 재미있게 써보자고 해도 재미는 교사만 느끼고^^

 

지금쯤은 일기 쓰기에 격차와 차이가 드러납니다. 포기, 싫증, 재미, 참여, 무의미, 즐거움, 호기심, 짜증 같은 감정의 결과들이 드러나고 섞입니다. 선택의 첫 번째 갈림길에 서 있을지 모릅니다. 꾸준히 써왔던 학급은 습관이 붙었을 것이고 일주일에 한두 번 쓰면서도 여전히 쓰기 싫은 마음이 잡을 수 없어서 교사의 짜증이 더 높아졌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쓰게 했지만, 제 나름의 효과나 방법이 생겼다면 가장 먼저 교사 스스로 일기를 직접 써서 보여주는 것과 본보기 일기를 복사하거나 읽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씩 한 사람에 한 편씩 잘 쓴 일기를 묶어서 글모음(문집)을 만들어 읽는 것입니다. 학기말에 학급문집에 담기도 하지요.

 

1/3정도를 재미를 붙이기도 하지만, 나머지 아이들은 늘 바쁜 삶에서 쫓겨 쓸 거리가 없다는 것에 고민과 짜증, 싫증이 이어지면서 일기를 과제나 검사를 받기 위한 방편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했다, 갔다, 다음부터와 같은 단편적인 말만 나열하게 되고 다시 보고도 않고 발전도 없지요.

 

꾸준히 일기를 쓰는 시간과 습관도 필요합니다.

쓸거리를 어떻게 아이들에게 생각하게 할까?

쓰고 깊은 마음이 들게 어떻게 할까?

자기 삶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쓸 수 있는 마음을 만들어가는 것이 먼저겠습니다.

학기 초 학급세우기, 규칙 세우기과 상담으로 이어지면서 아이들 곁에 가까이 함께 하는 분위기, 학급 문화가 밑바탕이 됩니다. 교사와 친구들과 부담 없이 말을 주고받을 수 있는 믿음 쌓기가 일기 쓰기 뿐 아니라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됩니다.

 

일기 쓸 거리를 찾아보면 참 많습니다.

아침에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처음 들은 소리, 잠자기 전에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 공부 시간에 칠판과 선생님을 보면 떠오른 생각과 마음,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주고받는 이야기, 수업 시간에 들었던 내용을 그대로 생각나는 대로 써보기……

 

아이들에게 충분히 본보기 주제와 글을 챙겨주고, 교사도 직접 일기를 써서 공개하는 노력은 아이들 마음에 먼저 믿음의 글을 쓰는 일이기도 합니다.

 

  1. 일기쓰기와 모둠세우기 http://ddamssam.tistory.com/2

  2. 일기 쓸 거리 없을 때: http://ddamssam.tistory.com/8

  3. 일기 쓸 거리 주제: http://ddamssam.tistory.com/318

  4. 교사에게 힘을 주는 일기: http://ddamssam.tistory.com/65

  5. 아침에 일기 읽기와 점검: http://ddamssam.tistory.com/333

  6. 공부를 왜 하는가?: http://ddamssam.tistory.com/305

  7. 수업 일기 댓글 달기: http://ddamssam.tistory.com/223

  8. 땀샘반 일기쓰기[본보기글 모음]: http://ddamssam.tistory.com/174

  9. 엄마 밥상 차려준 착한 일기: http://ddamssam.tistory.com/69

  10. 공부 동기를 듣고 쓴 일기: http://ddamssam.tistory.com/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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